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에서 있었던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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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에서 있었던일-주의!

나는꿈꾼다 11 4097

방콕-아란행 버스를 타고 국경으로 갔는데 기사님한테 우리는 캄보디아에 갈거라했더니  4시간 30분 정도 지난 후에 어디선가 내리라고 했다.
그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걸 알았기에 다왔구나하고 내렸는데
사전 정보에 의하면 내린곳에 툭툭이가 많이 보여야하는데
툭툭이가 거의 없는거다. (나중에 보니 국경에서 500미터 정도 떨어진 시장 있는곳..)  툭툭이를 타고 국경에 간다구 했는데 없어서 주위를 두리번 대는데
어떤 이가 와서 캄보디아갈거냐구하면서 따라오라구 한다.
길을 건너 잠시 따라가니  뭔 조그마한 건물(?)이 있고 주변에 앉을만한 의자가 많았다.   캄보디아가는 비자 발급받는곳이라고 한다.
자기네가 비자발급을 도와주겠단다.  의자에 앉으라고 권하고
이미 서양사람들은 폼을 작성하고 있었다.
얼마나 했더니 1000밧.   그런데 사진에서 보던 비자발급소와 다른것 같았다.
그리고 비자발급 가격도 공식적으로 써붙이지도 않았고...
바트없고 달러로 하겠다 얼마냐?  했더니  30불이란다.
헥...  
사전정보에 의하면 원래 20불인데  25불 요구한다는 얘길 들었는데
뭔 30불.    안하겠다고 했다.  포이펫 국경이 저기 멀리 보이는데...
거기가 비자발급소 맞는것 같기두하고 아닌것 같기두하고...
암튼 30불 내라해서 못한다 하니 작성하던 양식을 바로 뺏어간다.
'니들은 비자발급 못 받으면 캄보디아 못간다. 저기 가면 비자 없어서 통과 안 시켜주고 다시 와야한다.  '  우리가 갈려고 일어서는데도
정말 생각해주는것처럼  다시돌아와야한다고 강조한다.
너무 더워서 다시 돌아올일이 끔찍했지만  그냥 국경표시 있는쪽으로 걸어갔다..    
중간생략....
그곳에 가니 정식 비자발급소가 있었고, 우리는 제 가격에 발급받을수있었다.
아침도 못 먹고 출발했는데  가짜 비자발급소에서(아마 대행해주고 지들이 또 수수료 따먹는거 같다.) 진을 빼고 나니 얼마나 지치던지.....

나중에 국경으로 다시 돌아올때 그곳을 지나치면서  니들은 사기꾼이다. 거짓말쟁이다.  저쪽에 비자발급소 있는거 다 안다... 하면서 삐끼한데 말했더니
아주 멋적은 웃음을 지었다.

여행자분들...   조심하세요.
그런데....  이런 경험들이 없는지 어디에서도 이 정보를 본 적이 없어서
처음엔 참 당혹스러웠다.    
열심히 일해서 돈버는 사람도 많은데 한구석에서는 왜 그리 남을 속여가며 먹고살 궁리들을 하는지  암튼...참 씁쓸했다.

11 Comments
louis6451 2009.02.08 11:27  
저는 태국인 친구랑 캄보디아 갓는데도 그족으로 대리고 가더라구요...
저도 똑같은일 당하구 더운데 아침도 못먹고 걸어서 비자받고 캄보디아 가는 도중 옥수수로 허기를 달랫어요... 타이친구도 어이가 없어하더라구요... 카지노버스타면 한번에 간다던데... 괜히 후회만하면서....
다빈치철이 2009.02.08 11:31  
좋은 정보네여...^^ 감사합니다..카지노버스를 타야하는거네여...ㅠㅠ
연오랑 2009.02.08 11:34  
20 달러가 정상 가격이지요.
걸산(杰山) 2009.02.08 17:06  
정말 돈 몇 푼 때문에 자기나라의 이미지를 통채로 말아먹는

짐승만도 못 한 것들이네요.
카오산거리 2009.02.08 18:08  
사진이 있으시면 공개해주세요~
하늘멀리높이 2009.02.08 22:46  
무시하고 쭉 가야되지요 ㅋㅋㅋ 근데 정식비자발급하는 곳에도 팁을 요구하더라구요 ㅠㅠ 30불 부르는거 계속 개기다가 <-ㅋㅋㅋㅋ 결국 2명에 45불 했다는 T-T
유니/이재윤 2009.02.09 01:59  
미리 정보를 알고 가셨어야...

이런일이 자주 올라오네요... ㅠㅠ

에궁....

부디 다른분들은 안당하시길... ㅠㅠ
토랑 2009.02.09 02:26  
시장에서 내려 오토바이 타고, 국경가자니깐, 국경으로 곧바로 않가고, 그런 비슷한 곳으로(단층의 조그만 건물이고, 나무로된 테이블 서너개 놓여있슴)데리고 가더라고요, 캄보디아 visa fee1200밧트라고 써져있는 영문으로된 팜프렛 보여주면서, 불명 1000밧트정도면 된다고 알고 있는데, 팜프렛에 그렇게 써있어 어쩔수 없이 냈다는... 조심조심 하시길,,,

비자 받고, 거기서 국경까지 오토바이로 한 5분 걸렸는데 그요금도 따로 받드라고요...
비자는 꼭 국경에 가서 받으시든가 혹시 카오산이 숙소이시면, 그쪽여행사에서 (900바트정도 되는것 같던데) 미리 받아오시길,,,
이에 2009.02.09 10:45  
1월29일 캄보디아 다녀왔습니다. 말씀하신 곳은 비자 대행해주는 여행사인 것 같더군요..저희들도 새벽에 도착해서 바로 그 앞에서 쉬었는데 비자 대행 해준다기에 거절했습니다. 직접 비자받았는데..1000바트 혹은 달러 25불 이였습니다. 20불로 하신 분은 아예 없는 것 같더군요..아마도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고 끝까지 버팅기면 가능할지도...
녹색전사 2009.02.10 22:19  
아란터미널 내려서 뚝뚝이 타면 백프로 저곳을 먼저 데리고 가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도 단호하게 거절하고서야 국경으로 뚝뚝을 이동시킬수 있었습니다.
국경비자도 더받지만 저곳도 .. 저럴때면 좀 짜증나기도 합니다.
kellyhong 2009.05.06 00:42  
캄보디아비자받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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