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씨엠립 (육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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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 씨엠립 (육로)

배킨슨 1 3821
태사랑의 도움으로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입국을 했습니다.
조금이나마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올립니다.
엄마와 직장동료샘, 샘의 아이들 저 이렇게 5명이 베트남을 통해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일 정 -
2월 5일 베트남 호치민 입국
2월 6일;호치민시 도보관광
2월 7일 멜콩델타투어
2월 8 ~ 10일 씨엠립 관광 (육로 베트남 호치민 → 캄보디아 씨엠립)
2월 11일 호치민 도착 (육로 캄보디아 → 베트남 호치민)
2월 12일 호치민
2월 13일 므이네 도착
2월 14일 므이네 관광
2월 15~16일 호치민
2월 17일 귀국

- 호치민에서 씨엠립으로 가는 길 -

호치민 리멤버에서 사파코 투어 버스 예약 1인당 22달러 (리멤버 맞은편에 사파코투어 있음 거기에서 예약해도 됨)
사파코 버스 am 7 시 호치민에서 출발하여 pm 7시 조금 넘어 씨엠립 도착
6시15분쯤 숙소 1층으로 내려왔다. (숙소 리멤버) 6시 30분쯤 사코파투어에서 픽업을 왔다. 12인승 승합차가 왔는데 우리는 설마 이차로 씨엄립까지 가는 건 아니겠지하며 좁은 승합차에 16명 정도가 같이 탔다. 다행히 버스까지만 이동, 버스에 앉아 설레임반 걱정반으로 앉아있는데 한국인 한명이 탔다. 혼자 1달째 여행중인 성은이를 만났다. 마음속으로 얼마나 기뻤는지.. ^^ 버스가 출발하기 전 버스 승무원이 여권과 비자비를 걷어간다. 여권사진도 필요하다고 해서 가져갔는데 대행이라 그런지 사진이 필요없다. 비자비 1인당 24달러 (20달러는 비자비, 4달러는 대행비) 7시쯤 버스가 출발하여 11시 ~11시 30분 사이 캄보디아 국경 묵바이도착 도착해서 모두들 내린다. 입국심사하는 곳으로 가서 기다리면 버스승무원이 여권이름을 부른다. 이때 여권받아서 통과하면 된다. (여기서 사진 찍으면 안 된다. 사진 찍다가 걸려서 그 자리에서 지웠다.TT) 다시 버스에 탑승 , 탑승하자 10미터 조금 안가서 또 내린다. 내려서 여권 보여주고 다시 버스에 탑승 , 탑승하고 200~500미터 가더니 내려준다.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이곳에서 32000동짜리 밥을 사먹었다. 맛 그럭저럭 먹을만하다. 30분쯤 이 곳에서 쉰다. 다시 출발! 1시간도 안되서 시장쪽으로 진입하는데 이곳에서 차들이 멈춰선다. 왜그런가 했더니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배를 기다리는 동안 차 주위에는 물건을 파는 상인들과 어린아이들이 몰려든다. 배가 도착하면 차들이 줄을 서서 배에 올라탄다. 배로 15분 정도 간다. 버스로 1시간 정도 달리면 프놈펜에 도착 20분정도 휴식을 취한다. 여기서 반 정도가 내리는데 넓게 앉아서 갈 수 있다. 한참을 달리다가 5시쯤 휴게소에 한번 세워준다. 휴게소 뒤편은 호수인지 강인지 정말 멋있는 장소가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7시가 조금 넘어 씨엠립에 도착했다. 어두워졌다. 버스에 내려서 호치민 가는 버스를 예약했다. (이때 숙소를 물어보는데 정하지 않았을 경우 전화 또는 나중에 들러서 숙소를 말해주면 가는 날 픽업을 하러 와준다.) 예약하고 나오면 뚝뚝 기사들이 몰려든다. 그 중 한명과 협상을 하다가 그만뒀다. 왠지 사기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괜찮다고 하고는 숙소가는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지나가는 뚝뚝이를 잡아탔다. 원래는 숙소까지 1달러인데 우리 인원이 6명이다 보니 2달러로 협상해서 한 대로 이동을 했다. 뚝뚝기사 (쏘원 29세)가 인상이 좋아 우리는 2틀 투어도 같이 하기로 했다. 6명 한 대 하루 20달러 쏘원과 협상했다. 대부분 한 대에 15달러인데 우리는 6명이다 보니 20달러로 했다. 2틀 째 투어는 거리도 멀고 시간도 늦어서 30달러에 협상 팁 2달러 총 54달러 줬다.

- 숙소와 식사 -

다께우로 숙소를 정하려고 했으나 방이 하나 밖에 없어서 샘과 아이들 성은이는 다께우에 숙소를 잡고 울 엄마는 깨끗한 분낫을 원해 우리는 분낫에 방을 잡았다.
(다께우 4명이 한방 침대 3개 16달러, 분낫 2인실 15달러)
분낫 정말 깨끗하고 좋았다. 물도 하루에 2병씩 넣어주고 처음에는 돈 받는 줄 알고 안 마셨다. 나중에 무료로 넣어주는 걸 알고 다 챙겨서 호치민으로 가져왔다. ^^
조식 포함이라 아침은 꼭 챙겨먹었다. (분낫 아침시식 6시30분부터, 다께우 7시부터) 분낫은 커피대신 차가 나온다. 다께우는 커피가 나왔다. 몰래 아침에 가서 커피 얻어마셨다. 저녁은 주로 옆 다께우에서 먹었다.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모여있어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밥도 일본식이라 깨끗하고 맛있었다.

- 마사지 -

다께우에서 만난 1달러를 외치던 분을 만나 그 분의 추천으로 6달러 마사지를 받았다. 가격대비 괜찮았다. 숙소근처에 있는데 10정도 걸어 가야한다.

- 앙코르 사원 -

입장료 1day - 20달러, 3day - 40달러 두 종류가 있다. 만 10세는 무료입장

- 올드마켓 -

숙소와 가깝다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인 것 같다. 그 것보다 더 가까웠나? 확실히 잘 모르겠다. 암튼 가깝다. 저녁에 다께우에서 만난 분들과 올드마켓에서 과일주스를 마셨다. 과일주스 가격 2500리얼~3500리얼 정도 맛있고 시원하다. 근데 설탕을 너무 많이 넣는다.

- 똔레쌉 호 -

썬셋이 너무 멋있다. 입장료 성인 1인당 10달러, 아이(중학생까지) 5달러로 협상했다. 더 깍을 수도 있을 것 같다.

- 씨엠립에서 호치민으로 가는 길-

올 때 여정과 똑같다. 휴게소도 같고 절차도 같다. 단 틀린 점이 있다면 비자를 안받아도 된다는 것
1 Comments
아시안1 2009.02.19 20:02  
팀 구성으로 보면 쉽지 않았을 일정이었을 것 같은데, 씨엠립 이후에도 강행군을 하셨군요.  대원들의 원성이 다소 있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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