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의 동심원 압사라 앙코르 겟하우스/.,...
저는 7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캄보디아를 여행한 한 아햏입니다.
저는 형이라 이번 배낭여행이 생에 처음이었어요
모르는것두 많구 바가지 사기(?) 등등 많이 당해가면서 태국에서
캄보디아까지 어찌어찌 갔었죠(이미 그땐 바가지를 당할대로 당한....)
처음에는 다른 좀더 가까운곳에 숙박을 묵을 예정이었죠
근데 하도 태사랑에서 압사라를 추천하는 바람에
방이 없다는사실을 알면서 발길을 향하게 되었어요
가자마자 방이 없는걸 알면서 왓는데도, 지친저희에게 차가운 냉커피를
손수 내어주시더군요... ㅠㅠ 울뻔했어요
거기서 마침 툰레삽가는 여행객2명이 있길래.... 저희두 급 조인을 했지요
결과적으로 급 조인 했어두 지금은 그 일행들은 저에겐 없어선 안될
그런 인연이 되었죠..
그렇게 일몰까지 시간을 같이 보내고 나서
다시 무작정 압사라로 향했습니다... 방이 없는데두요 ㅠㅠ
그래도 주인장 형님과 안방마님 초이 누님께서는 계속 저희를 챙겨주셧어요
다른 숙박 장소도 물색해 주시구...
그중에 여행 초짜였던 저에게 가장 좋았던 시간은 저녁 8시에서 새벽 2시
사이가 된것 같네요... 여행객들 모두 마당에 있는 테이블에 모여서
다같이 맥주 마시구 여행에 대해 이야기 하구...
그러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어요.. 참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결정적이었던 사실은
7월 4일 저희가 베트남으로 떠나던 날이었어요...
형이랑 저랑 44불을 내구(없는 사정에) 버스를 06:10분차로 예약을 했쬬
근데 저희가 잠을 너무 깊게자버려서 ㅠㅠ 버스를 놓쳐버린거에요
그래서 저희는 판단을 해야했어요
그냥 하룻밤을 묵고 다시 내일 가느냐 아님 지금 바로 프놈펜으로 가서
프놈펜에서 하루밤을 묵고 가느냐 아님 어짜피 남은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다시 태국으로 돌아가느냐
근데 문젠 태국으로 가고 싶은데 저희가 영어가 많이 딸리는지라
이미 왕복 티켓이 되어있는 표를 태국 공항쪽으로 돌릴 방법이 없었던거죠
그때!!!! 이 주인형님께서 직접 차로 아시아나 지부를 찾아가서
수완나홍 공항으로 티켓을 바꿔주시지 않겠어요!!!
정말 캐감동이었죠...
진짜 말로 표현을 다 못해서 그렇지 정말 넙죽 절이라도 하고 싶었답니다.
근데 아무것도 아닌양
'에이 뭘 이런걸 가지고 그래여'
아웅 ㅠㅠ 형님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저희가 택시 타고 방콕으로 떠나기전
그 짧은 시간에 해주셧떤 라면 .....
전날에 앙코르왓가서 더위 먹은 저에겐 소중한 한끼였네요
형님 그리고 초이누님 캄보디아 가면 꼭 다시한번 들릴게요
죄송하지만 농담삼아서 했던 알바 푼다는 약속은 못지켰네요
ㅋㅋ 암튼 여러분 캄보디아에서 앙코르왓을 보신다면
압사라를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여러분 압사라앙코르왓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