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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품위

쫀심 10 3531

자존심과 품위를 지킵시다.
2-3$ 짜리 합숙소에 묵으면서 40-50 $ 짜리 호텔 대접을 받겠다고 주장 한다면, 그것도 맨너없는 말투로요
아무리 가난하고 교육 못받은 현지인들이지만 그들의 자존심을 건드는 일에는 사생 결단하는 습성이 있읍니다.
하루 일걸이를 못얻어 길거리 땍볕에 쪼구리고 앉 아서 손님의 처분만 (써주는 일) 기다리는 그들에게 $12- $10 -$8 심지여 5-6$ 까지 깍아놓코는 나중에
툭툭이가 후젖다는니, 너가 왜 그렇게 야만인처럽 생겻느니, 영어도 잘 못알아 들으니 (저는 그잘하는 영어 주제에) 너를 쓸수 없다고,
아 동양은 못줄망정 쪽박까지 깰거 없지 않소.
그러다 한번 당하지, 이 툭툭 저툭툭 전전하다가 마즈막 고른 툭툭이 한테
돈얼마주고 멀 심부름 시켓다나, 기다리다 , 기다리다 못하고 그날 앙코르
구경을 접고 합숙소에 드러와 괜히 애꾸진 종업원에 아만적인 언사와 표정으로 화풀이를 햇다나.
상대방을 구박만 하고 풀어 줄줄 모르는 우리 대한민국 일부 배낭 여행자들
한국돈 단돈 천원 깍아 무슨 이득을 보시겟다고, 싸구려 여관 에서라도
1-2$ 팁이라도 줍시다. 그거시 자기에게 돌아 옵니다.
괜히 남만 나무라지 마시고요.
묵는집이 않이다 생각되면 나오시라요 다른 집도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괞히 없는 사람 욕만 하지 마시ㅜ요.
어떤때는 한국인이 부끄러울때가 있는 사람

10 Comments
시골길 2007.04.09 17:12  
  툭툭이 요금 깍는 것이 야만적이고, 그들의 쪽박을 깬다니요..좀 비약이 거슥하군요..요즘 태사랑의 분위기는 한국사람들은 무조건 툭툭이한테 잘해주고, 당연스럽게 바가지 당하는 것이 대세인지..헷갈리는군요..팁이란 응당 서비스에 대한 예양이죠..그런데 2~3불 도미트리에 있으면서 무슨 대단한 서비스를 받게된다고 미리1~2불씩 팁을..그리고 GH의 현지인 종업원들 한국인 여행자의 1~2불은 별로 떨떠름하게 여기더군요..10불,20불 받은 스토리를 자랑이나하고요..(어설픈 영어로..) 대체 아끼면서 여행하는 한국인이 어찌 부끄럽게 여겨지시는지요?
꽈~당!!! 2007.04.10 01:25  
  님이 여행중 안좋은 일이 있으셨었던 같네요....
자존심과 품위가 어떤것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당연히 무시를 한다던가 이런건 고쳐야할 점 입니다...
패키지가 아닌이상 자유여행을 하려면 팁주고 바가지 쓸걱정하면서 경비를 짜는 일이 거의 없지않겠어요???
그러니 주머니 사정 생각하면서 깎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 같기도 하구요....
제가 생각하는 자존심과 품위를 지키는일....은
태국 새벽사원에 씌여졌던 "올라가지 마시요"  (유적지 설명 한국어로 안되어있는데 이 글씨는 씌여있더군요)
중국 만리장성 케이블카 안에 "누구누구 왔다감"
인도 사원벽에 씌여진 낙서들.... (여기도 누가 그렇게 왔다갔는지.... ㅜㅜ)
이런 것부터 없애는 일이 아닐까요???

님도 다른 여행을 준비하시겠지요...
그땐 좋은 기억 가득한 여행 하시길 바래요....

아오마 2007.04.10 04:13  
  품위하니까 생각났는데 제일처음 캄갔을때 호텔로비에서 캄잡지가 있길래 무심코 집어서 뒤적이다가 기절할뻔 했읍니다.한국어로 "미성년자 성매매행위는 범죄입니다"하고 쓰여있더군요.그 순간 호텔매니저가 와서 체크인한다고 머라머라 물어보는데 저 챙피해서 연습한 영어 다 잊어버리고 얼굴도 못들고 종이달라그래가지고 고개숙이고 열심히 썼죠.베낭여행가시는 분들은 그러지않는걸로 알고 있읍니다.꼭 인간같잖은 양아치아자씨들이 단체로 가서 나라망신다시키고..누가 하지마랍니까?
미성년자는 제발 참아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JINIII 2007.04.10 22:25  
  표현을 좀 남달리하셔 그렇지 ..전반상황안보고 말씀하신거 같진않네요.(글구 어디까지나 사견이고)..그럴거같음 이런글도 안 쓰셨을거같구요.전 좀 많이 동감이요
kku51 2007.04.11 16:28  
  아오마님 한국말말고 일본어는 없었습니까?
동남아에서 필리핀빼고 성매매구매율은 일본과중국이 훨씬더  많습니다  물론 1위는 양키들이져  나라순위를예기하는게아니고여  다른나라애들이 성매매든뭐든 할떼에 최소한 우리나라보다는 매너있게 행동한다고봅니다 미성년자 성매매도 문제지만. 상대적비율로볼때에 한국이 어글리해보이는건 매너가 썩어서가 아닐까생각합니다
아오마 2007.04.13 19:39  
  그 책에는 한국어랑 영어밖에 없었던것 같았어요.
일어는 제가 알기 땜시 보면 아는데..
왜 일본어가 없었지?
kku51님 말씀대로 매너문젠가? 미처 거기까진 생각 못해봤네요.
someday 2007.04.19 18:43  
  성매매하는게 그나물에 그밥이지 그런 인간들이 매너가 좋으면, 얼마나 더 좋을 것이며, 나쁘면 뭐가 그리 나쁠까요..?? 한국어로 적혀있는 것은 캄보디아, 특히 앙코르왓이 있는 씨엠립을 찾는 한국인이 그만큼 많기때문에 영어와 한국어로 적어놓은 것이지 무슨 매너가 썩어서도 아니고, 어글리 해서도 아닙니다. 막말로 씨엠립 찾는 한국인들 거의다 패키지팀인데 성매매를 하면 얼마나하겠습니까... 말씀하신것 처럼 웨스턴이 1위이겠지요...
someday 2007.04.19 18:50  
  우리나라 여행객들 정말 고쳐야 할 문제는 본문에 나온것 처럼 1~2$ 깍는게 아니라 그 깍는 방법이 문제라고 봅니다. 아래에 어떤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자기는 머리를 쓴다고 약은꾀를 내겠지만, 결국 그 밑바닥에 깔려있는 생각은 난 지나가면, 다시 볼일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거겠지요... 아니 가격이 안맞으면, 싫다고 그냥 이야기하면 될텐데.. 왜 계속 툭툭쓰겠다고 약속시간까지 잡아놓고서 통보도 없이 바람을 맞히십니까??  시장에서 물건을 흥정할때도 다른 손님들 다 듣는데서 최저가격까지 깍아놓고, 정작 자기는 물건 안사고... 뒤에온 사람들한테 얼마까지 깍았는데 그래도 비싼것 같다고 헛소리 해대고... 어느 누가 그런 손님 좋아할까요??? 만약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하신다면, 아마도 그자리에서 소금뿌리고 욕바가지 얻어먹을 겁니다. 
someday 2007.04.19 18:56  
  어느나라나 기본적인 상식이란건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어글리하게 느껴지는건 다른나라, 아니 세계어디에서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이라고 다른건 없더군요... 모든걸 상식선에서 지켜나가면 된다고 봅니다.
언페어 2007.08.11 03:06  
  몇몇 몰지각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도 고용인들한테 막말하고 막대하는 습성을 거기가서 뭐 고치지 않고 계속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솔직히 울나라 사람들 하대할때 무시할때 언사들 다들 한번씩은 들어봐서 아시잖아요. 사실 저도 여행할때 우리나라 사람을 만나서 반가웠던 적보다는 더 짜증났던 적이 많은 사람인지라...저분 말에 참 공감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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