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에서 씨엠립으로 저렴하게~
캄보디아 넘어와서는 쪼금 당한 기분이 살짝 없지 않아 있지만,
적당하게 저렴하게 나온것 같아 그냥 써봅니다. 참고하시고 더 좋은길을
찾아보세요.
저는 일단 새벽 6시쯤, 카오산로드 건너편의 파아팃 거리에서 북쪽으로 가는
차선에서 3번 버스를 타서 북부터미널로 갔습니다. 3번 버스는 7밧입니다.
그리고 7시경에 에어컨 버스 240밧인가..를 타고 아란으로 달립니다.
12시 좀 안돼서 도착하면, 뚝뚝이나 오토바이를 타고 국경으로 가야되는데,
한 15분정도 걸립니다. 여기서는 20~30밧 정도 흥정되더군요.
(주의할점은 이들 뚝뚝이나 모또기사들이 제휴하고 있는 비자대행서비스
업체에 자꾸 데리고 갈려고 할겁니다. 무조건 국경으로 가자고 해야됩니다.
업체에서 1000밧만 내면 된다고 하는데, 무조건 무시하시고 국경~)
국경에서 타일랜드 검문소를 통과하고 카지노 지역을 지나면 오른쪽에
비자 발급소가 있습니다. 20불에 할려고 했는데, 너무 짜증나서 그냥 2불
더 주고 바로 받았습니다. 비자받고 마지막 검문소까지 통과하면, 이젠
좀 고생 덜합니다. 바로 택시 쉐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Tourist Lounge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시고 5분 정도 가시면 정말 쪼끄만 '버스터미널'로 갑니다. 여기서 씨엠립가는 버스/택시 티켓을 파는데, 버스는 10불입니다.
(저는 운좋게도, 10불내고 어쩌다가 공짜로 택시타고 갔습니다. 도로 사정이
그래도 좀 나아져서 그런지 한 3시간 걸리더군요.)
자, 이제 마지막으로 전 택시기사가 씨엠립 입구 쯤에 내려줬는데;;
여기서 뚝뚝을 타고 게스트 하우스ㅡ로 왔습니다. 여기서 200밧을 냈다는ㅠㅠ
뭐 지들 말로는 태국이랑 달리 여긴 기름값이 두배라고 어쩌구저쩌구
어쨌든, 총 비용은:
- 3번 버스 7밧
- 고속버스 240밧
- 모또/뚝뚝 20~30밧
- 비자 21불(20~25)
- 버스 10불 (택시는 잘모르나 한 15불??)
- 뚝뚝 300밧
이상이였습니다.
(참,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하니 오후 5시더군요. 중간 딜레이 시간들 감안
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