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10불 강탈 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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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10불 강탈 당하다

미래소녀코난 12 6262

저 이 글 쓸려고 회원 가입했습니다. 눈팅으로 가기전에
좋은 정보 많이 얻었는데 가서 당하고 나니까 꼭 알려야 겠다는 사명감이 들었습니다.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자유여행으로 여자 3명이 캄보디아를 갔다왔습니다.

문제는 입국할때 생겼습니다.

비자 발급시 1달러 요구는 익히 들은 이야기라 막상 접해도 놀랍지도 않았구

또 그래서 당연이 주지도 않았습니다.

이건 버티면 안줘도 됩니다.
절대 주지마세요. 우리 뒤에 분들은 줬는데 옆에서 보던 외국인이
왜 주냐고 묻더라구요..
다음 입국심사 스탬프 찍는 공무원도 1달러를 요구하더군요.

이것도 어이없었지만 주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다음입니다.

다 된줄 알고 짐을 찾아 나오는데 마지막에 어떤 직원이 우리를 잡더니

옆에 사무실로 들어가라 하더군요

이유는 면세물품이 든 가방때문이었습니다.

그 사람 주장은 100달러가 넘었으니 무조건 세금을 내라는 것이었습니다.

몇달러인지 확인도 하지 많고 무조건 세금을 내라고 하고

그 직원이나 우리나 영어가 정확하지 않은건 있었으나

처음에는 인당 15달러라고 하다가 10달러라고 하다가

막무가내로 보내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우리 뿐이 아니라 연이어 다른 한국인 여자 2명, 또 다른 한국인 여자 일행 2명이 더 들어왔습니다.

그들도 똑같이 면세가 문제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당황애서 핸드폰으로 게스트하우스 직원들께 연락을 해서 그 직원과 통화를 연결했으나

그 직원은 화를 내며 전화통화를 거부했습니다.

몇분뒤에 한국인 가족분이 한팀 들어와서 그 팀들이 10달러를 주니까 보내주더군요

어쩔수없이 우리도 한사람당 10달러를 주고 30분이나 지나 공항을 나올수 있었습니다.

한 팀당이 아니라 한 사람당 10달러 입니다.

세상에

나오면서 욕했습니다. 다시는 캄보디아 가지 않겠다, 배낭여행 사이트에 알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관광도 하기전에 이미지 정말 나빠졌습니다.

혹시나 여러분들 나올때는 반드시 면세물품 캐리어 가방에 넣어서 나오세요.
게스트하우스 주인 말로는 자기 8년동안 비자발급 말고 이런 일은 첨이라 하더라구요.
명심하세요.

12 Comments
바람여행2 2009.07.20 17:56  
국경에서의  횡포에  이제    공항직원까지  횡포를........
전 계속  동남아를  여행 다니지만
요런거  뵈기  싫어서  필리핀과 캄보디아는 더 이상 안가는데......
만석이 2009.07.20 18:05  
고생하시고 여행 첫 날부터 기분이 많이 상하셨겠군요!
그런행동들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다른나라로 돌려 버리는 행위이며 또한 자국에 많은 손실을
유발한다는 생각을 못 할 까요?  자기 이익만 생각하지 애국심이나 앞날을 생각하지않는 사람들 같군요.
입국시의 일은 다 잊어버리시고 나머지 여행을 잘하시고 건강하게 돌아 오십시요.
아-자  아-자 .  파--이==팅!!!!!
시골길 2009.07.20 20:24  
코난도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지욤..위로의 댓글입니당..^^
수법들이  더욱 치사하고 비열해 지는구만요...쩝...
빵쟁이 2009.07.21 15:13  
캄보디아 절대 주면 않됩니다.  저는 꼬콩을 통해서 입국 할때도 끝까지 싸워서 20불만
주고 비자 받았습니다.  사진기꺼내 사진찍고 한국정부와 너의나라 정부에 보고 하겠다고
겁주고 않되면 영사 콜썬타라도 전화해서 도움 받으세요.
빵쟁이 2009.07.21 15:16  
핱국인이 캄보디아 관광1위, 투자 1위 입니다.  나쁜놈들 신종 수법인데 큰소리치고 여기저기 전화하세요?  절대 돈주면 뒷사람 또당합니다.  한국인 저력을 과시하세요.
everland 2009.07.21 21:46  
캄보디아 정말 가길 싫어지네요. 못배워서 그렇지요. 당장 먹고사는게 급하니까.
따끄마우 2009.07.23 12:24  
저기요 위에 everland님.
태클걸려고 하는 얘기는 아닌데요.
저는 캄보디아에서 1년 반정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맞습니다. 여기 캄보디아 사람들, 아직 많이 못배우고 경제력도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이제 전쟁에서 벗어난지 겨우 1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구요.
하지만 국경에서 일부의 사람들에게서 일어나는 일로 모든 캄보디아 사람들을 매도하는 일은
별로 올바른 발언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여기서 오래 산것은 아니지만 여기 사람들만큼 순진하고 착한 사람들 없습니다. 아직 가난하지만, 열심히 일하고 있고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6,70년대까지만 해도 지금의 이곳과 별 차이 없었습니다. 지금이야 세계적인 경제 대국 이지만요. 캄보디아에 여행으로 몇번 정도 얼마나 머물다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또 예전에 몇년정도 살다가 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는 이런 홈페이지에 그렇게 한나라 국민을 가리켜 '못배워서 그렇다' 라는 식의 말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여행 하시는 분들에게 그런 일들은 당연히 기분 나쁜 일입니다. 그런 점은 여기서도 당연히 고쳐져야 할 부분들이구요. 지금은 그렇지만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스케인베이 2009.07.23 12:29  
따끄마우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일부를 전체인양 호도하거나 매도하는 것은 스스로 모자란 행동입니다...언어소통상의 오해가 일정부분 있을수도 있고...클레임을 하세여 캄보디아 대사관 홈페이지나 당국에....이런 식으로 여론을 호도하시는 것은 좀...
미스트 리 2009.07.23 22:40  
미래소녀코난씨의 글은 캄보디아사람 모두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공항에서 이런 일을 겪었다는 이야기인데 마치 킴보디아전체를 싸잡아 비난한 것으로 호도하고 모자란 행동으로 ... 이런 식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좀...
everland 2009.07.23 22:43  
제가 못배웠다고 쓴것은 그들을 비난하고자한것이 아니라 <그들이 본디 나쁜 사람이 아니라 마음껏배울수없어서 시야가 좀 좁음이 안타깝다. 당장 먹고사는게 급하니까 그런것이 아니겠느냐> 그런뜻이었는데 짧게 쓰다보니 오해가 있었네요.
따끄마우님,정중하게 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런 뜻은 아니었습니다.
비스케인베이님. 여기가 무슨 정치판도아니고 매스컴 인터뷰도아니고 여론을 호도하다니요.
과장이 지나치시네요.
까마기 2009.07.25 16:28  
그냥 보시고 내의견과 다르다면 바로 밑에 리프을 달지마시고 글쓰기에 정식으로
자신의 내용을 담으시는게 낭비적인 논쟁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라 생각함니다
온라인상이니 더더욱 그렇다 생각됨니다  반대의 생각이 계시면 누구의글 이렇게
지칭하지 마시고 자신의 글을 남기시기를 ㅠㅠ~~
따끄마우 2009.07.27 14:16  
까마기님,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
저도 글을 길게 적으려고 했던게 아닌데..적다보니...;
어쨎든 everland님께도 좋지 않은 기분을 들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캄보디아가 하루 빨리 좋은 모습으로 변화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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