수능이후로 한 번도 영어 관심가져 본 적 없고
칭구집도 한 번 가봐서는 두번 째 못찾아가는 길치에
지도를 보고도 전혀 이해가 안되는 막가파 여행객이 접니다.
오직 그냥 막가파 정신으로 오랫동안 소원하던 앙코르왓

일단 표부터 끊었습니다.

혼자,것도 처음 해외여행을 아무 정보없이 한 번 가보자 이런 정신으로..칭구들이 미쳤다고 하더군요 캄보디아 위험한데 아무 생각없이 간다고
짐 생각하면 위험한 순간도 많았던 거 같은데 그땐 너무 몰라서 ㅋㅋ

숙소는 Day In 리조트 예약했구요 가격은 80불 정도 였던거 같음
동남아 여행광인 칭구가 캄보디아 들를때 마다 이용한다는 코살이란 기사한테 전화를 해서 여행일정 잡았어요 제가 앙코르왓 3일 여행하고
나머지는 그냥 씨엠립 외곽 동네 사람들 사는 모습 좀 보고 싶다고 했거등요
그래서
3일 앙코르왓
1일 캄보디아 현지인 결혼식
1일 캄보디아 학교 방문 및 전기 자전거로 내 맘대로 돌아다님
1일 시골 마을 견학 및 현지인과 놀기
1일 자유 쇼핑 및 무계획적으로 여행했어요

여행하면서 이 칭구 덕분에 전혀 불편없이 제 멋대로 제가 하고 싶은데로
너무 즐겁게 여행한거 같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 칭구 공무원인데 투잡스족이더라구요
캄보디아 가는 사람 있음 무조건 이칭구 강추합니다.
영어 되고 특히 영어 못하는 나 같은 사람과도 말이 잘 통해요 ㅋㅋ
속임수 이런거 전혀 없고 그냥 맘 푹 놓고 여행할 수 있어요
꾸준히 연락하는 한국인 칭구 진짜 많더라구요
이름은 코살
저나번호 092-939-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