똔레샵호수 보트타러 갈때 20 달라 요구하는 경우.
안녕하세요.
갑자기 러브인아시아님이 써 놓으신 글을 보니, 지난 8월 똔레샵 호수갈때 생각이 나네요. 비슷한 경험입니다. 제가 겪은 경험도 도움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1. 일단 뚝뚝이는 숙박업소를 통해 대여하면 1일 12-15달라를 부르더라구요.큰 길에 가서 지나가는 뚝뚝 그냥 잡아서 물어보니 10달라 달라고 합니다.이때 시간, 장소까지 확실히 예약해야 합니다. 봐야할 곳까지요.
저는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이다. 장소는 앙코르와트 다섯 곳, 그리고 똔레샵 호수 갔다가 숙소 컴백이다.라고 예약했습니다. 그럼에도 딱프롬을 예약하지 않고?갔더니 나중에 3달라를 더 요구하더라구요. 또한 한꺼번에 예약하지 않고 하루씩만 하세요.
2. 문제는 러브인아시아님처럼..저도 똔레샵 호수를 들어가는데 웬 군복 입은 사람들이 정부관료라면서 공식적으로 입장 비용과 보트 탑승비용?을 합쳐서 1인당 20달라를 내라고 하는게 아니겠어요. 분명 가이드북에는 그런 설명이 없었습니다.저는 일행이 한 명 더 있었는데 그럼 둘이 합쳐 40달라인데..이건 정말 터무니없이 비싼 비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트 비용으로 둘이 합쳐 20-25달라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들어가기도 전에 입장료+보트비를 낸다는 건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 막무가내입니다. 안내면 돌아가랍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뚝뚝이 기사와 한 패입니다. 뚝뚝이 기사가 우리를 데리고 가고 거기서 돈을 받는 것이죠. 그런데 그 사무실 겉에서 보면 무슨 캄보디아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영사무실 같습니다. 절대로 굴복하지 않는 자세도 그렇구요. 다른 곳으로는 들어갈 곳이 없고..여기밖이 통과하는 곳이 없으며 안내면 그냥 가라..가 전부였습니다.
그래도 참을 수 없어서 있는대로 싸우다가 그럼 다른 여행객들을 기다려서 물어봤다 지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들도 돌아가라고 소리소리 지르더군요. 그런데 마침 일본 여행객 2명이 뚝뚝을 타고 왔습니다. 그들에게도 1인당 20달라 총 40달라를 요구했습니다. 일본 여행객도 의아해했습니다. 제가 영어로 "얘네들 사기치는거다..너희도, 그리고 우리도 이런 얘기를 들은 적 없다"라고 했더니 정부 관료라는 입장권 받는 사람이 저를 몰아?내더니 그냥 가라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는 "여기까지 왔는데 안볼 수도 없고..어짜피 보트비용으로 내야 할 돈인데 그냥 여기서 20달라씩 내고 가자!"라는 입장이었고 저는 사기라는 사실을 알게된 이상 절대로 지불할 수 없다고 조금만 더 기다리자고 했습니다.
그 사이..일본인 여행객 40달라 내고들어갔슴다ㅠㅠ 친구에게 "한 팀만 더 기다렸다가 걔네도 내면 우리도 내자.."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스페인 5명의 배낭여행객들이었습니다. 영어를 하는 흥정하는 아줌마는 완전 터미터이터2에 나오는 '린다헤밀턴'이었습니다. 완벽한 근육질에 175는 될것같은 키, 청바지, 나시 티에 긴 금발, 그리고 선글라스.. 완전 멋있슴다..
이 아줌마.. 돈을 내라는 말에 마구 흥분을 하더니 저에게 오더라구요.너한테도 돈을 요구했냐구요.그래서 저 역시 1인당 20달라를 달라고 했다고 했더니..자기네들한테는 1인당 15달라를 요구했다며 이것은 사기다.절대 낼수 없다면서 저에게 "우리와 한 팀이 되서 협상하지 않겠냐"라고 하더라구요..ㅋㅋ 저희와 완전 좋죠..그 아줌마 짱 멋있는데다가 영어까지 끝내주고.. ㅋㅋ
아줌마가 캄보디아 관리를 어떻게 협박했는지.. 갑자기 저에게 뚝뚝을 타고 따라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줌마네 팀 뚝뚝 2대, 그리고 저희 뚝뚝..이렇게 나란히 셋이 통과했습니다. 돈 한푼도 안내구요....
나중에 들어보니, 걔네가 요구한건 입장료와 보트비용이었고..아줌마가 그럼 들어가서 너희네 보트를 이용하겠다. 하지만 여기서 돈을 내고 들어가는건 믿을 수 없다. 그러니깐 들어가서 너희 보트 기사를 만나서 돈을 내겠다...연락을 해 놔라...라고 한마디로 '구라'를 친거죠. 웬만하면 이정도해도 안보내줍니다.. 하지만 어쨌든 통했습니다. 아줌마가 논리적으로 설명한거죠.. ㅎㅎ 그리고 그 사람들의 보트 주인이 따라오자 단호히 우리는 다른보트를 탈꺼야...라고 들어와서 말을 바꾼 것이구요.
그래서 들어와서 결국 일곱명이서 총 40달러를 내고 보트를 탔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재미있었습니다. 1인당 20달러씩 낼 뻔했으니깐요. 하지만 역시 똔레샵에서 보는 일몰은 20달라건, 뭔 달라건..정말 볼만합니다.
즉, 일단, 뚝뚝이 기사가 보트 티켓있냐고 물어보면 무조건 숙소에서 샀다고 하세요. 숙소에서 사는게 적정가격(1인당 10달러 내외)이면 사도 괜찮을 듯 합니다. 뚝뚝이와 연계되서 그거 받아먹으려고 무조건 데리고 갑니다. 저희도 뚝뚝이 밥사주고 음료수 사주고.. 엄청 잘해줬는데도 그 모양입니다. 나중에 헤어질때는 거기서 프리미엄을 못건졌는지.. 3달러 더 내라고 정말 난리를 치더군요. 그리고 만약 20달러 내라는 입구에 도착하면... 다른 사람들을 기다렸다가 모아서 함께 협상을 해서 출발하세요. 제가 정말 거기서 그 더운데 30분이상 서 있었는데요.. 2인 이하 여행객은 무조건 돈 다 내고 들어갔습니다..
캄보디아.. 저는 너무 상업화된 지역에서 바가지만 쓰고 다녀서 그런지.. 그닥 좋은 기억은 없네요... 그래도 호화 호텔?에 싼 가격(35달라였나)에 머물렀던 기억은 좋았습니다..ㅎㅎ
갑자기 러브인아시아님이 써 놓으신 글을 보니, 지난 8월 똔레샵 호수갈때 생각이 나네요. 비슷한 경험입니다. 제가 겪은 경험도 도움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1. 일단 뚝뚝이는 숙박업소를 통해 대여하면 1일 12-15달라를 부르더라구요.큰 길에 가서 지나가는 뚝뚝 그냥 잡아서 물어보니 10달라 달라고 합니다.이때 시간, 장소까지 확실히 예약해야 합니다. 봐야할 곳까지요.
저는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이다. 장소는 앙코르와트 다섯 곳, 그리고 똔레샵 호수 갔다가 숙소 컴백이다.라고 예약했습니다. 그럼에도 딱프롬을 예약하지 않고?갔더니 나중에 3달라를 더 요구하더라구요. 또한 한꺼번에 예약하지 않고 하루씩만 하세요.
2. 문제는 러브인아시아님처럼..저도 똔레샵 호수를 들어가는데 웬 군복 입은 사람들이 정부관료라면서 공식적으로 입장 비용과 보트 탑승비용?을 합쳐서 1인당 20달라를 내라고 하는게 아니겠어요. 분명 가이드북에는 그런 설명이 없었습니다.저는 일행이 한 명 더 있었는데 그럼 둘이 합쳐 40달라인데..이건 정말 터무니없이 비싼 비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트 비용으로 둘이 합쳐 20-25달라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들어가기도 전에 입장료+보트비를 낸다는 건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 막무가내입니다. 안내면 돌아가랍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뚝뚝이 기사와 한 패입니다. 뚝뚝이 기사가 우리를 데리고 가고 거기서 돈을 받는 것이죠. 그런데 그 사무실 겉에서 보면 무슨 캄보디아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영사무실 같습니다. 절대로 굴복하지 않는 자세도 그렇구요. 다른 곳으로는 들어갈 곳이 없고..여기밖이 통과하는 곳이 없으며 안내면 그냥 가라..가 전부였습니다.
그래도 참을 수 없어서 있는대로 싸우다가 그럼 다른 여행객들을 기다려서 물어봤다 지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들도 돌아가라고 소리소리 지르더군요. 그런데 마침 일본 여행객 2명이 뚝뚝을 타고 왔습니다. 그들에게도 1인당 20달라 총 40달라를 요구했습니다. 일본 여행객도 의아해했습니다. 제가 영어로 "얘네들 사기치는거다..너희도, 그리고 우리도 이런 얘기를 들은 적 없다"라고 했더니 정부 관료라는 입장권 받는 사람이 저를 몰아?내더니 그냥 가라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는 "여기까지 왔는데 안볼 수도 없고..어짜피 보트비용으로 내야 할 돈인데 그냥 여기서 20달라씩 내고 가자!"라는 입장이었고 저는 사기라는 사실을 알게된 이상 절대로 지불할 수 없다고 조금만 더 기다리자고 했습니다.
그 사이..일본인 여행객 40달라 내고들어갔슴다ㅠㅠ 친구에게 "한 팀만 더 기다렸다가 걔네도 내면 우리도 내자.."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스페인 5명의 배낭여행객들이었습니다. 영어를 하는 흥정하는 아줌마는 완전 터미터이터2에 나오는 '린다헤밀턴'이었습니다. 완벽한 근육질에 175는 될것같은 키, 청바지, 나시 티에 긴 금발, 그리고 선글라스.. 완전 멋있슴다..
이 아줌마.. 돈을 내라는 말에 마구 흥분을 하더니 저에게 오더라구요.너한테도 돈을 요구했냐구요.그래서 저 역시 1인당 20달라를 달라고 했다고 했더니..자기네들한테는 1인당 15달라를 요구했다며 이것은 사기다.절대 낼수 없다면서 저에게 "우리와 한 팀이 되서 협상하지 않겠냐"라고 하더라구요..ㅋㅋ 저희와 완전 좋죠..그 아줌마 짱 멋있는데다가 영어까지 끝내주고.. ㅋㅋ
아줌마가 캄보디아 관리를 어떻게 협박했는지.. 갑자기 저에게 뚝뚝을 타고 따라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줌마네 팀 뚝뚝 2대, 그리고 저희 뚝뚝..이렇게 나란히 셋이 통과했습니다. 돈 한푼도 안내구요....
나중에 들어보니, 걔네가 요구한건 입장료와 보트비용이었고..아줌마가 그럼 들어가서 너희네 보트를 이용하겠다. 하지만 여기서 돈을 내고 들어가는건 믿을 수 없다. 그러니깐 들어가서 너희 보트 기사를 만나서 돈을 내겠다...연락을 해 놔라...라고 한마디로 '구라'를 친거죠. 웬만하면 이정도해도 안보내줍니다.. 하지만 어쨌든 통했습니다. 아줌마가 논리적으로 설명한거죠.. ㅎㅎ 그리고 그 사람들의 보트 주인이 따라오자 단호히 우리는 다른보트를 탈꺼야...라고 들어와서 말을 바꾼 것이구요.
그래서 들어와서 결국 일곱명이서 총 40달러를 내고 보트를 탔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재미있었습니다. 1인당 20달러씩 낼 뻔했으니깐요. 하지만 역시 똔레샵에서 보는 일몰은 20달라건, 뭔 달라건..정말 볼만합니다.
즉, 일단, 뚝뚝이 기사가 보트 티켓있냐고 물어보면 무조건 숙소에서 샀다고 하세요. 숙소에서 사는게 적정가격(1인당 10달러 내외)이면 사도 괜찮을 듯 합니다. 뚝뚝이와 연계되서 그거 받아먹으려고 무조건 데리고 갑니다. 저희도 뚝뚝이 밥사주고 음료수 사주고.. 엄청 잘해줬는데도 그 모양입니다. 나중에 헤어질때는 거기서 프리미엄을 못건졌는지.. 3달러 더 내라고 정말 난리를 치더군요. 그리고 만약 20달러 내라는 입구에 도착하면... 다른 사람들을 기다렸다가 모아서 함께 협상을 해서 출발하세요. 제가 정말 거기서 그 더운데 30분이상 서 있었는데요.. 2인 이하 여행객은 무조건 돈 다 내고 들어갔습니다..
캄보디아.. 저는 너무 상업화된 지역에서 바가지만 쓰고 다녀서 그런지.. 그닥 좋은 기억은 없네요... 그래도 호화 호텔?에 싼 가격(35달라였나)에 머물렀던 기억은 좋았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