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시 정말 왕짜증들의 모음
태사랑을 통해서 아무런 댓가없이 중요한 정보들만 얻어 가다가 저도 언젠가
때가 되면 조금의 유용한 정보라도 있으면 어떻게든 답례라도 해야겠다라고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아주 조금은 빚을 갚은것 같습니다(?)
카오산에서 이틀동안의 정말 환상적이고 재미난 송끄란 축제에 참가 후 쏭끄
란 축제 끝까지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정말이지 직장인의 비애 입니다) 캄보디아 육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방콕에서 룸피니 공원에서 카지노버스로 씨엠립으로 들어갔는데, 처음부터 캄보디아 비자를 받을때 부터 왕짜증의 순간들을 두서없이 정리해 봅니다.
1. 아란에서 태국 출국을 하면 캄보디아의 상징인 앙코르 왓의 작은 모형물이
있는 곳 바로 오른쪽에 캄보디아 입국비자를 발급하는 곳이 있는데 저의
부주의로 그냥 지나치고 입국장소로 바로 들어가서 여기서 비자 발급하냐
고 물어보니 천바트를 달라고 하면서, 쪽지를 하나 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보니 입.출고 신고서 인데, 여기서 비자발급이랑 입국신고를 같이
하는줄 알았는데, 막상 입국시 비자가 없으니 비자를 받아서 오라고 하더라
구요. 여기서 부터 왕짜증의 출발입니다. 태사랑을 통해서 캄보디아 입국
정보를 수차례 읽고 출력도 해갔음에도 실수한 제 자신에게 무지 화가 나
더라구요. 쉽게 말하면 알바한 셈이지요... 그래서 비자 발급 받는곳이 어디
냐고 물어보니 아무도 대답도 안해주더라구요. 몇번을 같은 질문을 하니
앙코르 왓 모형이 보이는 곳으로 가라고 알려주더군요. ㅠㅠㅠ
4월이 동남아는 가장 더운 여름이라 정말 땀이 비오듯 쏟아지더라구요
현지에서 비자 받을당시 태사랑을 통해서 공식 비자 수수료 20$외 나머지
팁으로 아예 안주고도 받으신 고수분 부터 최소 1$ 에서 5$ 정도였는데
저는 이번에 태국돈으로 비자비+팁 포함1.000바트를 주었습니다. 이미
그들의 근성을 알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비자 받을당시 사진이 없다는
이유로 무조건 천바트를 달라고 하더라구요, 이미 다 알고 왔으니 팁으로
몇$을 줄테니 좋게 해달라고 했지만, 완강히 No라고 외치더라구요.
한 10여분 동안의 실갱이 끝에 무조건 천바트 외에는 안된다라고 하길래
무지하게 더운 날씨에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하길래, 싸우기 싫어 걍~
줘버렸습니다. 그네들 말대로 사진 안가지고 간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
고요...참고로 저는 따질것은 분명히 따지는 편인데, 정말 직장 생활하면서
없는 시간 이눈치 저눈치 보면서 어렵게 낸 시간들인데가 오래전에 계획한
여행을 초장부터 기분 엉망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제가 가지
고 있는 여행 가이드북에도 비자 발급시 사진 한장이랑 천바트를 수수료로
주면 된다고 나와 있길래... (참고로 트래블 게릴라에서 만든 책입니다)
2. 입국하기 전부터 제한테 계속해서 추근되던 삐끼가 하나 있었는데 아무런
대꾸도 안하고 가볍게 무시하고 있었는데, 입국후에도 여러 삐끼가 있었음
에도 불구하고 이 삐끼 외에 다른 삐끼들은 저에게 추근대지를 않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버스를 5$에 타고 갈 생각으로 버스 시간표를 알아보고 있는데
4/13일 부터 태국 외에 캄보디아도 동일하게 신년 휴무 기간이라(참고로
캄보디아는 이를 '조추남' 이라고 표현하더군요) 버스출발이 평상시와 다르
게 뜨문뜨문 출발하는데, 그나마 그 시간조차조 언제인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이 사실은 나중에 알게된 사실입니다만) 버스주차장 근방에 있는 경
찰에게 물어보아도 알면서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택시를 알선한
삐끼들이 여행자들에게서 강제로 받은 팁을 제상납 받기 위한 의도였다는
것을 안것 물론 나중에 알았지만서도요... 여하튼 저에게 계속해서 추근되
던 그 삐끼랑 흥정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지금 여행자는 너 혼자 뿐이고 택시
가 아니면 너가 원하는 씨엠립으로 못간다면서 정말 말도 안되는 금액을
부르길래 두번은 안 당해야지 라는 생각에 완강히 No라고 외치는 몇번의
흥정끝에 저 혼자라는 사실에 22$에 합의를 보았습니다. 썩 만족하는 금액은
아니지만서도... 그런데 이부분에서 앞서 다녀오신 분들의 정보가 조금 부족
한 것 같아, 제가 조금 상세히 설명을 드립니다. (대부분 얼마에 합의를 보고
씨엠립으로 출발을 했다라고만 설명을 한 것 같더라구요) 합의된 금액은 택
시기사가 전량 다 받는게 아닙니다. 이 중 최소 1~2$정도는 삐끼가 미리 달
라고 요구 합니다. 처음에는 제가 알지 못한 사실이라 내심 당황도 되었지
만, 곧 분위기 파악이 되었고, 씨엠립에서 도착해서 줄테니 택시기사한테서
받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고 강하게 몇번을 얘기를 하니, 그럼 이 택시 출
발을 자기가 안시킨다라고 하더라구요. 무슨 소리냐고 따져 물으니, 팁으로
2$을 주면 이 택시가 내가 원하는대로 무사히 출발을 하고, 안그럼 절대로
출발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사전에 미리 이런 사실을 알았더라면 큰 실갱
이 없이 끝냈을텐데... 분위기를 파악하고선 택시기사랑 삐끼 저 3자가 모여
서 그럼 협의한 22$중에서 2$은 너가 가져가고 나머지 20$만 택시기사한테
줄테니 나중에 딴소리 하지 말아라고 얘기를 하고 택시기사 보는데서 2$을
삐끼에게 건네 주자 이 돈에서 일부를 그 자리에서 경찰관에서 바로 상납을
하더라구요. 이윽고 저 혼자 가는 줄 알고 택시에 올라타니 제 옆자리 및
운전석 바로 옆자리에 현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올라타러다구요. 순간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이 놈들 혹지 택시로 으슥한 곳으로 끌고 가서 흉기로
위협하면서 돈을 강탈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제 옆자리에 탄 녀석은 카우
보이 모자에 썬글라스에다가 코수염도 무지하게 길러서 캄보디아 조폭처럼
보였거든요... 하지만 차가 출발하면서 몇마디를 건네보니 제가 오해한 거더
더라구요. 운전석 옆자리에 탄 사람은 영어를 못해서 인지 단 한마디로 못해
봤구요, 제 옆에 탄 조폭처럼 생긴 녀석은 알고보니 씨엠립에서 오랜 뚝뚝기
사로 일하면서 돈을 조금 모아서 지금은 자기 집을 개조한 게스트하우스 사
장 이더라구요. 이 녀석을 통해서 포이펫에서는 외국인들이 택시를 탈려면
무조건 삐끼들에게 1~2$은 건네줘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
다. 이 부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이번 왕짜증은 바로 위 게스트하우스 사장때문에 발생되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기가 게스트하우스 사장이라고 굳이 자기집에서 묵으라는 얘기
는 하지 않더라구요, 어디에서 묵을거냐고 물어보길래 분낫 게스트하우스
에서 묵을거다라고 하니, 아무런 얘기는 없었고 혹시 뚝뚝은 예약은 했냐고
묻길래 현지에서 직접 조달할 생각이다라고 하니, 태국과 동일한 기간동안
캄보디아도 신년 휴무기간이라 아마 생각만큼 쉽게 예약은 못할거다라는
정보를 알려주더라구요. 만약 하게되면 쉬는 기간이라 요금이 조금은 비싸
다라는 팁도 같이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나름 조폭처럼 생겼지만 오랜 뚝뚝
기사로 생활하면서 기본적은 매너는 있구나 싶어, 혹시 네가 뚝뚝을 예약을
해줄수 있냐고 물으니 얼마로 알고 왔냐길래 하루종일은 12$ 정도로 알고 왔
다고 하니, 앞서 말했듯이 적어도 15$ 정도에 몇일을 사용할지를 묻길래
이틀 반이라고 하니 37$ 정도면 자기가 대신 영어도 제법 하고 친절한 뚝뚝
기사를 알아봐주겠다고 하길래, 제가 35$로 하자고 하니 조금 고민하는것
같더니만 OK를 하더라구요. 첫날 씨엠림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경 정도
였는데, 4시에 만나 똔레샵 보트투어를 가는걸로 첫날 여행을 시작하였습니
다. 똔레샵 가는길이 앞서 어느분이 말씀하셨듯이 정말 생생 지구촌 현장
그 자체였습니다. 서너살박이가 실오라가 하나 걸치지 않는 상태로 먼지를
휘날리며 뚝뚝을 타고 가는 저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는 모습. 제대로
서지도 못할 정도의 작은 보트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이란...
아주 잠깐의 완상에 빠질 여유도 없이 똔레샵에 도착해서 또 한번의 왕짜증
이 시작합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똔레샵 보트투어 티켓을 예약할려고 하니
최근 들어서 정부에서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티켓은 무조건 현지에서만
판매를 한다면서 12$ 정도면 가능할거라는 얘기에 별 의심없이 현지에 도착
해서 표를 구입할려고 했더니만 저 혼자인데고 불구하고 20$ 이라고 합니다
내가 아는 정보로는 비싸야 12$인데 잘못 말한거 아니냐고 되물으니 최근에
가격이 올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럼 왜 티켓을 끊는 창구에 공식 가격표가
없냐고 하니 그건 걱정하지 마라,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한 금액이라고 하더
라구요, 그래서 제 뚝뚝기사에게 물어보니 맞다라고 하길에 조금 의심은
되었지만 하는 수 없이 20$에 그것도 혼자 표를 끊게 되었습니다
바가지인지 아님 최근에 정말로 가격인상이 되었는지는 저로서는 알 수 없
지만 여하튼, 해질무렵 톤레샵 보트투어는 정말로 인상적이였습니다
보트피플들의 정말이지 고난해 보이고 힘겨워 보이는 삶들이, 저라는 어설
픈 여행객에게 불쌍하다라는 느낌을 줄런지는 모르겠지만, 누런 황토물의
똔레샵 호수에 해질무렵 석양의 노을에 비춰지는 모든 풍경들이 개인만의
완상은 차치하고서라도 캄보디아인들의 하나의 삶의 모습으로 이해를 해야
될 것 같더라구요... 비록 일몰은 보지 못했지만 이 부분 조차도 여행의 일부
분으로 받아들여야 겠죠...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부두에 도착해서 보트
기사에게 팁을 줄까 말까 망설이다가 아무래도 바가지 쓴 느낌에 주지 않았
습니다(왕짜증들의 글모음 이지만 쬐끔의 개인적 완상도 추가하였습니다)
4. 둘째날 앙코르 왓 일출을 볼려고 새벽 4:30분에 기상하여 5시에 뚝뚝 기사랑
만나 출발하였습니다. 제대로 된 일출은 아니지만 구름 사이사이로 일출장
면을 본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앙코르 왓 내부에서 새벽같이 일어나 나와준
뚝뚝기사가 고마워 아침식사를 같이 하였습니다. 뚝뚝기사들이 관광객들과
같이 식사는 거의 안하는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괜찮다고 그러더니만 몇
번을 요청하니 와서 식사를 하긴 하는데 상당히 눈치를 보더라구요. 식사 후
계속해서 관광을 시작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다소 동작이 빠른편이라 여행
을 하다보니 첫날에도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틀에 걸쳐 가는 코스를 첫날
에 충분히 소화 할 수 있겠더라구요. 첫날 뚝뚝기사 말로는 오늘 일정은 프
놈 바깽에서 일몰 보는것 외에는 다 마쳤다라고 하는 시간이 현지 시간으로
2시도 안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일몰 시간까지도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좀
더 돌자고 하니 안된다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더 돌면 내일 좀 빨리 마치면
너가 더 좋을게 아니냐고 하니 그래도 안된다라고 하네요. 그럼 시간이 남았
으니 숙소로 돌아가서 조금 쉬다가 돌아오자고 하니 이제껏 자기가 뚝뚝 기
사로 지내면서 당신의 요구처럼 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하네요. 저의 요
구에 당연히 응해줄지 알았는데, 또 그렇게 했더라면 하다못해 팁이라도
건네줄텐데, 안된다고 하니 일몰보는 시간까지 그 뜨거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앙코르 왓에서 time-killing 하였습니다. 정말이지 동남의 4월의 날
씨 정말로 혹독하네요. 땀은 잠시도 안쉬고 흘러내리고 하루에 물을 큰걸로
두병이상 마셔야만 하는..ㅠㅠㅠ 너무나도 따가운 해살아래 더 캄보디아 현
지인이 다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좋은 자리에서 일몰볼려고 미리 올라가 그
뜨거운 햇살아래에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지 나름 괜찮은 일몰은 보고 내
려 왔습니다. 숙소로 오면서 오늘 제대로 된 일출을 못보았으니 내일 한번
더 봤으면 좋겠다라고 하니 내가 원하면 그렇게 하겠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기가 너무 힘들다, 그렇게 일찍 나오면 아침도 제대로 못먹고 온다는 등 별
소리를 다 해대길래, 앞서 태사랑의 "라오스"에 조금은 더 특권을 가진자
들이(?) 아량를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말이 생각나 그럼 내일 아침 9시경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5. 다음날 약속한 시간에 만나서 관광을 시작하였지만 어제와는 달리 정말로
빨리 끝나는 겁니다. 9시경에 만나서 12시도 안되어서 끝나는 겁니다. 그래
서 돌아가는 길에 바욘을 한번 더 봤으면 좋겠다라고 하니 그건 다른 뚝뚝
기사를 알아보라고 하더라구요. 무지 화가 났지만 표현은 하지 않고 오늘
나는 너를 하루종일 예약을 했는데 아직 반나절도 지나지 않았는데 무슨
망발을 하느냐고 하니, 마지못해 그럼 네가 원하는 대로 하겠다라고 하면서
대하는 태도가 무지하게 삐딱해지더라구요. 앞서 첫날 우여곡절 끝에 분낫
게스트하우스에 묵지 않고 같이 택시를 동승했던 게스트하우스 사장의 친구
가 운영하는 게스트에 묵었는데 시설은 나름 괜찮았지만 너무 불친절, 팬보
다 못한 AC등등의 이유로 하루만에 분낫으로 바꾸는데, 아~ 이놈에 뚝뚝
기사가 분낫은 일본인들만 받는다는 둥의 망발을 하길래 허튼 소리 하지 말
고 가자, 이미 어제 내가 예약을 해놓고 왔다고 하니 그제서야 아무 말을 안
하고 마지못해 분낫으로 가주더라구요. 마지막날, 어느정도의 팁이라도 줘
야 겠다는 생각이 싹 달아나 버리더라구요.
Tip) 뚝뚝기사들 예약하실때 그네들이 말하는 첫번째 날은 Small Tour이구요
이틀날은 Big Tour라고 그네들이부르지만 둘째날은 거리만 조금 멀뿐이지
보는것은 정말이지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막상 가보면 사람들도
거의 없습니다. 관심있는 사람들 외에는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
니다. 체력이 좋은신 분들은 현지에서 뚝뚝 예약할 때 첫날에 그네들이
말하는 Small/Big Tour를 같이 보고싶다고 얘기를 하시고 금액을 흥정하시
기 바랍니다. 관람은 개인차가 많지만 나름 민첩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
또 더위를 견딜만한 체력이 되시는 분들은 하루에도 충분히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정보로는 방콕 현지 교민잡지에 실린 것으로 아는데
당일날 방콕을 출발/앙코르 왓 관람/당일 다시 방콕 도착이 이천 바트에
상품이 나와 있는걸로 봐서는 절대 무리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아니면 이틀을 예약하더라도 점심 시간 무렵에는 씨엠립 숙소로 잠시 돌
아 오는 부분을 흥정시 꼭 얘기하고 금액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돈을 2~3$
더 주더라도 더위에 약하신 분들은 중간이 휴식이 꼭 필요하니 참고하시
기 바랍니다.
6. 원래 하루를 더 묵을려고 했는데, 둘쨋날 앙코르 왓 일정이 오전에 끝나는
바람에 너무나 덥고, 또 씨엠립에 있어봐야 할것도 없고 해서 오후에 다시
방콕으로 귀가하기로 했습니다. 씨엠립 - 포이펫 버스는(6$) 하루에 오전
8시에 한번만 있으니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야 합니다. 분낫 주인장을 통해
서 택시를 알아봐 달라고 하니 인원수에 상관없이 무조건 30$이라고 하더군
요. 혼자인데 좀 깍아주면 안되겠냐고 하니 이건 거의 공식적인 가격으로
통한다고 하더군요. 분낫 주인장이 나름 친절하여 흔쾌히 승낙을 하니 택시
비용을 자기에게 달라고 하더군요. 조금 의심은 되었지만 이번 캄보디아
여행 출발때 부터 삐거덕 거린터라 이젠 더 이상 짜증내는것도 귀찮아 지더
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제가 택시를 탈때 분낫 주인장이 택시기사에게 돈
을 건네는것을 보았는데 30$은 분명히 아닌것 같았습니다.
버스) 씨엠립 --> 포이펫 버스는 하루에 한번 다니고 오전 8시 6$ 입니다
포이펫 --> 씨엠립 버스는 자주 다닌다고 하는데 버스 시간표를 알려고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을 통해서도 포이펫에 다시 도착해서도 여기저기
물어보았지만 아는 사람이 없는건지 알아도 안가르켜 주는건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 부분 아시는 분들이 있으면 정보 공유 부탁
드립니다
종합) 앞서두서없이 말씀드린 왕짜증들이 여행의 일부분이라 판단하고 너그
럽게 이해 하기로 했습니다. 비자비용만 간단히 예를 들면 어떤분은 단
지 20$로만 현지 비자를 받았다라고 하고, 저는 천바트를 내고, 만약 저
에게 약간의 운이 따랐더라면 저역시 비자비용 20$에 친절한 뚝뚝기사
및 이런저런 바가지 않쓰겠지요. 혹시 이 글을 읽고 캄보디아 여행을
경험하실 분들중에 저 처럼 다소 바가지 상혼에 상처 받을수도 있으나
앞서 말씀드린 조금은 더 특권을 가진자 들로서(?) 너그러운 아량으로
생각했으면 합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