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6일간 한국식당만 다녔어요.
부모님이 워낙 한식만 고집하셔서. -_-

하지만 결론적으로 모두 다 맛있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앙코르왓 여행중 한번쯤 들리셔서 팔아주세요,.
우리 부모님은 한인식당 갔을때 손님이 없으면 안타까워 하시고 단체손님이라도 있으면 참 흐믓해 하시더라구요.
외국나와 사는데 돈 많이 벌어야한다면서..
한국인끼리 서로 서로 돕고 살아야한다... 는 말씀이죠 ^^

장원식당 -돼지갈비 -6$ 양 푸짐하고 맛나요.
김치찌게 -6$뚝배기 작은것에 나오는데 이건 별로더군요
곱창전골-7$ 2인분부터 돼는데 양이 거의 4인분 같았어요.
비빔밥-5$ 푸짐하고 맛나요.
밑반찬이 10여가지가 넘고 후식으로 파인애플까지 나와요
두번째 갔을땐 누룽지까지 주시더군요. 제일 맛난것 돼지갈비 바베큐였어요.
매첨 너무 맛나서 공기밥을 3공기 추가 시켰는데 무료로 계속 주시더군요.
나중엔 아예 대접에다 가져다 주시고.. ^^
처음 간날 먹고 너무 맛나서 다음날 또 갔었어요.


맛나- 김치찌게-5$ 2인용 뚝배기에 양 엄청 푸짐히 정말 맛있어요
비빔밥-5$ 맛있어요
돼지 갈비찜-8$ 울엄만 양보고 2인분인줄 알았다는.. 큰 뚝배기에
가득 나와요
제육볶음-7$ 맛은 있는데 양이 좀 적었어요
에어컨있는 룸에서 우리식구만 먹었어요. 물 대신 상황버섯 다린물을 주고요 종업원들이 가장 깍듯하고 친절하더군요. 90도 각도로 인사할땐.. 왕부담 !!

아이랑-한정식-4$
반찬이 10여가지 넘게 나오고 후식으로 캄보디아산 생마가 나와요
된장찌게 큰뚝배기에 넘 맛난 낚지볶음이 큰 접시로 가득 나옵니다.
반찬 다 맛나고 옆에서 종업원이 서있다가 반찬이 하나라도 떨어지면
바로바로 다시 갈아줘요.
밥 다 먹었는데도 생선 다 먹었다고 다시 한마리 가져다 줘서 거절했죠
원래 가격은 7$인데 단체 손님이 있어서 4불로 해주신다니.. 가격은
정확치 않지만 음식맛은 정말 맛있어요.

하마-꼬리곰탕-7$ 양정말 많고 진국입니다.
김치볶음밥-4$ 약간 탄맛이 나서 남겼어요
김치찌게-4$돼지고기가 가득 들어있고 정말 맛났어요
갈비탕-4$ 한국같으면 만원도 넘는 퀄리티예요
점심에 50인분 출장부페가 있었다고 떡이랑 잡채랑 가득주시더군요. 그만큼 인심이 푸짐했어요. 반찬들 다 맜있고 아주머니 너무 좋으시더군요.

한국식당들 몇군데 안가봤지만 한국에 비교해서 너무 푸짐하고 친절하고 맛있어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전세계 20여개국을 여행하면 부모님때문에 한식당 매번 이용했지만 캄보디아처럼 싸고 푸짐하고 맛있었던 한인식당은 처음이었어요.
부모님은 한인식당 때문에 씨엠립 또 가고 싶으시데요. ^^ 그만큼 만족스러우셨던거죠.
무엇보다 밥은 달라는대로 추가요금 안 받고 먹는대로 계속 리필해주니깐.. 인심이 참 고맙더라구요. 식당 4군데 모두 그랬어요.
시간이 더 있었다면 다른곳들도 다녔을텐데.. 아쉽네요.
혹시라도 한식 꼭 드시겠단 분.. 부모님 모시고 여행하시는분들은 참고하시라고 글 올렸습니다.
좋은여행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