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스타는 이틀, 앙코르홀리데이는 하루 묵었습니다. 둘이 마주보고 위치해 있고요, 올드마켓까지는 걸어서 10-15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앙코르마트까지는 걸어서 2-3분 거리. 주변에 앙코르마트뿐 아니라 마사지샾, 음식점들도 있습니다. 센터마켓이 올드마켓쪽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고,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해서 기념품 사기에 좋습니다. 센터마켓까진 걸어서 7분정도?

앙코르스타는 하루는 24불, 하루는 26불로 www.wotif.com에서 예약. 공항 픽업이 무료이고, 수영장이 있습니다. 조식 무료고요.. 한시간 인터넷 무료가 포함되어 있는데 사용을 안 해서 모르겠고요.. 수영장엔 낮에 가니 사람 없더군요. 리셉션의 아저씨들 무지 친절합니다. 방은... 약간 곰팡내가 나지만 깔끔하고요.. 조식은 그냥그런데, 볶음밥, 소세지, 햄, 과일과 프랜치토스트를 요리사아저씨가 즉석해서 구워줍니다. 프랜치토스트와 같이 서빙되는 잼 중에 파인애플 잼이 있는데 요리사 아저씨가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데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커피 같은 것은 당연히 있고요.

앙코르홀리데이는 재작년에 만들어졌대요. 데스크 보는 아저씨 말로는 4스타라고 하는데 그정도는 아닌 것 같고, 33불에 www.asiarooms.com에서 예약했습니다. 가격은 www.agoda.com이 더 싸던데 도착 72시간 전 예약이라고 예약이 안 되더라구요. 조식 포함이고, 수영장이 있습니다. 단체로 10대 애들이 무슨 행사 때문에 왔는지 호텔이 꽉 찬 듯.. 덕분에 저희 방은 발코니가 달려있는 가장 좋은 곳으로 업그레이드 된 듯 합니다. 방 무지 깨끗하고, 조식도 훌륭하더군요. 음식 가짓수도 무지 많고요. 요리사가 즉석해서 오믈렛도 만들어주는듯.. 그건 안 먹었고요.. 크로와상, 머핀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좀 괜찮은 호텔로 소문이 나있는듯 하고요... 뚝뚝 드라이버도 앙코르 홀리데이 그러니까 거기 비싸지 않냐고 바로 묻더군요.

음... 방 자체는 홀리데이가 더 좋았고, 사람들의 친절도는 스타가 더 좋았습니다. 앙코르 스타는 로비를 지날때마다 정말 반갑게 인사해 주더군요. 두곳다 에어컨 빵빵했습니다. 둘 다 호텔 체크인 할 때 음료수 줍니다.

처음 사진은 앙코르스타 룸.. 두번째 사진은 앙코르홀리데이 룸. 홀리데이는 커튼을 열면 발코니로 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