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캄보디아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유적들을 구석구석 둘러보고 왔습니다.지금은 그리 더운날씨는 아니라고 하던데..저한테..매우 덥더군요 하루종일 땀을 뻘뻘..ㅋㅋㅋ(워낙에 땀이 많아서리..)
사원 거의가..높은 돌산이라..아주 많이 기었지요.그러나..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더 가고 싶은 곳입니다..그곳 유적지가 기억에 많이 남은 이유도 있지만..거기서 많난 순박하고 친절한 사람들 때문이기도 한것같습니다.

가장 오랜시간 우리와 함께 보낸 현지인..Savat을 소개할까합니다.이친구..정말...순박하고 착하고..정직하고 성실하고..ㅋㅋ 말도 다 형언할수가 없내요 이친구에게서 받은 감동을..

여자둘이서 여행하는게 걱정이 많이 되었는지..우리 유적지 내려줄때마다 여기서 어떻게 어떻게 해야되고 저기선 어떻게 어떻게 해야된다 신경써주고 유적지에서 흠뻑젖어 돌아오는 저에게 항상 걱정스럽게 괜찮냐고 물어봐주고..에어컨 빵빵 틀어주고..물도 반이나 남았는데 안시원하다면서 차가운 물로 바꿔주고..자기도 힘든데..더 어려운사람 돕는 모습을 보고 정말 무한감동 받았습니다.(이렇게 열거하니..이친구..또 보고 싶네요)
아..프놈꿀랜갔을때 입구에서 가이드해주겠다는 사람들이 진짜 있더군요 우리가 싫다고 하니..savat이 직접 가이드를 해주더군요..프놈꿀랜은 가이드없이는...힘든곳이더군요 모르는 사람끼리 올라가면 뭐가 뭔지 모르고 산행만하고 내려올만한...그걸 알았는지..
어쨌든 저는 다시 캄보디아 여행할 기회가 생기면 이 친구랑 할려구요.이친구가 좋은 우리나라 여행자 많이 만났으면 좋겠어요

전화: 092 98 70 70
이멜: savat_sok@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