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3박 5일 여행을 위하여(1)_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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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3박 5일 여행을 위하여(1)_수속

azzie 1 3438
저희 부부가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3박 5일간 씨엠립 자유여행을 다녀온 후, 앞으로 비슷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몇가지 정보를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자유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해외여행의 기본, 그리고 씨엠립에 대한 정보를 위해 어느 정도 서핑을 하셨을 거라는 전제하에 기초적인 것은 pass 하겠습니다.

먼저 저희는 2008년 12월 17일 저녁 7시5분 인천발 OZ를 이용했고, 2008년 12월 20일 저녁 10시 40분 씨엠립발 KE를 이용했습니다. 비행기의 국적이나 출/도착 시간에 따라 변수가 있어 이 점을 고려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인천공항수속: 출국/입국 신고서 작성 필요없습니다.

기내: 캄보디아 비자신청서을 작성합니다. 사진 한장 부착도 합니다. 승무원이 tape를 들고다니면서 도와줍니다. 그리고, 출/입국 신고서도 작성합니다.

씨엠립공항수속: 씨엠립공항은 Deck이 없습니다. 뱅기에서 계단으로 내려와서 걸어서 공항청사로 들어갑니다. 공항청사 들어가자마자 왼쪽으로 비자신청하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여권과 비자신청서 그리고 20불을 내고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여권(비자부착한)을 돌려주는 곳이 있습니다. 비자 신청하는 곳에 Tourist visa는 20불이라고 씌여 있습니다.

여러 여행기를 보면 이 때 공항직원이 다가와서 유혹(급행)을 한다고 하던데, 저희때는 없었습니다. 저희는 맨 뒷자리라서 맨 늦게 입국장에 도착했는 데, 저희뿐만 아니라 저희 앞에 있던 수십여명의 승객에게도 급행료를 요구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이후, 비자를 확인하여 입국신청서에 비자번호를 기입합니다. 이거 기억 못하시는 분 많습니다. 공항직원이 지적하는 데, 펜도 안 빌려줍니다. 미리미리 잘 챙기시길...

입국심사 후 통과, 짐 찾고 나오면 바로 청사 출구입니다. 본인이 준비하신 대로 누군가 기다리고 있겠죠?

입국심사때도 1불을 요구한다는 여행기를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저희때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씨엠립 출국시 출국심사때 1불 요구하더라구요. 저희 와이프는 걍 무시했고, 저는 no라고 했습니다. 저희 뒤에 오시던 한국분은 (이런 정보를 못 들으셔서) 1불 주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건지 아셨다고.

수속절차를 공간적으로 정리하면, 뱅기에서 내려 청사로 들어가 왼쪽(9시방향)에서 비자신청, 오른쪽(10시 방향)에서 여권/비자 찾고, 12시 방향에서 입국수속합니다.


비자 급행료와 관련하여

씨엠립에서 출국하는 날 패키지를 통해 오셨던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25불을 냈다고 합니다. 제 직접 경험이 아니라서 자세한 상황을 잘 모르겠습니다만, 소설(?)을 써 보겠습니다.

국내 여행사에서 비자비용은 급행료 포함하여 25불이라고 한답니다. 모든 여행사가 그런것은 아닌 듯. 씨엠립공항에 도착하면, 공항직원(?)이 패키지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권과 비자신청서 등을 단체로 수거(그리고 25불)하고, 여행객을 대기없이 통과시켜 줍니다. 그리고 (밤이 늦었으니) 여행객은 밖에 대기중인 여행사 차량을 통해 숙소로 이동합니다. 한편으로는 공항에서 비자 발급 작업을 진행하여 그날 밤이나 다음날 이른 아침에 여권/비자를 가이드에게 전달하여 여행객에게 나눠줍니다. 공항과 가이드간에 밀약(?)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거나 소설은 소설이고요. 자유여행객분들은 걍 무시하시면 되겠습니다. 가능하면 옆의 다른 여행객들에게도 알려주셔서 이런 문화를 뿌리 뽑도록 했으면 합니다.

다음으로 여행비용에 대한 팁 올리겠습니다.
1 Comments
랩순이 2008.12.21 23:0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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