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uthy의 진실은 무엇이였을까요?
그에 대해 실망한 맘에 게시판에 하소연(?)을 하게 되네요.
이야기인 즉슨...
여행사진을 정리하며 미쳐 다 알진 못한 유적지에 대한 정보도 다시 알겸
다른분들의 여행후기도 볼겸 얼마전 태사랑을 방문하였습니다.
게시판에 역시나 Vuthy와 함께했다는 여행후기가 올라와 있기에 클릭을 해봐죠.
그런데 이게 뭡니까?
순간 vuthy에게 이룰 말할수 없는 배신감이 마구 올라 오면서 화가 나기 시작하드라구요.
저희(2명) 정확히 4월 10일 부티에게 5/2~5/7의 일정으로 씨엔립을 방문하게 되는데,
5/3~5/6일까지 함께 할수 있겠냐?라는 멜을 보냈고. 일주일 후에 충분히 가능하다는 Vuthy의 답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일정대로 5/3일 호텔앞에서 vuthy를 만났고, 저희 일정과 함께 가격 흥정을 했습니다.
3,4,5,일 일정을 의논하고 6일 일정은 추후에 결정하기로 하고 3일은 Vuthy와 함께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하지만, 약속된 4일과 5일은 부티의 회사사정( bakong express)으로 급히 일이 생겨 함께 하지 못했고,
미리 말하지 않은것에 저희는 실망을 했지만 5일 저녁에 피시방에 있는 저희를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몇번씩 설명하는 그의 모습에 급한 일이 였다고 하니 어쩔수 없다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라니냐님이 올리신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07년 5/1~5/6 씨엠립을 다녀왔고 Vuthy와 함께 했고 4월 중순쯤 예약을 했으며,
그리고 5/2과 5/4~5/5 일정에 덧붙여 사정이 생겨 5월3일은 다른 기사와 함께 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모든 정황이 딱 맞아지는 것이 아닙니까?
라니냐님이 함께 하지 못했던 3일은 저희와 함께 했고, 회사사정이 생겨 오지 못했던 나머지 날들은 라니냐님의 일행과 했다는 결론이 성립되는거 아닙니까?
vuthy는 결국 저희에게 거짓말을 했던겁니다.
그리고 그전 여행후기에 올라와 있던 Vuthy가 사정이 생겨 나오지 않았다는 글들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가드라구요.
첨부터 라니냐님의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말을 했으면 저희는 다른 뚝뚝이 기사분을 알아봤을것이고,
저희 일정을 먼저 약속 했었다면 다른 일정은 잡지 말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것두 아니라면 솔직하게 털어 놓았으면 지금 이렇게 화가 나지 않았을텐데,.
Vuthy의 순수하고 성실했던 이미지가 완전히 무너집니다.
비록 하루밖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Vuthy의 성실해 보이는 태도에 참 열심히 사는 청년이라고만 느꼈는데,.
지금 이 기분은 너무너무 실망스럽습니다.
거짓말까지 하면서 꼭 그렇게까지 했어야 할까요?
저희와 같은 황당한 경험을 하지 마시라는 뜻에서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다른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아무쪼록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즐거운 여행계획 잡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