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친구랑 둘이서 캄보디아에 다녀왔습니다.
캄보디아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여행 가기전보다 다녀오고 나서
태사랑에 더 많이 들어와요.
늘 게시판에 들어와서 눈팅만 하고 가는데
오늘 리차드님이 올리신 한국식당 리스트를 보니
이번에는 글을 올리고 싶어졌습니다.

씨엡립에서 일정중 마지막날 기사였던 씸에게 우리나라 음식을 사준다고
조아저씨 레스토랑을 찾아갔었어요.

찾기가 좀 어려웠지요.
유적지에서 만난 분께서 알려주셔서 간신히 찾았습니다.
리차드님께서 아래 알려주신 것처럼 유명한 레스토랑인 TELL옆에 있어요.
그치만 간판이 눈에 잘 안띈다는 거...

음식 물론 맛있지요. 그날은 오삼불고기와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그외에 밑반찬들도 다 맛있었어요.

그보다 더 좋았던 것은 친절하고 따뜻하신 사장님이셨어요.
있었던 일을 자세하게 다 쓸 수는 없지만
씨엡립에서 외삼촌을 만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장님께 늦은 아주 늦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사장님! 그날 정말 감사했어요 ^^*

( 아.. 다 쓰고보니 정보가 아닌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