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지 벌써 한달이 다되가네요..
캄보디아에서 5일을 묶었었는데요..
태사랑에 괜찮다고 되어있는 숙소여서 갔었씁니다.
방콕에서 버스를 타고 캄보디아로 넘어갔는데..
시엠립에 늦게 도착해서 따질것 없이 알아둔 숙소에서 묵었습니다.
시설은 깨끗했어요,.. 가격은 다른데보다는 약간 비싼 15불이었는데..
짐도 많고.. 옮기자니 귀찮아서 쭉 있었는데..
4일째 되는날 아침에 나가면서. "laundry"를 하고 나갔다가..
늦게들어와서 확인해보니... 저의 티셔츠 두장이 얼룩져있었습니다.
마지막날 오전에 가서 어떻게 된거냐구 물어봤더니..
자기는 모른답니다. ㅡㅡ
원래 묻어있었던거 아니냐고 오히려 황당해하더라구여..
제가 그래서 분명히 맡길때 확인했는데.. 이런거 묻어있지 않았따고해도..
완전히 막무가내입니다.. 내가 묻혀서 준거라고... 기가막혀서!!
그럼 빨래를 한건데 왜 안지워지냐고 했더니.. 자기는 모르겠답니다..
나참.. 기가막혀서.. 그렇게 빨아줄꺼면... 제가 왜 그 서비스를 이용해야하냐고했더니... 못알아듣는척하면서.. 절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더라구여!
최소한.. 걱정하는척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아침저녁으로 나갈때도 따뜻한 정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곳이었는데..
귀차니즘이 만든 결과인것 같기도하고...
암튼.. 너무 황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