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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캠페인!

지구촌-리차드 9 2097

안녕하세요. 자유를 지향하는 우리 개별여행자 여러분!
캄보디아 신들의 도시 '씨엠립'에서 리차드가 전합니다.

이곳 씨엠립에서 하루 몇번정도의 교통사고가 날까요?
수일전 교통사고와 관련회의가 있어서 참석을 했다가
깜짝놀랄 통계를 확인하였습니다.
모든 통계는 씨엠립시내와 앙코르유적내의 결과입니다.

오토바이 및 툭툭사고는 1일 평균 7.5회
(사망1.7명 / 중상 1.5명 / 경상 3.2명)로
이렇게 사고가 빈번히 나는 줄은 10여년동안 살면서도몰랐던 사실입니다.
물론 근래에 급격히 늘어난 차량과 각종 교통편이 그 원인이겠지만요......

위 통계에는 사고당사자끼리 합의한 부분은 제외된,
경찰에서 접수한 것만의 내용입니다.
중상보다 사망사고가 더 많다는 부분도 놀랐구요,
오토바이만 타는 것과 수레를 연결하여 툭툭으로
개조하여 운행하는 사고율은 4:6 정도로 툭툭이 더 높았습니다.
대부분의 이유는 과다승차라는 것이 경찰관계자의 설명이 었습니다.

툭툭의 구조상 과다승차는 하중과 오토바이 자체무게가
지탱할 수가 없는 열악한 상태입니다.
물론 여기서는 작은 오토바이에도 3~5명씩이
기가 막히게 자리를 잡아 타고 다닙니다.
가난한 나라의 국민들이 교통비를 아끼려는 수단이며,
옛날 우리도 경험해왔던 사실입니다.
다른 교통편의 사고내용은 생락합니다.
(지방간이동 총알택시??의 사고율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가 앙코르여행시 가장 즐겨 이용하는 툭툭은
1~3명이 타는 것이 안전합니다.
리차드는 3명이 타는 것도 만류하고 싶어요!
2명까지만 이용하시기를 간곡히 부탁합니다!
안전사고와 바로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통계자료를 접하고,

앞으로 더더욱 "여행자들의 안전을 우선하는 안내"를 드릴려고 합니다.
특히 전체 교통사고에서 외국인이 다치는 경우도 38%로
국제적인 도시의 통계임을 실감합니다.
우리 자유여행자 여러분 비용을 아끼고 절약하는것!
정말 중요하고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안전을 담보로해서는 절대 비용을 아끼면 안됩니다.
잘 판단하셔서 안전하고, 건강하며,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우리모두가 안전캠페인에 동참하여 노력하기를 기원합니다!!

9 Comments
앨리즈맘 2007.09.18 16:08  
  툭툭이가 그러니깐 태국거랑 다른작은거져? 것말고 큰툭툭이는  ,, 태국은 아주 커서 많이 타자나여 ..없고 아님 택시인가여?
새우눈 2007.09.18 18:33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도 가끔 사고 장면을 보기는 했지만, 하루에 그렇게 많이 사고가 나는 지는 몰랐네요.
앞으로 캄보디아 갈때 조심해야 겠어요.
지구촌-리차드 2007.09.18 21:34  
  태국의 툭툭이처럼 차량으로 개조된 것이 아니라 단지 오토바이에 연결봉으로 수레를 달은 형태입니다.
사실 이런형태의 교통편이 만들어 진것은 불과 2년정도되었습니다. 저도 이곳에 긴시간 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고가 나는 줄을 몰랐습니다.
우리 여행자 여러분! 길을 건너거나 도롯가를 걸어 다니실때, 정말 주의하시기를 재삼 당부드립니다. 손을 든다고 세워준다는 기대는 절대하면 안됩니다. 양보란 없는 것이 오늘의 캄보디아 교통편의 현실입니다. 조심조심 또조심!
시골길 2007.09.18 22:46  
  제가 직접 목격을 한적이 있지요..앙코르 남문에서 한국 어린이가 버스에서 내려서 천천히 정상적으로 길을 건너는데도 오토바이 핸들로 어린이의 어깨를 쳐버리는.. 미리 멀리서 발견하고 서로 조심하면서 견제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툭툭이는 전혀 제동이 되지 않더군요...
실상은 달리는 흉기가 따로없다고 보이더군요..[[고양땀]]
홀로남 2007.09.19 14:59  
  너무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퍼갈께요)
캄보디아를 갈때마다 매번 사고현장을 봅니다.
차량끼리의 사고, 심지어 소와 부딪치는 사고도 목격했습니다.
리차드님 말대로 툭툭이 탈때는 성인은 2명만 타세요.
간혹 현지가이드를 포함해서 3명이 타는걸 본적은 있습니다.
시멩트 2007.09.19 17:20  
  꺄아아 무서워... 조심해야겠네요 ㅠㅠ
푸른향기 2007.09.21 02:13  
  시엠립뿐만 아니라 수도라는 프놈펜에서의 교통도 장난이 아닙니다. 차는 늘어가고 오토바이는 넘쳐나고 질서는 찾아볼 수가 없고 일단 가고싶은대로 다닙니다. 중앙선은 무시된지 오래고 역주행도 빈번합니다. 사람과 오토바이와 자전거와 승용,승합,트럭이 뒤엉킨 캄보디아의 교통은 그야말로 무법천지 입니다. 사고나도 해결하기 힘드니 첫째도 둘째도 스스로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것 밖에는 없습니다. 독립기념일을 맞아 새로운 교통법을 시행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먹혀들지... 아무튼 먼저 조심하시고 즐겁고 안전한 여행들 하세요~~
응삼이 여친 2007.10.10 10:26  
  저도 앙코르왓에서 하나투어 관광버스 기사가 제 몸을 치고 갔던 적이 있었어요. 크게 부딪힌건 아니고 어깨를 부딪혀 밀렸었죠. 그래도 얼마나 놀랬는지...  바로 운전기사한테가서 왜 운전을 이런식으로 하느냐! 사과해라! 주의해서 운전해라 말했는데.. 내가 뭘??? 이러더군요.. 하나투어 안내하는 가이드분은 그냥 멀뚱히 쳐다만 보시고... 제가 캄보댜 말과 영어를 섞어 말했는데 절 까만머리에 까만눈에 한국옷 입은 달나라 사람으로 보였는지.... 모두 차 조심하세요. 먼저 피하셔야하구요. (한국인 단체관광객들이 타고온 차도 꼭 조심하세요)
응삼이 여친 2007.10.10 10:28  
  하긴..  캄보디아사람과 수다떨다가 같이갔던 부모님하고 한국말로 수다떠니까 이 아가씨 한국말 잘하네~ ^^:: 이러긴 했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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