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경에 최고의 삐끼는???
글로벌의 국경에서의 상주 직원...디나...인거 아세요??
이 글을 올릴까..말까..많이 망설이다가..다른 사람들도 알아야 하고..피해보지 말라는 뜻에서...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글로벌에 타격이 갈지도 모르겠지만요..그래서 많이 망설였지만...태사랑 식구들도 알아야 할거 같아서.,..글을 올립니다....
글로벌을 탓하는게 아닙니다..태사랑 식구들이 글을 보고 알아서 판단하시고 결정하시라구요..캄보디아 국경을 이용할때에요.,.(포이벳)
7월3일 새벽..4시30분에 공항에서 짐이 아주 많은 관계로 아란까지..택시를 이용해서 갔습니다..도착하니..7시반이더군요..
짐이 많다 보니..삐끼들 몰려들기 시작합니다..그리고 많은 짐이 있다보니.짐꾼들...엄청난 돈을 요구합니다..
이번이 국경을 지나가는건..4번째라..왠만한 삐끼들..무시합니다..
하지만..헌옷들이랑...칫솔..학용품들이 많아서..그냥 150밧에 짐꾼을 고용하였습니다.
이곳에서...글로벌에서 제가 픽업 신청을 한 상태였는데 (좀 편하게 가고자..)...조금 늦은 시간인지..디나라는 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그래서 로밍한 핸폰으로 전화를 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조금 편해지겠구나..생각했는데...디나씨가..비자비 1000밧을 내라고 합니다..좀 황당하더라구요..그래서...글로벌에 전화했습니다..
'비자 ..1000밧 달라고 합니다....우리가 만들겠습니다..그랬더니..글로벌 사장님..왈..."국경엔 삐끼가 많아요..무시하고 알아서 만드시면 됩니다..택시도..그냥 흥정해서 타세요.." 그래서.." 아..그래도 될까요?? 감사합니다.."하고.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떄부터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디나...따라다니면서 우리가 택시 조인하면...바로 택시 기사들..보내버립니다..요즘 얼마냐구요?? 요즘 30~35불이면 씨에립에 들어갑니다...
더 황당한건..우리가 고용한 짐꾼에게 (택시 타는곳..아시죠?? 호텔 앞..)
거기까지 못가게 하고...비자 받는곳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그 많은 짐들을 하나씩 하나씩...호텔앞까지..이동하였습니다..여러번...호텔앞에 많은 택시들...35불에 가기로 하고..짐을 실을려고 하니까..
디나....거기까지 따라와서...택시기사에게 뭐라고 합니다..그랬더니..그냥 미안하다고..하면서 가버리더라구요...
무조건....디나..라는 사람은 50불 달라고 합니다....
저희들이 조인한...택시기사들은....무조건,.다 디나가 보내버리는겁니다..따라다니면서..
저희들..디나랑 엄청 싸웠습니다...
할수없이 또 글로벌에 전화했습니다...제 전화로는 캄보디아 국경에선 로밍이 안되서...고생고생하면서 통화했습니다....사장님 왈.."그냥 무시하세요..그리고...35불이면 엄청 싼겁니다...그렇게는 안할텐데요..." 디나가 우릴 따라다니면서 못가게 한다...그러니..디나한테 말좀 해달라고 했더니..디나랑 통화합니다.,..
그담에 디나가 하는말이 뭔지 아세요???
씨에립까지는 50불....글로벌까지느 60불...!!
정말 화나더라구요..
호텔 지나서 조금 더 앞쪽으로 가면 또 택시들이 많이 있습니다...거기서도 택시 기사들에게 물었더니...벌써...디나가 손을 썼더라구요...국경에선..디나가 짱인듯..합니다...아무도 무슨말 못했구요...저희들에게 비자 만들어준 사람도....귓속말로...30~35불이면 충분하다면서...."내가 이야기 했다는 말은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한번더 확인차..서양인들이 택시를 타길래.. 얼마에 가냐고 물어봤더니...30불에 간다고 합니다...
저희들.....디나가 따라다니면서 택시 못타게 해서...할수없이 45불에 디나에게 깎아서...왔습니다....씨에립에 도착한 시간은...오후 3시30분이었습니다..
여기서요.....
1...국경에서..조금 편하게 이동하고자..픽업신청을 한 저희들...잘못입니다..
택시 픽업만 원했지만...도움 받은건 없었기에..그리고 글로벌에서 알아서 조인해도 된다고 했기에..그냥 택시 조인을 한점입니다..
디나가..짐도 옮겨주고...그랬다면...당연히 픽업받았을겁니다...50불이던지..60불인던지..
짐이 넘 많았기에 픽업했었는데..그 픽업이 오히려...짐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2...요즘 비수기입니다....35불 정도면 택시비 적당하다고 합니다..그리고 한국 사람인척 하지 마세요..택시비 높이 부릅니다..디나때문에...그리고 요즘은 비수기라 굳이 픽업 신청 안해도 ..편하게 씨에립에 가실수 있습니다..
3..제가 디나 사진은 찍었는데...아직 한국이 아니여서 올리지 못합니다..
조금 덩치 있는 사람들은 최고의 삐끼들이니...국경에서 짱이라고 합니다.
그 사람들 따라가지 마세요..
4..비자...제가...4번째 가면서 이렇게 고생한적은 첨입니다...짐때문에 더 그랬겠지만요...하여튼..비자는 그냥 편하게....E비자 받고 오시던지..국경에서도 22~25불 가능합니다...
저희들은 디나가 하도 방해해서 몰래...(꼭..나쁜일 하는거 같았어요..ㅠㅠ)비자 받았습니다...급하게..25불씩..
저..정말 고생 많이 했습니다...태사랑 여길 가입한지...6년이 넘었지만요..
이런일..저런일 겪어도 그냥..그럴려니..넘어갔습니다..그런데..이번만큼은...글로벌에 타격이 가도...태사랑 식구들이 알아야 할거 같아서..정말..망설이다가...올립니다...
국경에서 몇시간동안 디나때문에 고생한거 생각하면.....저..택시 타면서 엄청 울었습니다..갑자기 캄보디아가 이런 사람들 때문에 싫어지더라구요..
하지만...캄보디아에선..현지인 친구들 만나서 넘 잼나게 8박하고 왔습니다..ㅋㅋ 그래서 내년에 또 캄보디아에 갑니다..ㅎㅎ
캄보디아엔...나쁜 사람들보다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아서...계속 가게 되는거 같습니다...^^ 태사랑 식구들..즐거운 여행 되시구요...
제 글이 맘에 안들어도...태클 걸지 마세요.....저..맘에 또 한번 상처 받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