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입니다. 국경넘으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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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입니다. 국경넘으실때..

세계속의클로이 4 2906

아주 간단한 정보 드릴께요..
우선 방콕에서 캄보디아로 올때 국경넘으실때요..
음.. 많은분들이 버스를 이용하실텐데요.. 저는 카지노 버스를 이용했구요..
방콕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룸피니 공원에서 내립니다. 그.. 큰 동상이 있는곳에서 내리셔도 되지만... 정확히는 홍콩은행 HSBC 그앞에 버스가 있습니다.
아주 화려한... 그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되는데 보통 새벽에 많이 가구요.. 전 5시꺼를 탔습니다. 200밧 내구... 대신 첨 타실때 카지노부페 쿠폰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무료 부페쿠폰을 준다고 해서 탔지만.. 전 못받았죵..-.-;;
그래도 뭐 괜찮았지만.. 어쨌든 첨에 꼭 받으시면서 타시구요...
국경에 오시면 쬐금 복잡하고 그렇습니다. 사람들을 따라 가시면 좀 편히 국경을 통과하실수 있을것 같구요... 비자받는건 잘 아실테니..(인터넷이 잘 안되서 쬐금 급하게 쓰니까 이해해주세요.)

중요정보가 있습니다!!

캄보디아 비자를 받을때 그 앞에 큰 광장이 있고.. 아주 큰문이 있죠. 보통 사진에서 많이 본... 그 문앞에서 죽치고 있는 몇몇의 남정네들이 있습니다.

영어를 잘하며 예의바르게 말을 시킵니다. 대꾸하지 않았는데 결국 셔틀버스를 타야한다고 해서 그걸 타고 갔더니 또 한번 셔틀을 타야 한다더군요..
원래 그렇다고 하길래...타고 갔죠. (원래 경로도 그렇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그후 그 남자중 한명은 친절하게 말을 건넸고 여러가지 정보를 알려줍니다.
여기서 우린 찍혔던거 같습니다.
셔틀을 타고 버스정류장에 갔을때 (그곳은 버스정류장과 택시를 함께 하는 곳이에요. 캄보디아에는 택시가 없고 불법자가용들이 택시를 하죠) 자기네 택시를 타길 요구합니다. 버스가 없다고 하면서...

처음에는 60불을 불렀습니다. 우리 3명이였거든요..
절대 타지 마세요. 그리고 시간도 끌지 마세요. 그냥 돌아서서 다른곳가서 물어보던지... 첨부터 그들을 따라가지 마세요..

저희는 그들에게 찍혀...다른곳을 알아볼수도 없이 (그 사람들이 따라다니면서 다른택시기사한테 못태우게 합니다.) '너희 못간다고... 내가 다 말해놔서 못간다고 협박도 합니다.)

첨부터 그들을 따라가지 마시던지.. 아니면 시간끌지 마시고 다른곳으로 돌아서십시요 돈을 깎아주지도 않을뿐더라 기운빼고 사람 힘들게 합니다.

결국 저희는 2시간동안 힘들게 따라다니면서 괴롭혀서 42불에 낙찰시켜 타고 왔습니다만... 그들 무서워요...

특히 그 남자! 사진도 찍어뒀는데... 지금은 못올리겠네요. 그들도 돈벌어서 살아야하니깐..

대신에 영어잘하고 친절히 안내하면 생각해보십시오 제가 쓴글을...
대신 인상착의 적어드릴께요..

음.. 옷은 그때마다 다르겠지만.. 검은색반팔의 크로커다일 옷을 입었어요 ㅋㅋ 그리고 얼굴은 아주 쬐금 멀쩡하게 생겼습니다.
나중에 나중에는 그 사람이 지 입으로 말했습니다.
내가 여기 갱스터라고...-.-;; 맘대로 하라고 했죠..

헤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엄청 지겹게 따라다니면서 다른곳도 못가게 하고 흥정도 못하게 합니다. 피곤한 스타일이죠..

이말 꼭 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인터넷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손가락을 휘날리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1분남았습니다.

이분도 돈을 버는 사람이라 그런건 이해하지만.. 미리 알고 가면 좀 낫겠죠?
절대로 이런사람들한테 휘둘리지 말고... 현명하게 여행해요 우리~
그리고 여자분들도 시간오래 끌지 마시구 아니면 아니다. 딱 잘라 돌아서세요
흥정이 의외로 어려워요 지들끼리 짜고 못가게 하구..-.-;;
암튼!! 조심여행하세요

4 Comments
세계속의클로이 2007.04.02 23:25  
  아 한가지 더... 영어 너무 많이 쓰지마세요. 못알아듣는척 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절대적으로...
말대꾸를 많이 해주면 안좋은듯
pilie 2007.04.03 00:45  
  사진 올리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 그들이 합리적 장사를 하는 건 아니니까 사례 전파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전 이미 서로 욕을 해댄 상태라 사진을 찍을 상황이 아니었죠.
battlekid 2007.04.05 14:00  
  정말, 사진 올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저희 일행도 무진 고생해서 사진 못 찍어온 것을 한으로 여깁니다. 장사치도 아니고 분명 공무원처럼 보이던데. 알고 피해야 자기들도 좀 움찔 할듯.
세계속의클로이 2007.04.06 00:10  
  사진은 시간이 될때.. 인터넷이 좀 여유로울때 올리도록 할께요. 여기 사정이 워낙..좀 그렇기도 하고 여유도 없어서...
대신 이런사례가 있다면 절대로 따라가지 마시길..바랍니다 ^^ 조심하세요.. 아 그리고 크로커다일이 아니고 라코스테 인것같습니다. 워낙 경황이 없어놔서.. 그치만 악어는 맞아요.. 정확한게 좋은지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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