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음리읍 간단 소식
안녕하세요? 방콕라이프입니다. 답글이 아닌 일반 글은 아주 오랜만에 적어보는 것 같습니다.
어제 씨음리읍의 평양랭면이 마지막 영업을 마쳤습니다. 프놈뻰은 오늘 12월 22일까지 영업을 한 후 방콕을 거쳐서 고려항공편으로 봉사원들과 관계자들이 모두 귀국을 한다고 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업소이지만, 6년 정도 영업을 하였네요. 철수 이유는 북한 내부사정과 한국인 관광객의 감소인 듯합니다.
언제 다시금 영업을 재개할지는 모르지만, 대략 몇 달은 예상됩니다….
그리고 요즘 씨음리읍 올드마켓 방향으로 수도 공사를 한다고 도로의 손상이 많습니다. 아울러 도로 복구는 당분간 힘이 들 것 같으며, 이로 말미암아 씨음리읍 시내 곳곳에 많은 먼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외출 시 될 수 있으면 운동화와 하얀색 옷은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이곳 기후는 낮에는 한국의 초여름 정도로 그렇게 덥지가 않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꽤 싸늘한 편입니다. 에어컨 방에서 주무시는 분들은 감기에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곳 씨음리읍의 여행객 감소는 여기저기서 눈에 띕니다. 씨음리읍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올드마켓 주변도 정말로 썰렁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