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 및 가이드에 관해..(2/2)
그 식당에서 일하는 친구가 불편한거 없는지 와서 물어도 보고요.
또, 똔레샵 호수 투어(배타고 호수들어가기)는 바우처로는 배 1대당 10불인데, 저는 알고 있었지만 15불에 그냥 했어요..
그래서 이런 정보들을 확실히 하고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해요.. 살짝 서먹해 질수도 있고 .. 왠지 속는 기분이 들수도 있고.. 또 괜실히 못믿어서 미안한 마음이 들수도 있잖아요..
시원한 물 서비스를 위해 생수뿐 아니라 매일 얼음을 사러 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공항으로 배웅나왔을때도 너무 반가왔고요….. 사탕수수 먹어본적 없다니깐 시원하게 즉석해서 간것으로 하나씩 사주더군요.. 또 일정 끝난 다다음날 아침 자기 친구 택시기사 소개해주러 호텔에 또 왔더라구요… 이런건 그냥 고객을 기분좋게 해주려 하는 배려가 큰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너무 누구누구가 이런이런 감동이었다해서, 기대가 크면 그들의 정성어린 배려를 못 느낄수도 있을 것 같아요.. 추천되는건 워낙에 잘기도 하지만, 모두 고객과 코드도 잘 맞고 한국 사람의 취향도 잘 아는 그런 사람들 아닐까요? 그렇게 까지는 만족이지 않았던 사람이 더 많았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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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릴떄 마다 물이 필요하냐고 물었던 우리 기사는 물을 먹지 않더군요.. 왜 안먹냐고 했더니, 넌 땀도 안흘리는데 물도 안먹냐고… 너 안덥지?? 했더니..
자기는 땀을 안흘려서 물을 많이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가야 한답니다. 관광객들은 워낙 날씨에 땀을 많이 흘려서 확실히 마신 물에 비해 화장실 많이 안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는 일정 끝나자마자 많이 마신답니다… ㅠ.ㅠ 물 먹고 싶어도 참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