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경에 최고의 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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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국경에 최고의 삐끼는???

다알~ 17 5010

글로벌의 국경에서의 상주 직원...디나...인거 아세요??

이 글을 올릴까..말까..많이 망설이다가..다른 사람들도 알아야 하고..피해보지 말라는 뜻에서...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글로벌에 타격이 갈지도 모르겠지만요..그래서 많이 망설였지만...태사랑 식구들도 알아야 할거 같아서.,..글을 올립니다....
글로벌을 탓하는게 아닙니다..태사랑 식구들이 글을 보고 알아서 판단하시고 결정하시라구요..캄보디아 국경을 이용할때에요.,.(포이벳)

7월3일 새벽..4시30분에 공항에서 짐이 아주 많은 관계로 아란까지..택시를 이용해서 갔습니다..도착하니..7시반이더군요..

짐이 많다 보니..삐끼들 몰려들기 시작합니다..그리고 많은 짐이 있다보니.짐꾼들...엄청난 돈을 요구합니다..

이번이 국경을 지나가는건..4번째라..왠만한 삐끼들..무시합니다..
하지만..헌옷들이랑...칫솔..학용품들이 많아서..그냥 150밧에 짐꾼을 고용하였습니다.

이곳에서...글로벌에서 제가 픽업 신청을 한 상태였는데 (좀 편하게 가고자..)...조금 늦은 시간인지..디나라는 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그래서 로밍한 핸폰으로 전화를 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조금 편해지겠구나..생각했는데...디나씨가..비자비 1000밧을 내라고 합니다..좀 황당하더라구요..그래서...글로벌에 전화했습니다..

'비자 ..1000밧 달라고 합니다....우리가 만들겠습니다..그랬더니..글로벌 사장님..왈..."국경엔 삐끼가 많아요..무시하고 알아서 만드시면 됩니다..택시도..그냥 흥정해서 타세요.." 그래서.." 아..그래도 될까요?? 감사합니다.."하고.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떄부터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디나...따라다니면서 우리가 택시 조인하면...바로 택시 기사들..보내버립니다..요즘 얼마냐구요?? 요즘 30~35불이면 씨에립에 들어갑니다...

더 황당한건..우리가 고용한 짐꾼에게 (택시 타는곳..아시죠?? 호텔 앞..)
거기까지 못가게 하고...비자 받는곳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그 많은 짐들을 하나씩 하나씩...호텔앞까지..이동하였습니다..여러번...호텔앞에 많은 택시들...35불에 가기로 하고..짐을 실을려고 하니까..
디나....거기까지 따라와서...택시기사에게 뭐라고 합니다..그랬더니..그냥 미안하다고..하면서 가버리더라구요...

무조건....디나..라는 사람은 50불 달라고 합니다....
저희들이 조인한...택시기사들은....무조건,.다 디나가 보내버리는겁니다..따라다니면서..

저희들..디나랑 엄청 싸웠습니다...
할수없이 또 글로벌에 전화했습니다...제 전화로는 캄보디아 국경에선 로밍이 안되서...고생고생하면서 통화했습니다....사장님 왈.."그냥 무시하세요..그리고...35불이면 엄청 싼겁니다...그렇게는 안할텐데요..." 디나가 우릴 따라다니면서 못가게 한다...그러니..디나한테 말좀 해달라고 했더니..디나랑 통화합니다.,..

그담에 디나가 하는말이 뭔지 아세요???
씨에립까지는 50불....글로벌까지느 60불...!!
정말 화나더라구요..

호텔 지나서 조금 더 앞쪽으로 가면 또 택시들이 많이 있습니다...거기서도 택시 기사들에게 물었더니...벌써...디나가 손을 썼더라구요...국경에선..디나가 짱인듯..합니다...아무도 무슨말 못했구요...저희들에게 비자 만들어준 사람도....귓속말로...30~35불이면 충분하다면서...."내가 이야기 했다는 말은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한번더 확인차..서양인들이 택시를 타길래.. 얼마에 가냐고 물어봤더니...30불에 간다고 합니다...

저희들.....디나가 따라다니면서 택시 못타게 해서...할수없이 45불에 디나에게 깎아서...왔습니다....씨에립에 도착한 시간은...오후 3시30분이었습니다..


여기서요.....
1...국경에서..조금 편하게 이동하고자..픽업신청을 한 저희들...잘못입니다..
택시 픽업만 원했지만...도움 받은건 없었기에..그리고 글로벌에서 알아서 조인해도 된다고 했기에..그냥 택시 조인을 한점입니다..

디나가..짐도 옮겨주고...그랬다면...당연히 픽업받았을겁니다...50불이던지..60불인던지..
짐이 넘 많았기에 픽업했었는데..그 픽업이 오히려...짐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2...요즘 비수기입니다....35불 정도면 택시비 적당하다고 합니다..그리고 한국 사람인척 하지 마세요..택시비 높이 부릅니다..디나때문에...그리고 요즘은 비수기라 굳이 픽업 신청 안해도 ..편하게 씨에립에 가실수 있습니다..

3..제가 디나 사진은 찍었는데...아직 한국이 아니여서 올리지 못합니다..
조금 덩치 있는 사람들은 최고의 삐끼들이니...국경에서 짱이라고 합니다.
그 사람들 따라가지 마세요..

4..비자...제가...4번째 가면서 이렇게 고생한적은 첨입니다...짐때문에 더 그랬겠지만요...하여튼..비자는 그냥 편하게....E비자 받고 오시던지..국경에서도 22~25불 가능합니다...
저희들은 디나가 하도 방해해서 몰래...(꼭..나쁜일 하는거 같았어요..ㅠㅠ)비자 받았습니다...급하게..25불씩..


저..정말 고생 많이 했습니다...태사랑 여길 가입한지...6년이 넘었지만요..
이런일..저런일 겪어도 그냥..그럴려니..넘어갔습니다..그런데..이번만큼은...글로벌에 타격이 가도...태사랑 식구들이 알아야 할거 같아서..정말..망설이다가...올립니다...

국경에서 몇시간동안 디나때문에 고생한거 생각하면.....저..택시 타면서 엄청 울었습니다..갑자기 캄보디아가 이런 사람들 때문에 싫어지더라구요..

하지만...캄보디아에선..현지인 친구들 만나서 넘 잼나게 8박하고 왔습니다..ㅋㅋ 그래서 내년에 또 캄보디아에 갑니다..ㅎㅎ

캄보디아엔...나쁜 사람들보다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아서...계속 가게 되는거 같습니다...^^ 태사랑 식구들..즐거운 여행 되시구요...

제 글이 맘에 안들어도...태클 걸지 마세요.....저..맘에 또 한번 상처 받습니다..ㅠㅠ

17 Comments
캄보디아가구잡다 2008.07.12 21:43  
  디나가 글로벌 직원아닌가요? 직원으로 알았는데??
엔진이어 2008.07.12 22:14  
  다들아시겠지만 라오 태국 캄보 삐끼나 공무원들 다 잣같은 넘들이지요 라오 태국 2분전인데 치앙콩에서 9명 전부다 주민들 보는앞에서 오버타임 100밧씩 삥뜯김 너무열라 한국말로 평생 그렇게 살아라 잣같은놈들이라 소리치고 열삭힘
무지로 2008.07.13 05:56  
  디나가 누구예요?  그 조그만놈  아닌가요? 저는  저번에 조그만놈 이던데...음  나중에가서  잘해주는척  하면서  둘만있게  만든다음  작살내고싶네
태린 2008.07.13 12:00  
  국경 삐끼들 거의 독사들이죠..
어떻하던지 돈뜯어낼려고 혈안이죠
비자창구의 경찰들도 도둑놈들이죠...
시골길 2008.07.13 16:08  
  글로벌에 픽업을 신청한 것은 뭐고..??택시비 흥정은 뭣이며,  디나는 또 뭡니까..??
저만 해독 불능인지..??
세이피 2008.07.13 22:34  
  디나가 누군가요? 혹시 사진같은거 있으면 올려주세요!한국사람인가요? 아님 캄보디아인 인가요?
현지인이라면 통제가능한사람이 누군지요?
공개해서 다음부터는 못하게 만들어야지요!
유니/이재윤 2008.07.14 17:58  
  디나 뿐만 아니라...

국경에 있는 모든 삐끼들이 그럽니다 ㅋ
한국인 티를 내면 더더욱...

하지만... 여권을 보니 ㅡ.ㅡ;;;;;;;;;;;;;
부가티 2008.07.14 19:24  
  저도보름전에다녀왓는데택시비60불달래서 황당햇습니다 한국사람만봉으로보는웃기는곳입니다
지구촌-리차드 2008.07.14 22:49  
  보통 이정도 글을 올리시면 바로 답변을 드립니다만,
사안이 중대하고 확인절차가 필요하여 완전히 정리가 되면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오해와 편견은 여러가지 부작용을
생산합니다. 아직은 정확한 실체파악이 되지 않아 함부로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거의 마무리 되어 가는 중이오니
정확한 내용을 상세히 올리는 때까지는 여러 여행자의 오해도
순순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의도가 있었다거나
순박하게 돌아가는 교민사회를 분열 시키려는 조짐이 보인다면
과감히 보답을 하겠습니다. 매우 화가 납니다만,
직접 보지않고 주변의 얘기로만은 결론을 내릴 수가 없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벌써 여러 여행자께서 왜 답변을 하지 않느냐는 쪽지와
메일을 받고 있습니다. 관심과 격려주셔서 정말 감사히 생각합니다.
수일내로 모든 조사가 끝나면 상세히 보고서를 작성하듯
여러 여행자 여러분께 글을 드리겠습니다.
벵닉 2008.07.15 01:29  
  이번 겨울에 동남아 4개국 한달정도의 가족여행을 생각하고 있는사람입니다. 그러지 않아도 포이펫에서의 비자, 삐끼들 문제로 고민하던 중인데 이런글이 올라왔군요....  글로벌이용하려고  몇번 문의도 드린차인데요...
조속한 대답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곧 진실이 밝혀질것을 기대합니다.
절대로 절대로 이런일이 있어서는 안되기에...
줄반장 2008.07.16 10:54  
  글세요 저도 글로벌에서 좋지 않은 일이있어서..
가능하면 한국인업소를 이용하지 않는것이 답이고
꼭 이용해야한다면 감수해야 되는 비용이 아닐지..
anshim 2008.07.17 01:45  
  동남아 국가들 한국인을 얕보는 이유는 우리나라 외교부의 저자세 외교가 문제입니다 자국민을 제대로 보호하지도 못하니 이런 사태가...우리나라도 국방력과 경제력에  걸맞게 자국민의 부당한 대우를 받을때는 강경한 외교를 해야하는데...늘 저자세로 일관하니 왜놈 땐놈 다 x랄들 하지.. 
걸산(杰山) 2008.07.19 19:21  
  비용을 지불하는 것도 좋은 데,
그렇다면 서비스차지 얼마라고 해야지

택시비로 저 정도로 덤태기를 씌우는 건
장사가 아니라 거의 사기라고 봐야죠.
힘조은 2008.07.20 04:25  
  한2년 이 사이트를 보기만하고 갈날만 기약만하고 있는 중늙은이 입니다.
물론 다른 여러곳을 여행한 경험도 있고 특히 중국은 정식 수교전에 가서 고생도 엄청 했지요. 오죽했으면 우황청심환을 한통씩 들고 다니면서 먹었겟습니까.
그때 느낀건데요.
첫째 .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세요. 다른나라 사람들은 집에 갈때 피곤한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집을 떠나면서, 입국하면서부터 피곤한것이 ... 그래서야 여행중에 즐겁기를 바랄수가 있겠나요.
둘째. 지갑을 좀 여세요. 낭비는 비난받아야죠. 그러나 적절한 소비는 상대에게는 기쁨을 나에게는 편안함을 가지게되지요.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속아주는것은 바보가되는것이 아닙니다. 1-2불 2-3불 에 더운데 혈압올리고 악을 쓰고나면 나중에 허탈해지ㅡ더군요. 마치 허공에 삿대질 한 기분이 들고 ...
세째. 본인에게 기분좋은 일만 골라서 하세요, 남이가니 나도 가야되고. 안가면 손해보는것 같고 남이 그것밖에 안주는데 더주면 바보되는것같고... 일상을 떠나 여행한다는것은 나 좋으라고 벼루고 별려서 하는건데.. 그래 그래버려..! 하는 큰마음으로 자기를 자신이 편하게 해주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아무튼 더운데 고생했네요.
걸산(杰山) 2008.07.21 20:03  
  제목 저도 국경에서 '디나'씨 때문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름 사밍  (2008-07-21 12:07:30, 조회 : 171) 
<a href=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cam_info&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23 target=_blank>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cam_info&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23 </a>

지구촌-리차드 2008.07.22 10:41  
  정말 답답하네요. 글로벌의 문제라고 아예 결론이 나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문제해결은 아주 간단합니다.
오늘 즉시 국경미팅, 픽업써비스를 없애도록 하겠습니다.
글다신분의 말씀처럼 재주부린다는 곰처럼 재주 부릴줄도 모르고
태사랑에 광고해서 돈버는 일도 익숙치 않습니다.

글은 사람의 마음을 나타내는 표현방법입니다.
남의 가슴에 상처를 주는 글은 한번더 생각해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길게 말씀드릴 필요도 없겠습니다.
2008년 7월 22일부터 포이펫 국경미팅써비스는 없습니다.
디나도 해고하고, 글로벌은 포이펫에서 완전히 철수를 하오니
여행자 여러분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가짜 글로벌이 매우 많습니다. 짝퉁글로벌로 인한
피해는 리차드로서도 구제방법이 없으니 참고하시구요!

그동안 1998년 태국-캄보디아간의 쿠룽야이-포이펫 국경이
문을 열고 지금까지 10년을 여러분께 써비스해 왔던,
국경미팅, 픽업써비스를 없애면서 한편으로는 후련하고
한편으로는 착착한 가슴...... 주마등처럼 지난일이 이어집니다.
차후 시간이 되면 그동안의 에피소드를 하나씩 소개하겠습니다.

여행자 여러분 더 이상 리플 달지 말아주세요!
여러분이 원하셨던 부분을 없애면서 정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여행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빨간아저씨 2008.07.27 18:12  
  아 나도가고싶다  봉잡혀도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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