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의 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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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링필드>의 허구

키티키키 14 5204

이 글이 여행정보란에 올릴 수 있는 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영화<킬링필드> 탓인지 크메르루즈의 학살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은 듯 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앙코르 유적 여행하기 전에 앙코르 관련 책 읽는 편이 좋듯이,
캄보디아를 여행하기 전에 캄보디아의 슬픈 역사를 제대로 알고 가는 것도
좋으리라고 여겨져서 글을 씁니다.

롤랑 조페가 만든 영화 <킬링필드>의 영향 때문인지, 오랫동안 반공교육을
열심히 받은 탓인지 많은 분들이 미국의 주장, 즉 폴 포트 이끄는
크메르루즈가 200만 명을 살해했다, 프랑수아 폴쇼가 쓴
<캄보디아-이어제로 Cambodia-Year Zero>도 미국과 같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는 주장을 별다른 의심없이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캄보디아의 끔찍한 학살은 보통 1기와 2기로 구분되어 집니다.
1기를 1969년부터 1973년까지의 미국의 폭격에 의한 대량 학살,
2기를 1975년부터 1979년까지의 크메르루즈의 집권기에 발생한 학살로
나눕니다.

캄보디아 학살에 대한 수많은 보고서가 있지만 보편적으로
받아 들이고 있는 수치에 따르면
크메르루즈가 처형한 인원을 20만 명,
기아, 질병으로 사망한 인원을 75만 명,
미국의 폭격으로 사망한 인원을 70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150~160만 명의 캄보디아인들이 죽음을 당한 것입니다.

미국은 베트남의 호치민 루트를 차단하기 위해 전략폭격기 B-52를 이용해
캄보디아에 무차별 폭격을 가합니다. 미국 군사기록자료들을 종합해보면
이 때 사용된 폭탄량은 미국이 2차 대전에 일본에 사용한 폭탄량의 3배인
54만 여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1973년 6월 19일 폭격 명령 거부죄로 법정에 선 B-52 부조정사인
도널드 도슨의 증언에 따르면 군사 목표물을 발견할 수가 없어 사람들이
모인 결혼식장을 공격 목표물로 삼았다고 합니다.

이 폭격은 미국 의회도 몰랐던 불법 비밀 폭격이었습니다.
1973년 미국 의회가 비밀 폭격을 알고 공습을 중지하라고 하자 닉슨 정부를
실질적으로 조정했던 키신저는 의회에서 '그것은 캄보디아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베트콩에 대한 공격이다'고 말합니다.
'부수적인 일'이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 부수적인 일, 어쩔 수 없는 일로 70만 명의 캄보디아인 죽었습니다.

헨리 키신저는 전쟁 선포도 하지 않은 중립국에 융단폭격을 가했고,
시민들에게 공습 경고 한 번 내리지 않았으며, 제네바 협약을 어기고
불법 폭탄을 퍼부었고, 4년 동안 폭격을 하면서도 이 사실을 의회에 보고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미국은 1973년 폭격이 끝난 후 유엔을 포함한 여러 국제기구들의
대캄보디아 구호사업을 차단해 버렸습니다. 그 이유로 수많은 아이들이
기아와 질병으로 죽었습니다.

미국은 이런 식으로 걸프전과 코소보전, 아프가니스탄전, 이라크전에서
수많은 민간인을 학살했습니다.

크메르루주의 학살 주범 폴 포트의 학정으로, 미국의 폭격으로 수많은
캄보디아인들이 죽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킬링필드하면 그저,
크메르루즈만을 떠올립니다.
폴 포트의 크메르루즈에게 학살 책임을 묻는다면 동시에 미국쪽 학살 주범인
키신저에도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키신저를 세계적 석학이나 국제전략 전문가니 하며
칭송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방송사들도 무슨 날이면 키신저에게
거금을 주고 '키신저에게 듣는다' 는 대담 프로를 방송했습니다.

크메르루즈의 학정과 학살을 두둔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반미反美를
의도해서 쓴 글도 아닙니다.(개인적으로는 반미입니다만) 여러가지 이유로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 알고 캄보디아를 여행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글을 적습니다.

키신저는 1973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글은 아시아네트워크가 쓴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와
도올의 <앙코르 와트, 월남 가다> 등에서 참조했습니다.

14 Comments
걸산(杰山) 2007.05.18 18:49  
  키티키키 님, 글을 조심스럽게 아주 잘 보았답니다.

하지만,
그런 주장을 믿거나 소개하는 분이니
님께 직접 묻고 싶은 게 있네요.

1. 그럼 과연 바로 현재
캄보디아의 지난 날을 누가 조작하고 있는가?

분명히 캄보디아를 여행하다 보면
대량학살과 관련된 유적, 아니 관좡지만 해도
한 두 가지가 아닌 건 세살박이라도 다 알려진 일이죠.

거기에 소개되어 알리고자 하는 바가
학살의 원흉이 미국이라고 하나요,
아니면 캄보디아나 베트남 관련 집권세략인가요?

2. 기존에 알려진 크메르루주의 학살 이외에도
미국의 잘못도 상당하다면...

대량학살 유적 등을 비롯해서 다양한 경로로
그러한 점들을 강력하게 하지 않는 건...

그런 것도 캄보디아 정부의 의지의 결과인가요,
아니면 그 또한 미국 때문인가요?

3. 대량학살이란 측면에서 볼 때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킨 김일성 및 그 추종세력과
  그들의 사상을 믿고 따르는 부류들의 죄상에 대해서는
  크메르와 비교해 어느 정도로 단죄되어야 할까요?
  (이 이야기는 6.25 전쟁이 마치 미국등의 잘못이라는 등
  시간이 흐를 수록 한민족의 대략할살과 관련된
  책임소재가 흐려지는 측면도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4. 같은 대량학살이라도,
    (1) 전쟁으로 죽이는 것과 '정채투쟁'으로 죽이는 게
        그 죄과가 같거나 비슷하게 보아야 할까요?
    (2) 이민족을 학살하는 것과 같은 민족을 학살하는 것도 어느 경우가 더 비난 받아야할까요?
        예를 들어, 외국과 전쟁을 하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을 죽인 것과 정치적인 투쟁 (예를 들면, 내전)으로 같은 민족 동포를 죽인 것과 경중을 따진다면 - 어느 것이 더 비나 받아야할까요?

5. 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캄보디아와 한반도에서 이루어진
  현대의 대표적인 대량학살에서
  크메르루즈, 미군, 김일성 등은 어느 정도로 비난 받아야할까요?
다릿골사진쟁이 2007.05.18 23:39  
  이 게시판은 '캄보디아 여행정보'입니다.
두 분 모두 그만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누가 더 많이 죽였느니, 누구 책임이 더 크니 할 용도의 게시판이 아닌것 같습니다.
덩달아 2007.05.20 14:29  
  키디키키님의 의견은 전혀 새롭지않은 이미 간행물뿐만 아니라 국내방송으로도 많이 보여진 것이죠.근데 사실 캄보디아 여행하시는 분중에 이나라 역사에 관심별루 없는 것 같에요.
시골길 2007.05.20 19:35  
  키디키키님의 의견은 주제가 무겁네요... 인구 1,400백만 정도의 나라에..지난 아픈 역사가 있다고 해서..그것을 찾아서, 그의미를 찾아서 캄보디아를 여행하는 분은 지극히 드물죠.. 감히 단언하면 앙코르유적이 있기에 캄보디아에 관심이 있는 것이죠..여행지, 유적지, 관광지로서... 이방인인 우리가 그들의 생채기가 누구에 의해서 생겼는지, 어느 놈이 더 많이 후벼 팠는지에 대해서..관광객..이방인이 왈가왈부한다는 것은 넌센스가 아닐지요..^^
앤드류조 2007.05.21 03:07  
  자신에게 좋은 정보가 아니라해서 굳이 테클을 걸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남이 힘들여서 쓴 글이고 이 글이 자신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그냥 여행지의 단순한 정보라고 생각하면 그만이겠지요. 또 본인에게 쓸데없는 글일지 몰라도 다른사람에게는 좋은 정보일 수도 있습니다. 키티키키님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
맘존산적 2007.05.21 10:17  
  여행정보로서 훌륭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구촌-리차드 2007.05.25 02:43  
  글을 올려주신 키티키키님, 여러모로 비교분석하여 조심스럽게 답글 달아주신 걸산님. 또한 여러 의견을 고루 주신 태사랑 가족여러분!
모든 분들의 의견이 조금도 틀린점이 없습니다.

남들보다 조금더 오랫동안 캄보디아에서 살아가고 있으면서
늘 마음 한구석에는 한 사회주의자의 욕구와 열강들의 세력다툼으로 상처받은 우리의 625와 역시 강대국의 정치논리에 의해 20세기 최대의 비극이라는 크메르루즈의 공포정치판등을 생각하면서, 이런 사실들을 보다 정확히 밝혀내고  이론적으로 정립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미다만, 우리 여행자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글을 올려보지를 못하였습니다.

모처럼 이번글을 대하면서 다시한번 현장방문과 개별적인 면담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진실을 밝혀보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많은 진실들이 밝혀지고 있고, 많은 분들이 고귀한 의견들을 발표하고 있습미다만, 과연 완벽한 실체를 알아낼 수 있을까요?

이글을 대하면서 새삼 많은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때로는 지성인으로. 때로는 꽤나 친절한 여행안내인으로, 작은 업소들을 유지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상업인으로서의 자신의 부족한 공부에 더욱 부끄러움이 많습니다.

가까운 시기에 그동안의 적지않은(?) 경험을 바탕으로 알뜰한 내용들을 모아서 이곳에건 지면이건 한번 소신을 밝혀보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각심을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키티키키 2007.05.27 02:40  
  저는 역사를 피彼아我 구별의 이분론적 관점으로 보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 한쪽의 거대한 벽에 의해 가리워지고 왜곡되었던, 벽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보자는 뜻에서 입니다. 역사를 평면적 직선 관계가 아닌 다면적, 입체적 관계로 보면 어떨까 싶은 조심스런 마음에서 였습니다. 여기서 수평비교나 상대평가를 하는 것은 적합치 않다고 여겨집니다.
이 짧은 글로 저에게 주어진 질문의 답을 대신하려 합니다.
someday 2007.05.30 14:13  
  세계사에 조금만 관심이 있으신분들이라면 다들 알고계실 내용입니다. 그런반면에 모르고 계시는 분들도 상당수이더군요... 그럼.. 본문의 저와같은 역사적 사실을 알고서 캄보디아를 수차례 들락거린 저의 감정은 어떨까요... !!??  전 캄보디아를 걷다보면... 아픈 역사의 흔적들을 보면서 "인간의 잔인함의 끝은 어디인가...??" 라고 반문합니다. 그리고 나 자신도 인간이라는 사실이 항상 부끄러워집니다.  그러다보니 내 자신의 잔혹성을 보게될까 두려워 눈을 돌리는 적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이기에 다른 인간들의 저 참혹한 살상들에 부끄러움도 느끼는 것이고... 그런마음이 더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겠지요...  저는 역사를 이런식으로 보고 살아갑니다.
삶이무료해 2007.06.05 18:17  
  저 어렸을때 생각나네요^^
국민학교때 공산당그림그릴때 머리에 뿔달린 괴물로 북한사람들을 그렸을때 선생님들은 당연시했고요 ㅠ.ㅠ;;
하지만 지금은 북한정권에 대해서는 비난할지언정 북한사람들에게까지 비난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킬링필드'란 영화를 학교에서 단체로 관람하고 거기에 대한 감상문을 썼던 세대로서는 보통은 걸산님의 관점으로밖에 못봅니다...
그래서 태사랑처럼 이렇게 여행을 통해서 열린 눈과 마음을 얻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캄보디아하고 수교전에 항공비자로 프놈펜을 갔던 기억이 선합니다..
훈센과 라나리드하고 내전중이엇고 밤엔 가로등도 없고 카지노와 카라오케만 번쩍번쩍했던 기억이...
그곳에서 인도차이나의 역사를 공부하시던 모교수님을 잠깐 알게되어 키티키키님의 말씀을 들었구요...
투올슬렝학교에서의 고문과학살이 다시금 아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렸을땐 몰랐는데 점점 살다보고 경험치가 싸이다보니
저도 갠적으론 반미주의자가 되더군요,,,
프놈펜시민들이 자급자족의 원칙에 의해 농촌에 끌려가 대부분이 질병과 기아로 죽은것은 캄보디아인들이 더잘알고 있을거구요...
그 원인은 조금만 공부해보면 알 수있을겁니다...
태사랑이 물론 여행사이트이지만 갠적으론 해변이나 산,,,관광지만 소개할것이 아니라 이런 나름대로의 문화나 역사도 소개했으면 합니다...
그게 우리(미국)의 시각이 아닌 그나라 그사람들의 시각으로 소개되어진다면 더욱 좋겠죠...
저도 '킬링필드'속았다는 기분에 정말 기분 드러웠는데...
글고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관계도 그렇구요...
베트남이 같은 사회주의국가인 중국과 싸운 이야기도
정설이 아닌 야설로 들어도 흥미잇더라고요^^
시간되면 올리고 싶은데 정설이 아니어서...쩝
삶이무료해 2007.06.05 18:43  
  걸산님 글보고 답한다는게 엉뚱한데로 가벼려서...
물론 캄보디아에 폴포트가 저지른 학살,,만행,,,유적지로 많이 있죠..
그렇지만 미국이 학살했다는 유적이나 증거는...
 물론 없죠...아님 제가 찿기가 힘들던지...
역으로 이런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6.25전쟁때 국군이든,,인민군이든,,,미군이든,,,
원튼 원하지않듯 여러군데의 학살이 있었습니다...
노근리사건,,이걸 사건이라해야하나 학살로 표현해야하나...언론은 사건이라는데...
캄보디아보다 국력은 엄청쎄고 그 나라보다도 훨 선진화된 나라에서도 최근 몇년만에야 노근리가 밝혀졌답니다..
그때의 미국태도가 기억나네요...
첨엔 쌩까다가 조금씩 인정하는...그것도 증거에 의해서
마지못해 하는 변명...
캄보디아라는 나라가 중장년층이 거의 없슴니다..
더군다나 지식층은 더더욱,,,
지식층학살한거 폴포트인데 그거 원인따지다간 또 한세월입니다...
결론은 우리나라에서도 있는 학살현장같고서도 미국의 공식적인 사과한번 못받아봤는데...
캄보디아에서 증거를 찿으라고요^^
차라리 일본처럼 '통념...어쩌고'하는게 훨 귀엽지
미국처럼 자신의 잣대로 민주주의를 재단하는건 문제입니다..
이라크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전쟁한다^^
지금현재 이라크시민들이 제일 많이 죽어나갑니다..
누굴위한 전쟁이라고요...
미국만 아니라면 이 세계는 훨 조용하고 전쟁없는 세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광주학살때,,,전 세계가 떠들때,,
미국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뭐했을까요,,,
세상을 보는 바른 통찰력이 우리 태사랑횐분들께 필요할거라 생각됩니다...
태사랑초창기때 여권에 스탬프 많이 찍는거보단
그 나라에서 오랜시간을 투자하는게 훨 좋은 여행이라고 논쟁이 있었던기억이....
저도 전적으로 동감하고요,,,
태국처음 갔을때 느낌과 10번째의 느낌은 분명 다르듯이..
밤하늘* 2007.06.12 13:36  
  키티키키니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캄보디아를 한번 가 본 후에 여기 저기 뒤지다가 미국의 만행을 알게 되었습니다. 윗글의 "삶이 무료해" 님의 글이 너무 와 닿네요. 그나마 경제적으로 10대 강국 가까이 간다는  대한민국도 미국이 이나라에 잘못한 것에 대하여 입 벙굿 한번 제대로 못하는데 세계 최빈국인 캄보디아가 미국의 만행에 대하여 무슨 말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암튼 여행을 다니면서 관광도 중요하지만 그나라의 역사에 대하여도 배우는 것도 관광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속히 캄보디아가 부강해져서 미국에게 사과 받을 날이 오기를 바라지만...꿈같은 생각이겠지요. 불쌍한 캄보디아가 잘사는 나라가 되기를...그리고 더 이상 강대국에게 짓밟히는 일이 없기를...
고냥이친구 2007.08.23 15:14  
  9월에 앙코르왓에 가게되어 이것저것 보다보니..여행안내뿐만 아니라 이런 글도 읽게되는군요... 잘 읽었습니다.
etranger 2008.10.18 15:58  
  베트남 교민으로써 자주 캄보디아를 갑니다. 호치민시에 전쟁 박물관이 있는데 그곳에 사진을 보면 미국군의 만행이 소름을 끼치게 합니다.베트남전쟁시에도 한국군이 어느마을을 공격 대량 학살을 한 곳도 있읍니다. 미국이 캄보디아를 융단 폭격하고도 지금 그리 크게 문제되지 않는건 힘의 논리 아닐까요  ?  숫자로 따지면 미국이 제1일의 범죄자지요. 여행시 현장을 방문할때는 조금이라도 그 역사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가는게 좋을듯 하네요. 여기에 모든 글들이 그런뜻에서 아주 좋은 예라고 생각됩니다. 굳이 잘 잘못의 논쟁은 필요가 없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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