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에 앙코르 갔었는데~
3월 말에 벼락치기로 앙코르를 다녀왔는데 정보랍시고 몇자 적습니다. ^^
* 3박 5일 로얄크메르항공 - 항공기가 작아요. 오고가면서 연료주입하러 대만에 30분정도 머물구요, 기내식은 제가 먹어본 중에 가장 T^T. 하지만 승무원들은 아주 친절하다는거~
* 숙소 - 분낮 게스트하우스로 마음먹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올드마켓과 거리가 있어서 올드마켓에서 50m, 걸어서 2분 앙코르 voyage 게스트하우스에서 3박했구요, (레드피아노게스트하우스 바로 앞에 있어요)
방 넓고 물에서 냄새같은 건 없었구 모기는 있지만 도마뱀은 없었어요^^
매일 생수2병 무료로 주고 조식은 제공하지 않고 트윈 에어컨 15달러 였어요.
* 뚝뚝 기사 - 여기서도 소개가 종종 됐었던 부띠 Vuthy 였어요.
가기전에 이메일로 약속했었고, 시간 맞춰 공항에 픽업도 나와주었지요. 영어도 웬만큼 되고 (저의 브로큰잉글리쉬도 알아들어요~ ^^)
시간약속은 칼이구요 굉장히 친절하고 안전 운전해요~
vuthy_006@yahoo.com 입니다.
여자분들끼리 가셔도 별 걱정안하고 다니실 수 있어요.
참고로 저희도 여자 2명이었답니다.
* 날씨 - 중간에 아주 살짝 소나기 내린거 빼고는 3박5일 내내 완전 날씨 쨍쨍 이었구요~ 생수 꼭 얼려서 가지고 다니세요~
저의 경우 낮에 앙코르왓이나 다른 신전 올라가서 머리가 살짝 어지러웠어요
썬크림은 필수고요 팔, 다리에 마구마구 발라주셔야 되요.
양산, 우산도 도움이 되구요.
* 음식 - 저희는 앙코르 왓 바로 앞에 있는 앙코르 카페, 베이징레스토랑, 레드피아노, 크메르 키친, 블루펌킨스, 인터치, 스푸드래곤 요렇게 가봤는데, 비교적 모두 괜찮은 편이었어요.(레드피아노는 이름값이 있어서인지 다른 곳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하지만 가장 손님이 많아요)
메뉴종류가 다양해서 즐겁게 고르실수 있구요 참고로 앙코르카페와 블루펌킨스(올드마켓)는 에어컨이 나오고 다른 곳은 그냥 팬이 돌아가지요.
그리고 올드마켓(레드피아노 한블럭 아래쪽)에 베이커리도 있는데요 싸고 맛있어요(두명이 3-4개 골라도 1달러 미만), 숙소 들어갈때 사서 다음날 아침에 먹기 좋습니다.
* 사실 가기전에 여자 두명이 가는 거라 걱정이 좀 있었는데, 비교적 안전하고 가볼만 한 곳은 것 같아요.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어디를 가시던지 즐거운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