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 의문점 추적 [18일 예정]
*아시안컵 축구 중계 사고로 11일에 결방했습니다. 다음주 18일에는 꼭 방송되기를 바랍니다. 캄보디아 여객기 사고 추적 KBS 추적60분 오늘 방영 |
11일 오후 11시5분 방송되는 '현지 취재, 캄보디아 추락사고 미스터리-13인의 마지막 여정' 편은 사고 현장인 보꼬산을 찾아 희생자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펴봤다.
제작진이 제기하는 첫 번째 의문은 왜 조종사가 고도를 낮췄는가에 대한 것.
제작진은 동체 뒤쪽에서 항공기의 계기판을 발견해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했다.
현재 사고원인으로 조종사의 과실을 점치는 이유는 동체 발견 직후 캄보디아 항공 당국이 발표한 관제사와 조종사의 마지막 교신 내용이다.
제작진은 "캄보디아 당국은 관제사와의 교신 녹음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사고기와 마지막 교신을 나눈 관제사는 '사고 비행기의 최종 목적지인 시아누크빌 공항에는 레이더도 없고 경유지의 날씨를 알 수 있는 방법도 없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줬다"고 전했다.
또한 비행기를 타고 있던 관광객의 캄보디아 행로를 그대로 따라가 봤다는 제작진은 "하나투어 측이 밝힌 59만9천 원 가운데 현지 여행사에 준 12만 원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코스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적 60분'은 현지 여행사와 국내 여행사를 통해 이번 상품을 원가를 분석하고 동남아 관광에서 무리한 일정 진행에 대해 잡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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