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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보험 보상받기.

응삼이 여친 9 4408

프놈펜에서 프사 따끄마으 가던길에 툭툭일 타고 가던 중.
백을 소매치기 당했네요..
뒤따라 오던 모토돕 2인조가 옆구리를 푹 찌르더니 아파서 움추린 사이에 가방을 뺏어갔어요..
가방에 중요한것 들어있지 않아 다행이었고. 사람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었죠.

현지경찰에 신고하려 했는데.. 현지경찰이 접수조차 안해줄거라고 그러더군요. 캄보디아 친구가요. 만약 접수를 하더라도 알아보는척 하고 말거고.. 아마 수고비도 줘야할거라고.. 그래서. 그냥 한국에 와서 처리하기로 했어요.

여행 오기전에 LIG여행자보험을 들었는데요.
현지 사고 접수 증명서가 있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위와 같은 상황을 설명했더니. 현지인 친구에게 증명할 수 있는 내용을 메일로 받아서 제출하라 하더군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부탁해서 그때 사고 경위를 메일로 받아서 제출 했어요.

안타깝게도 잃어버린 현금은 전혀 보상이 안된다고 하네요.
화장품등도. 사용을 얼만큼 했는지 몰라. 청구하기도 애매하다고 하고요.
물건에 대해서만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휴대품 손해 명세서라는걸 작성해서 제출하는데, 구입시기, 모델명, 구입증빙자료등도 제출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근데..전.. 증빙을 제출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그냥 명세서만 제출했는데..
다행히도 보상받게 되었습니다.
선물받은 물건을 잃어버렸을때도 금액을 잘 알아보고 제출해야겠어요..

그리고. 손해금액 100% 보상받는게 아니라 25%는 제외하고 받고. 또 만원을 제외한 금액을 보상해주더라구요.
이런 규정은 어디서 확인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행 가시기 전에 약관 꼭 잘 살펴보시구요.
여행중 사고를 당하시면.. 사고 접수를 하시던지..
아니면 저처럼 증인을 확보하셔서 증명서라도 들고 오셔야겠네요..

그럼. 안전한 여행들 되세용~ ^^

9 Comments
시골길 2007.07.18 19:12  
  LIG좋군요...대개의 보험사는 어지간하면 않애줍니다..서류 다 넣어도 제시금액의 50%만 나오고요..
LIG보험 좋네요.^^[[원츄]]
Metamorphosis 2007.07.18 21:32  
  LIG 정말 괜찮은 회사네요. 원칙대로라면 객관성이 있는 기관[EX 경찰서]에서 조사한 결과 Report자료가 없다면 보험사측에서 보상을 해주지 않는게 원칙으로 알거든요 제가 보험회사라도  폴리스레프트 없으면 보상 안해줄거 같은데 ^^;;
응삼이1 2007.07.19 02:46  
  정말 많은 경험하셨군요... 댕기열에 소매치기에....
하록선장 2007.07.19 09:03  
  저도 작년에 푸켓에서 카메라 바다에 빠트려서.. 와서 수리하는데 수리불가라 서류제출하고 19만원(20만원에서 만원공제) 보상 받았어요.. 그때.. 카메라 수리내역하고 증인진술서,카메라구입증명(홈쇼핑 구입내역서)서 팩스로 넣었더니..한,,3일 후에 입금해 주더라구요..
엠포리옴조아 2007.07.19 15:26  
  영수증이 없으면 25%공제래요.ㅠ
응삼이 여친 2007.07.19 16:39  
  아~ 그런거였군요...  영수증은 항상 잘 보관해둬야겠네요~ 이럴때를 대비해서 ^^ 고가품일수록 더 ^^
takaki 2007.07.19 17:56  
  ---결론은 죽지 않으면 없습니다----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는지 모르겟지만 참 이번 참사처럼 명백히 죽지 않으면 무용지물 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잊고 싶지만 옛 추억을 떠 올리게 하는군요
중국 해남도에서 3성급 호텔에서 투숙중 강도를 만나
인민폐 약 5천위안  한국돈 20만원 달러 500$ 들어잇는 가방과 핸드폰 약 50만원 등을 강도 당했어요
물론 사고 접수하고 그날 일정 망쳐 가면서 현지 꽁안과 애기하구 어쩌구 저쩌구 ~~
사고 증명서 띠어 왓더니 손해보험사에서는 현금이나 뭐 이런거는 안되구 핸드폰에 대해서 20% 인지 어쩌구 그것도 옛날 산 영수증 가지구 오라 하더군요
결국엔 포기했어요 담부턴 절대 여행자 보험 안들구 가기고 이를 갈앗답니다
이게 뭔 보험이예요  보험금 타 먹기는 하늘에 별을 따는것보다 힘들어요 그러니 넘 큰 기대는 하지마시고요 다만 여권이나 현금 귀중품은 늘 잘떄 베드 킽에 숨기시고
그리고 특히 중국을 여행 할뗴는 조심하고 또 조심 하시구요 문 단속 문앞애 입구에다가 의자로 막아 두셔요 두겹세겹으로 아주 무서운 동네랍니다 제가 아마 잠에서 깨어 났었으면 칼에 짤려 죽을수도 잇었겟죠 만약 죽었다해도 우리 부모나 형제가 내가 어디다 어떻게 여행자보험 들었는지 몰랏을 거예요
출국전 어디다 얼마짜리 들엇는지도 부모나 가족 지인에게 반드시 알리고 출발하시고용 ,,,^...* 보험회사는 필요 악 이라 생각합니다 나쁜........
하록선장 2007.07.19 23:42  
  맞아요..출국전에 여행자보험 든 내역 가족에게 알려놓고 가야해요..
저도 책상위에 놓아두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갔거든요..

디카 같은 경우..영수증이 없을땐 시중에 형성된 거래가격에 준해서 배상해준다고.. 제가 그때 영수증이 없다고 하니까,, 시중에 그 제품 16-17만원에 거래된다고.. 영수증 없으면..홈쇼핑에서 구입한 내역 이나 카드사에 문의해서  꼭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2-3만원이라도 더 받게요.. ^^
Love Asia 2007.08.01 18:21  
  여행자보험을 들면서 여행자약관을 읽어보는 사람은 전혀 없더군요. 무조건 안나오는것만 신경쓰고.. 1만원은 자기부담금일겁니다. 약관에 1만원빼고 준다고 나와있구요.(상위4개사 공통) 물건이 현재가치로 지급되기 때문에 잃어버린 물건의 감가상각계수×사용기간 = 공제금액이 되구요 현재시가에서 공제금액을 뺀 금액만큼 한 품목당 20만원 한도로 지급됩니다. 여러가지 문제점은 있지만 여행자보험만큼 여행에 유용한건 없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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