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6/9 시엠립 2번째 ( 쓰다가 끊어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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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6/9 시엠립 2번째 ( 쓰다가 끊어졌네요 ^^)

초이 4 2524

며칠 다니다 보면 그돌이 그돌같다는 분들 많으시던데..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한꺼번에 완벽하게 많은것을 보려고 해서 그럴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어요.

제가 시엠립을 첨 간것은 "화양연화"라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 때문이었구요..

두번째 다시 가게 된건, 첨 갔던 앙코르와트 3층에서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마음달뜨게 다니던 내앞에 이어폰을 꽂고 혼자 음악을 들으며 망중한을 즐기던 서양사람 하나때문입니다.

여행은 누구나 자유고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정답이지만,

제가 추구하던 여행의 본질이 그 망중한을 즐기던 스타일이었거든요.

앙코르왓 도서관 한귀퉁이에서 누워 바라본 하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첫여행하면서 앙코르왓에서 갑자기 비가와서,, 맨발로 비를 맞으며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이번에도 우기에 찾았건만, 비맞으며 맨발로 걸어다니고자 한 꿈은 밤사이에만 내리는 날씨로 인해 완전 무산될 정도로 비 구경도 못했습니다. ㅋ


유적지에서 비를 맞게 된다면,, 신발을 벗고,, 말그대로 온돌의 느낌을 받아보세요. 천년역사의 기를 받으실수도 ^^ 잊지못할 추억이 되실꺼예요.
( 비안올때 하시면,, 발바닥에 화상입으실수도 ㅋㅋ )

6)

2년전 처음갔던 시엠림은 도시에 신호등이 하나밖에 없고, 주유소옆 편의점이 가장 이슈가 되는 도시였지만, 요즘의 도시는 신호등이 곳곳에 세워져있고,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간간이 들어와있고, 현대식 마트에 푸드코트까지 있는 점점 변화되는 도시였습니다.

앞으로는 물론 변화의 속도가 더 빨라지겠죠.

저도 여행준비하면서 태사랑에서 많은도움 받아서 두서없이 써봤는데,,

참고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길게보면 9일간 시엠립에 머물면서, 이번엔 제대로 여행하고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강추하는 시엠립의 여행팁이라면,, 첫째도 둘째도
느리게 보라는 것 입니다.

어디어디를 갔다왔느냐 보다는 무엇을 느끼고 왔느냐가 더 오래 남는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좋은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4 Comments
정의구현 2008.06.16 11:59  
  알차고도 좋은 정보네요..다시 가고픈생각이 새록새록..
감사합니다..............................
stopy 2008.06.16 12:39  
  음.. 저도 2년만에 다시 찾아 가는건데 꽤 달라진 씨엠립을 볼 수 있겠네요. 다시 한 번 감사..^^
mjooai 2008.06.16 15:32  
  너무너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시골길 2008.06.16 17:21  
  [[원츄]]
화양연화"의 마지막 장면은 처음 느끼는 가장 강한 앙코르의 이미지이겠죠..ㅎㅎ
작년 3월에 갔을때 신호등이 3군데로 늘었다고, 기사가 자랑을 하더만 ..그사이에 더 많이 발전했겠네요..
느리게, 느리게...공감이 갑니다만..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더군요..^^
님은 7박을 씨엡립에서만 하셨으니..쫌 존경스럽네요..ㅋㅎㅋㅎ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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