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쑤완나폼공항)에서 씨엠리업(스타마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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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쑤완나폼공항)에서 씨엠리업(스타마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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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랑에서 무한히 많은 정보를 얻어 동생과 10월 한달
캄보디아->태국->대만 다녀왔습니다.
태사랑 여러분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당~^^

저는 가난한 여행자라 저렴한 에바항공을 이용하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방콕에 새벽 2시정도에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시간도 아낄겸 바로 카지노버스를 타고
캄보디아로 가기로 계획했습니다.
공항건물밖으로 나가기전에 출입문을 바라보았을때
끝에서 두번째인가 출입문으로 나가시면 택시운전수 여러명이 서계시고
의자에 앉아있는 어떤 여자분이 계세요
그쪽으로 가시면 택시 연결해주시는데
여길 이용하시면 편리해요
추가비용 50밧을 더 내야하긴하지만 바가지 씌우지 않고 좋아요
비용은 룸피니공원까지 200밧+50밧(추가비용)
그리고 하이웨이 이용비 25+40밧(가는 도중에 두번내요)
총 315밧 들었어요 룸피니공원까지 한시간 안걸리구요^^
룸피니공원에서 라마동상을 바라보시고 오른쪽 길로 한 5~10분정도
걸어가시면 버스정류장이 하나 나오구요 건너편에 HSBC 빌딩도 보입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카지노버스 기다리시면됩니다.
카지노버스 타시기전에 필요한 준비물이나 생수 사시려면
가까운곳에 육교가 보이는데 육교 올라가셔서 길건너시고
(육교에서 내려오실때 왼쪽 계단으로 내려오세요)
내려온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세븐일레븐 보이실겁니다
여기서 필요한 준비물 사세요
전 모기퇴치로션 샀는데 샘플팩에 든거 하나에 5밧이더라구요
효과 아주 좋습니다.
4시에 카지노버스(겉모습이 화려하구 2층버스입니다)가 도착하고
4시20분에 출발합니다. 짐은 기사가 트렁크에 넣어주구요
1층은 12명정도만 탈수있고 2층은 아주 넓어요 좋은자리 골라서 타시면되구요 에어컨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춥습니다.
1층 운전석 뒤에 쌓여있는 담요 가져다 덮으세요(담요에서 냄새안나요...^^)
돈도 안냈는데 버스가 출발합니다.
한시간정도 달리더니 다른곳에서 마지막 승객들 더 태우고 요금 걷습니다.
100밧만 냈더니 외국인은 200밧내라고해서 걍 200밧 냈습니다.
중간에 밀봉된작은컵에든 생수하나주고요 국경까지 계속 갑니다.
참 1층에 화장실은 있긴한데 좀 별루라서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나을거예요
그리고 부페권 안주더라구요..
너무 정신없어서 안주냐고 물어보지도 못했구..ㅜㅜ
국경에 도착하면 사람들 다 내립니다.
내리셔서 시장쪽으로 가지 마시고 엄청큰 리어카 끌고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은쪽으로 가세요 아님 상인들에게 "캄보디아?" 하고 물어보시던가요
근데 거의 영어가 안되서 잘 모르더라구요
아..카지노버스 기사에게 물어보는것도 괜찮겠네요
저는 하도 북새통에 정신이 없었고 또 쉽게 찾을줄 알고 시장쪽으로 잘못들어가서 엄청 뺑뺑돌고 삐끼같은 사람 붙어서 귀찮았습니다.
출국도장받고 좀더 걸어가면 비자받는 곳이 나옵니다.
사진이랑 풀 챙겨가시구요. 사진은 필수고 풀은 안챙겨가면 괜히 트집잡힌다고해서 전챙겨갔어요ㅎㅎ
서류 작성하고 창구에 내면 25불 내라는데 절대 25불 내지 마세요
그냥 25불 내라하면 간단하게 창문에 20불이라고 써있지 않느냐
손짓으로 가리키고 노머니 노머니 하세요 ㅋㅋ
전 정말 영어 몰라서 그렇게 했습니다.
뭐라뭐라 영어로 직원이 계속 말합니다. 그래도 못알아듣는 표시합니다.
그러다가 직원이 20불만내면 빨리못해준다고해요
그럼 시간많으니 괜찮다고 저쪽 의자에서 기다리겠다는 간단한 의사표시 하시고
20불이랑 서류랑 비자 직원에게 주시고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세요
그럼 10분도 안지나서 해줍니다. ㅎㅎ
가난한 여행자라 5불이 아깝기도하지만
그네들의 그런 막무가내 수법이 아주 맘에 안들더라구요
그럼 입국도장받는 곳에 가셔서 도장받고 나오시면됩니다.
여기서부터 또 골치거리인데요 제가 알기론 셔틀버스타고 택시승차장으로 간다고 알았는데 당최 그버스가 안보이는거예요 타는 사람들도 없구..
그래서 앞에서 헤매니깐 택시삐끼들이 붙어서 막 자기네 택시 타라고합니다.
너무 지치기도하고 4명 40달러에 해준다고해서
하도 졸졸 따라다니길래 일단 따라가보자는 생각에 따라갔더니
무슨 버스를 타라고합니다.
왠지 타면 안되는것 같았지만 에라모르겠다는 생각에 일행과 탔습니다. ㅋㅋ
한 3~5분정도인가? 가더니 무슨 휑~한 사무실로 데려갑니다.
티켓을 끊어야한다면서...일인당 16달러인가 12달러씩 내라고 합디다
우린 싫다 그냥 나오려고하니깐 잡더니 알았다고 40달러에 해준다고해서
탔습니다. 미심쩍어 20달러는 먼저 주고 20달러는 씨엠리업 스타마트에 도착해서 내겠다고하니 그리하라고합니다.
상태가 그다지 좋지않은 자가용을 타고 영어가 하나도 안되는 기사와 함께
4시간을 넘게 비포장길을 달립니다.
정말 가도가도 끝이 없더라구요 "비포장도로" 경험해보면 정말 무섭습니다.
울퉁불퉁한 길에 몸은 이리 쏠리고 저리쏠리고 쉴새없이
엉덩이가 통통튑니다. 피곤해서 잠들면 그나마 나아요..ㅠㅠ
씨엡리업 도착하기 1시간정도? 남겨두고
작은가게같은 휴게소에 들립니다. 5밧내고 화장실 한번 이용했습니다.
가게 꼬마가 한국말로 "음료수사면 화장실 공짜서비스" 이러더라구요..
옷도 대한민국이라고 써있는 붉은 티셔츠 입고있고..
씨엡리업 거의 도착한듯 시내가 보이더니 다왔구나 싶었는데
택시기사가 택시를 세우더니
뚝뚝이 기사가 다가 옵니다. 뚝뚝이 기사가 스타마트까지는 뚝뚝이로 갈아타고 가야된다고 공짜니 괜찮타고 타라고합니다. 근데 절대 갈아타지 마세요
약속한 목적지까지 도착하고나서 남은 20달러를 주시거나
차라리 거기서 내려서 지도보고 찾아가는게 편합니다.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저희가 뚝뚝이로 갈아탔던 장소가
스타마트와 아주 가까운 곳이었더라구요
여튼 저희는 이상한 시츄에이션이기는 했으나 일단 택시기사에게
20불을 주고 뚝뚝이로 갈아탔습니다.
뚝뚝이기사 이상한 게스트하우스로 데려갑니다..ㅠㅠ
우린 정해진숙소 있다고하고 한국말로 뭐라 화내고 했더니
게스트하우스 주인

5 Comments
첫걸음 2007.11.03 21:57  
  묻고답하기의 "재만"님 글을보니 캄보디아국경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쑤완나품공항에 있다고 하시네요 180밧이구요..택시+카지노버스이용보다 더 좋은 방법같아요
주유소 2007.11.05 04:56  
  저희는1월에캄보디아에가려고하는데 인원은아이3어른5명정도이구요 카지노버스비용이 1인당200밧이라고하는데 사람이맣은면 조금싸게해주나요 그리고 비자발급을받을때도 1인당20달러정도라고하는데 싸게는안되나요  또 캅보디아에서 방콕으로 올때카지노버스는 반대로타면되나요(버스정류장은어디에 있나요)아시는분은 정보를주시면 대단히감사하겠습니다
쌍둥 2007.11.08 19:22  
  비자피는 무조건 20불입니다 비자피는 깍을수가 없습니다
길목버선 2007.11.13 02:07  
  와, 좋은 정보입니다.
정권 2007.11.24 14:59  
  공항교통센터에서 8시 두시 국경까지 하루두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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