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12월11~13일)씨엠립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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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12월11~13일)씨엠립을 다녀와서

대둔산 6 2956
처음 씨엠립을 갈적에 "태사랑"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어떤 형태로든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정보를 올리게 되었숩니다
저의 경험이 최선이 아님을 미리 말해두고자 합니다
 
캄보디아에는 너무 많은 고수분들과 가이드분 그리고 방문자들의 정보가 홍수를 이룹니다
이로 인하여 판단이 흐려지고 주관이 흔들려 시행착오로 이어지게 됩니다
저도 그런 과정을 겪었으며 돌아와 정립해서 간단하게 올립니다
 
1.단순하게 생각하세요
2.앙코르 유적지는 툭툭이(종일사용 15불) 이용이 제일 좋습니다
  (툭툭이는 바가지다,먼지난다,약속않지킨다 등등 정보가 많은데 모두 무시하세요 다 그런것 아닙니다)
  오히려 비싼 차량보다 오픈카를 타는 기분으로 싱그런 유적지를 돌아보는 멋과 낭만이 특특이에 있어요
3.앙코르에 가면 하나투어,모두투어,자유투어, 한국의 많은 팩키지가이드들이 설명해주어 듣기 싫어도 듣게됩니다
4.수도 없이 많은 유적지를 학자처럼 연구하듯 않한다면 다른여행자들처럼 하루에 다 돌아볼수 있어요
5.톤레샵호수 깜퐁플럭에 가 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앙코르 만큼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6.한국인 게스트하우스에 가면 한국여행자들과 쉐어해서 싸게 갈수 있고 정보교류있어 좋습니다
다만 고급 호텔 같지는 않겠지만요
7.시간이 많다면 몰라도 여행자로써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편하게 여행할수 있습니다
중요한것만 보고 나머지는 포기하는것도 괜찮을듯-포기하면 다른것이 보입니다
8.씨엠립은 아주 작은 도시로 혼자서 모든여행 가능합니다(영어몰라도 됩니다-그들은 나보다 영어를 더 못할테니까요)
9.유적지 가는곳마다 불쌍하게 생긴 어린애들이 많습니다.혹자는 버릇이 나빠진다고도 하고 한국인만쫒아다닌다고도 하고 갈취하는 두목이 있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6.25직후 우리들의 자화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그랬어요, 먹을것이 없고 너무 어려웠어요, 깊이 생각하지 마시고 잔돈있으면 그냥 주어보세요
내 마음이 너무 행복합니다.그애들을 가까이서 바라보세요, 너무 어리고 너무 순수합니다.
작은것에서 여행자로서의 자만과 행복이 있습니다
 
몇날며칠을 검색해보고 질문하고 갔었는데 위와 같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임을 말씀드립니다(댓글 없기를 바라면서...댓글이 무서워...캄보디아는)
6 Comments
멀리나는새 2013.12.25 00:54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말씀처럼 정보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혼란하긴합니다.그래도 매일 와서 들여다보게되네요.^^;
무일농원 2013.12.25 18:58  
참고가 됩니다. 고맙습니다.
다운남편 2013.12.26 11:40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참새하루 2013.12.26 12:59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분의 아름다운 여행이었음을
믿어의심치 않는 글입니다
아켐 2013.12.26 14:51  
다른건 몰라도 깜퐁뿔럭의 멩그로브숲은 꼭 보세요..
경이로움 그 자체 입니다..
하나둘셋점프 2014.01.03 01:18  
네. 저도 깜퐁플럭은 꼭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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