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캄보디아 국경 미팅, 픽업써비스중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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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캄보디아 국경 미팅, 픽업써비스중단합니다!

지구촌-리차드 10 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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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별 자유여행자 여러분!
1998년 포이펫 육로국경이 열리면서 10년동안
무료써비스해왔던, 국경미팅, 픽업써비스를 중단합니다.

첫째, 직원교육을 잘못한 리차드의 책임이 매우 막중하며,
둘째, 사사로운 것부터 작은 오해와 편견들이 증대되면서
여러분의 즐거운 여행에 걸림돌이 되었고,
셋째, 많은 분들의 좋은 기억보다 한두분의 좋지않은 기억들을
배려하지 않을 수가 없었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적지않은 비용을 들여가며 힘들고 수익도없는
써비스에 열중하다보니, 받지 않아도 될 지탄이나, 시비거리를
제공하는 불상사가 발생을 합니다.

한가지 중요한 것은!
포이펫에 글로벌직원은 아예 없습니다.
가짜 글로벌직원에게 피해를 보는 일이 없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충고를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더 이상의 시시비비는 없기를 기대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여행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10 Comments
푸른구름 2008.07.22 15:12  
  참으로 슬픈 이야기......
기분이 그러네요.....
정의구현 2008.07.24 09:11  
  글로벌을 이용해봤고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태사랑에서 논쟁이 되고 결국 그리 좋지않은
결론으로 마무리되는 것같아 안타깝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에 리챠드님이 배낭1세대의
초심을 가지고 마음 풀었으면 합니다

젖먹이도 많이 컸겠네요

다시 국경에서 지친여행자들 눈에 활기찬 글로벌직원의
활발하고 명랑한 도움이 보이길 기대합니다
정의구현 2008.07.24 09:13  
  이참에 무료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여 태사랑에 정당한
가격을 공시하여 시비를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줄반장 2008.07.24 14:39  
  감정적인 대응이 아닐까합니다.
저도 처음 시엔립에 갔을때 도움 받았지만..
조금만 것들이 상처가 될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정의구현님 말 씀처럼 서비스가격을 오푼한 유료화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밍님의 말처럼 "디나"씨의 문제에 국한된 문제를 글로벌 전체의 문제로 비화된 느낌입니다.
아무쪼록 더 나은 방향으로 정리되길 바랍니다.
바람여행2 2008.07.24 23:25  
  어찌  이상한 방향으로  마무리를  하네요......

조금  아름답지 못한  속담으로 비유한다면..
우리 속담에 +뀐 넘이  성낸다...라는  말이 있는데..

디나  의  부적절한 행위가  시정되었으면  좋겠다인데
불만이 있다면  아예  중단  하겠다?  이거군요
언제나그자리에 2008.07.25 09:41  
  솔직히 라차드님 실망입니다.
한분도 아니고 두분이 똑같은 지적을 했다면, 분명 뭐가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생각없이, "욕먹기 싫으니 그만 두겠다"는 식으로 매듭을 짓는다면, 문제를 제기한 두분을 욕하는 결과밖에 아무것도 해결된게 없습니다. 디나를 해고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님의 답을 기다리던 제게 님의 행동은 실망 그 자체입니다. 칭찬 받으려고 시작한 일이었습니까? 누가 알아 주길 바래서 시작하셨나요? 아님 자기 과신을 위해서? 모두 아니지 않습니까! 한국인에게 조금 더 편리함을 주기 위해 시작하신거 아닌가요? 이 편리가 어느순간 불편으로 탈바꿈 했고 두분이 같은 의견을 보였다면, 님의 뜻이 직원에 의해 변질된거 아닌가요?

그래놓고는 그냥 두겠다! 참 편리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군요.
허규석 2008.07.25 17:20  
  윗분 글을 읽고 저 개인의 생각을 좀 적겠습니다. 저는 서비스 중단이라는 사태에 두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는 다나씨가 아니라 누구를 데려다놔도 똑같은 일이 반복될거라는 주인장의 생각인가, 솔직히 한번 삐끼짓을 하면 10불이 자기 손에 들어온다면 서너달만 지나면 어느 캄보디아인인들 안하겠습니까... 뭐 그런생각... 또 하나는, 그 자리를 없애면 모를까 다른 사람을 쓰면서 현지인을 해고하면 안되는 현지의 분위기가 있는가....
쉽게 그만 두겠다고 결정한 것은 아닐겁니다. 한번더 생각해봐 주시지요... 저는 2000년에 글로벌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 그야말로 옛날 인연이 남아있는 한사람입니다.
개토 2008.08.07 13:06  
  여행에는 희노애락이 담겨있어 참 좋은것 같아요.. 때론 즐거운일이 , 때론 기대가 커 실망하는 일이 있을수도 있지요. 모든것이 세월 지나면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글을 읽고, 많은 것을 생각해 보는데, 어느경우에서건, 리차드님의 입장은 여행지 사회의 소속원으로서 여행자들의 배려를 받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자는 그래야 하지요. 즉 그사회 자체를 외곡하지않고 바라봐주는것, 그런 마음이 열리면, 모든것이 즐겁지 않을까요?.. 세월을 거꾸로 돌려 지금으로부터 몇십년전 우리의 부모들이 세상과의 다툼으로 우리를 키워내실제, 우리의 어버이같은 마음이 디나씨에게도 있었을것이며, 이는 문화의 차이일수도 있고, 세월을 앞당겨 지금의 우리는 여행자로서 어떻게 하면 올바른 시간여행을 할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한다면, 처음 헌옷을 준비해 가져 갔던 마음이 무엇을 베푼다라는것보다는 나눈다라는 관점으로 생각되어질것도 같습니다. 처음부터 리차드의 문제가 아니었고, 이는 앞서서 생각하는자의 외로운 고민같은것일수 있습니다.
리차드님, 힘내시고요.국경서비스 계속하시고 다알님도 새로운 캄보디아 여행을 계획하시면서 이번여행이 하나의 작은 족적으로 기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소중한거잖아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디나씨라는분도, 리차드님도, 다알님도 모두모두 주어진 환경속에서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잖아요.. 모두모두 홧팅 !~~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는 문제가 아닌것이.. 시정할 아무것도 없는것이..그자체를 여행자가 바꾸어 놓을수는 없기에.. 오늘 두서없는 글을 올립니다.
치케모 2008.08.19 00:16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리차드 님께 서비스 중단의 도의적인 책임을 묻는 분들은 어떤 생각이신지 궁금하네요? 말 그대로 중간에 직원 관리를 잘못하거나 다알님의 글에 답변을 잘못한 것은 리차드님 잘못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이라는 사업체는 리차드님 개인 소유입니다. 본인의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어떠한 서비스를 본인의 판단에 의해서 그만 두는 것은 본인의 자유입니다. 왜 이용자들이며 관광객들이 이것에 대해서 감놔라 콩놔라 하는 것일까요? 결국 선택은 소비자가 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맘에 안 들면 이용을 하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2년전 캄보디아를 다녀왔을 때 리차드님 업소 이용한 적도 없고 리차드님과 어떠한 식의 연관도 없는 지나가는 행인 일 뿐입니다. 다만 한인업소를 운영하는 이유로, "입소문"이라는 것에 약한 서비스 제공자라는 이유로 본인의 경영상의 판단까지 비난을 받아야 하는 리차드님 상황이 어이가 없어보여서 이리 적어봅니다. 그리고  위의 언제나그자리님의 답글... 참..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리차드님이 그와 같은 봉사의 마음으로 설사 글로벌을 운영하신다고 해도 그걸 제3자가 들먹이면서 "넌 이래야 한다"이러는건 지나친 자기중심적인 생각이 아닐까요? 왜 리차드님만 그렇게 살아야 할까요? 님이 반대로 리차드님 입장이라면 리차드님 말처럼 돈도 안되고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좋지 못한 이야기를 듣는 서비스를 그만두고 싶지 않겠습니까? 이에 대해서 "참 편리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군요. "라고 말씀하시는 님께서야 말로 참 편리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것 같네요.
치케모 2008.08.19 00:24  
  저는 여행을 좋아하고 외국에서도 1년가깝게 살기도 하면서 적지 않은 한국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냥 잠깐 스쳐지나간 사람도 있었고 계속 그 인연을 이어가는 사람도 있었고 좋은 사람도 있었고 동포들의 고혈을 빨아먹는 나쁜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 일들을 겪으면서 나름대로 느낀 것이 있습니다.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 그 사람이 잘하고 잘 못하고를 떠나서 그 사람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인데 막연히 나에게 무조건적인 친절과 봉사와 희생의 서비스 자체를 바라는 것...
오바 아닐까요? 참고로 전 외국나가면 거의 한인업체는 이용하지 않습니다. 태사랑이나 혹은 짧은 영어라도 직접 영문사이트 검색해서 국적불문하고 가격대비 가장 만족스러울 것 같은 숙소 등을 이용합니다. 악질적인 한인업소도 있지만 정말 많은 분들을 위해서 어려운 조건에서도 수고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또 어떤 사람에게는 최악의 업소가 다른 사람에게는 정말 고마운 은인일수도 있구요. 절대적인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입장을 한번씩 바꿔서 생각하면 참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어려운 일이지만요...
서로 합리적인 조건속에서 상호 공존할 수 있는 한인업소-관광객 간의 관계가 생겼으면 좋겠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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