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째 씨엠립(프린스메콩, 앙코르호텔, 식당, 압사라 등등~)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가서 저도 도움이 될까 정보 남기러 들렀어요.
지금 씨엠립이구 내일 오픈버스로 호치민 갑니다. ^^
현재 성수기라서 그런지 관광객, 특히 한국과 중국, 일본, 태국 패키지 관광객들 무쟈게 많습니다. 어디 가서건 보실 수 있으세요. ^^;;
숙소- 4일간 프린스메콩빌라에서 묵었어요. 간판있는 쪽 맞은편 건물 있는 곳이 시설이 훨씬 좋습니다. 이메일로 6달러 이야기하고 갔어요. 간판있는 건물 6달러 보여주는데 정말 형편없습니다. ㅜㅜ 우울해지더군요. 바꿔달라고 하니 맞은편 건물 6달러도 있었습니다. 그곳이 훨씬 깨끗하고 밝아요.
8달러면 핫샤워, 티비 가능하구요. 물론 더블룸 기준입니다.(혼자 써도 같아요.)
무료 자전거 타고 3일간 앙코르 톰 하루, 앙코르 왓 하루, 따프롬 일대 하루 다녔습니다. 체력 그닥 안 좋은데 여유롭고 좋았어요.
부모님 오셔서 앙코르 호텔 4일 머물렀습니다. 택시 글로벌에서 예약했는데 기사분이 한국말도 잘하시고 좋았어요. 호텔도 시설은 꽤 낡았지만 친절하고 아침뷔페도 괜찮고 수영장도 좋았어요.
식당
크메르 키친: 저렴하고 맛나고 좋습니다. 저녁때 자리 없어서 기다릴 정도입니다. 과일 요거트 쉐이크 별로 달지 않고 아주 맛납니다. 아목보다 크메르 커리가 더 무난했어요.
럭키 키친: 볶음밥 1.5달러부터 시작합니다. 맛나고 양도 많은데 약간 불친절하더군요.
길거리 라볶이: 즉석에서 볶아주는 라면 맛납니다. 위에 계란도 얹어주는데 3000리엘이었습니다. 바가지인지는 몰겠어요.
길거리 바나나 잎 구운 것: 바나나를 찹쌀에 싸서 구운 건데 음.. 맛은.. 음..
길거리 만두: 하얗거나 노란 색의 만두가 있습니다. 맛은.. 가슴 아픕니다.ㅜㅜ
Tell: 비프스테이크 아주 맛납니다. 11달러정도해요. 수제 햄버거도 맛나요. 이건 3.8달러. 레드와인 한잔에 2.5~3.5
장원가든 - 돼지갈비 6달러고 커피, 디저트 서비스입니다.
상황나라가든 - 점심때는 무조건 된장찌게랑 삼겹살입니다. 고기 리필되구 일인당 5달러입니다.
하마식당 - 김치찌게 4, 비빔국수 3, 닭도리탕 중 10, 부추전 5,소주 4. 부모님께서 가장 만족하시고 좋아하신 곳입니다. 3번 갔습니다. 여사장님 멋지세요.
평양랭면관: 미리 예약하시면 앞자리 줍니다. 전 4일전에 예약했더니 앞자리 줬어요. 점심 때 12시 반 공연이구요. 12시쯤 가시면 바로 음식 나와요. 부모님 만족하시고 좋아하셨어요. 물,비빔냉면 7달러고 쟁반냉면 8달러, 군만두 5달러였는데 만두가 참 맛났어요. 공연은 약 35분 정도 했습니다.
똔레메콩: 바우처 10달러, 규모가 크더군요. 공연은 그럭저럭이었고 음식은 중국식 태국식이 많았지만 스프링롤이나 모닝빵, 계란찜 등은 부모님께서 드실 수 있었습니다. 김치, 아이스크림도 있어요. 마지막에 무대 올라가서 같이 사진 찍을 수 있으니 기다리세요~ 공연 7시 반부터 1시간해요.
인터치: 탄산음료 1달러. 칵테일 3.5부터. 저녁때 라이브 음악 연주해요. 한국 사람 참 많습니다. '사랑해~ 당신을~'로 시작되는 한국 음악 불러 주더군요. ^^;
레드피아노: 아이스커피 참 맛나요.
기타
Dr.feet: 발마사지 6달러인데 그럭저럭 받을만 합니다. 쎄게 해달라고 하세요. 2번 갔습니다.
Body tune: 타이 마사지 2시간 25달러입니다. 홈피보다 싸더군요. 꽤 고급스럽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차도 주더군요. 근데 너무 세게 해서 전 아팠습니다. ㅜㅜ 부모님은 만족하셨어요.
똔레삽: 글로벌에서 바우처 받아서 갔어요. 8사람이 함께 가게 되어서 일인당 5달러내고 가서 입장료 1달러 냈습니다. 가슴아픈 장면도 많았지만 일몰이 참 예뻤어요.
교통: 부모님과는 택시를 대절해서 다녔습니다. 툭툭이는 저녁에 호텔 오갈때 이용했어요. 먼지가 너무 심해서 나이 드신 분들은 택시가 좋은 것 같습니다.
코끼리 타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2번이나 실패했어요. 미리미리 가세요~ㅜㅜ
쇼핑: 실크스카프 1달러까지 사봤습니다. 보통 7개나 8개에 10달러면 가능합니다. 하얀색 칠부소매 티셔츠는 한개 2달러면 충분히 사요. 센터마켓이나 올드마켓보다 때론 유적지내가 더 싸더군요.
모두 준비 잘하셔서 즐거운 여행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