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로 가는 길. 카지노 버스 이용.
안녕하세요. 예전에 가끔 글 올리던 Daniel 입니다.
오래간만에 캄보디아를 다녀오고 몇가지 확인해둔 정보 올려드립니다.
가실 때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면 좋겠군요.
첫번째 방법은 캄보디아로 가는 카지노버스입니다.
2년전에 이용했을 때와 약간 달라져서 좀 고생하긴 했지만, 제 생각에
비행기를 제외하고는 가장 싸고 편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북부터미널에서 아란야 프라탓까지 새벽 3시반 버스가 200바트 정도,
아란에서 국경까지 툭툭으로 70바트 받고 이동해야 하는 것에 비해서는
200바트만 내고 국경까지 데려다주는 카지노버스가 편한 것 같습니다.
(물론 공항에 새벽에 도착하셔서 바로 터미널로 가신다면 모를까..)
예전에 제가 올린 글에 있던 지하철(MRT) Si Lom역 1번 출구에는
아침 8시차만 와서 선다고 하더군요.
5시차를 타려고 거기서 기다리다가 큰 낭패봤습니다 ㅡ.ㅡ;;
결국 U chu liang 건물 맞은편 (= HSBC 은행 맞은편)에서 간다는 말을
기억해서 5시 3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U Chu Liang 건물이 어디있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지도 가운데 스타벅스 마크가 찍힌 곳에 보면 보입니다.
MRT(지하철) Si Lom 역과 룸피니 역의 중간지점에 있습니다.
제가 확인해본 바로는 5시 출발, 5시 30분, 6시 출발 하는 차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어떤분 글을 보니 4시부터 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일단 확실한건
5시, 5시 30분, 6시에는 차가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가격은 200바트더군요. 아무리 태국어로 흥정해봐도 단호했습니다.
대신 카지노 부페 식사권을 주니 아깝진 않았습니다. (꼭 챙기세요)
오전 5시 30분차를 타고 출발. 국경에 도착하니 9시 전후였습니다.
카지노에 가서 식사하고 간단히 게임도 즐기고 택시 타고 들어가니
시엠리엡 도착 오후 3시 30분이더군요.
짤방 사진은 카지노버스 승차장 주변 경광과 U Chu Liang 건물 사진입니다.
건물 사진은 똑닥이의 한계상 최대한 뽀샵질했는데도 저렇게 밖에 안보이
네요.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