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12 씨엠립 3박 5일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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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나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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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2 씨엠립 3박 5일 여행정보-

sils 5 4556

다녀온 지 2주가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생생하고 그곳이 그립네요.
저는 친구랑 둘이서 2달전부터 비행기표, 호텔 예약하고 뚝뚝기사 정보도 여기서 많이 얻어 갔어요.
 정말 태사랑 없었으면 정보 빈약했을 것 같아요-

1. 비행편

비행예약은 온라인투어 이용했구요. 미리 계획을 짰던 탓에 싸게 국적기 예약했어요. tax 포함 1인당 46만원에 인천-씨엠립 KE 이용했어요.
지방에서 출발해서 인천공항 리무진까지 교통비는 비행기, 버스 왕복 1인당 54만원정도 들었네요.

2. 뚝뚝

뚝뚝 예약은 태사랑에서 했어요. 성수기라서 인기 뚝뚝기사이신 라도씨 예약 가까스로 하고, 공항 픽업도 부탁드렸죠.^^
도착하니까 공항엔 라도씨 말고 다른분이 나오셔서 놀랬지만 아무튼 공짜로 호텔까지 픽업해 주셨어요. 그분도 정말 착하시더라구요. 공항에서 비자랑 면세품 팁 안내고 잡혀서 한시간 만에 나왔는데 제이름 적힌 종이를 흔드시며 미소로 반기고..  호텔까지 안전하게 왔어요.

3일동안 라도씨와 즐거운 여행을 했어요. 앙코르왓, 그리고 왕복 3시간 넘게 걸린 반띠아이쓰레이, 똔레삽까지 함께 했어요. 
한국에서 사간 쵸코렛, 간식등도 라도씨 아이들 주라고 드렸어요.
마지막 밤에 공항까지 데려다주고 요금 드렸는데 확인도 안해보고.. 참 순박하시더라구요.. 팁도 많이 드렸어요. 정말 친절하고 성실한 뚝뚝기사에요. 추천합니다.

요금은 3일 동안 장거리, 일출 등 추가해서 약 50불 드렸습니다. 팁포함이구요.

3. 숙소

여자 둘이 가서 잠은 좋은데서 편하게 자고 싶어서 호텔에서 묵기로 정하고 태사랑에서 여러 정보를 얻어 올드마켓에서 가까운 소마데비 호텔을 예약했어요.

호텔예약 싸이트가 저렴한 것 같아 돌아보다가 asiarooms에서 트윈 1박 43불 3박 129불(약 17만원) + late check out 20불(2만5천원) 들었어요. 
여행하다 보니 마지막날 체크아웃이 낮 12시인데 귀국비행기는 밤 11시반이어서 late 체크아웃 신청하고 저녁 6시에 샤워하고 나왔습니다. 요금은 20불 더 냈구요.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여행하다 보면 땀 많이 나고 뚝뚝타면 먼지 엄청 뒤집어 써요. 아마 마사지 샵이나 샤워가 가능한 곳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여행하실 분들 참고 하세요^^

소마데비 호텔은 듣던대로 위치가 좋고 (올드마켓 중심) 깔끔합니다. 조식 포함이고 디너 1일쿠폰(18불) 제공해 주더라구요. 앗싸하고 하루 저녁 호텔에서 먹었어요.ㅋㅋ
샤워시설도 깔끔하고 욕조와 샤워부스에 샤워기가 있어서 둘이서 같이 샤워했구요. 여행하다가 점심때 잠깐 돌아오면 청소도 말끔하게 해놓아요.
하루에 생수 2병 공짜로 제공되고 호텔 전화는 요금이 비쌉니다. 1분에 2.5불이더라구요. 친구랑 한두번씩 사용했는데 많이 나왔더라구요.ㅠㅠ 

룸 안에 금고가 있어 현금을 호텔에 놔두고 1일 쓸만큼만 가지고 다녔어요. TV트니까 한국채널, 드라마, 뉴스도 나오고 그렇더라구요.

생각만큼 한국인이 많지는 않아요. 서양인, 중국인, 일본인 등 골고루 있습니다. 호텔이 시끄럽지 않고 조용했어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항상 지나갈 때마다 "예뻐요, 사랑해요" 한국말로 인사해줍니다.
수영은 안했지만 수영장 예쁘고 물도 깨끗했어요. 외국인들은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4. 여행경로

저희는 책 두권(all about 앙코르유적, 앙코르왓 신들의 도시)을 들고 갔어요. 앙코르 왓 3일 + 똔레삽 코스로 갔고 장거리로는 반띠아이쓰레이 (왕복 3시간)을 갔어요.

3일이 딱 적당한 코스인거 같고 5일이나 7일 동안 보기엔 정말 자세히 볼 것 아니면 조금 지겨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all about 앙코르유적 책 많이 유용했어요. 책도 가볍고 유적 설명도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잘 나와있어요.
그리고 뚝뚝기사 라도씨가 추천한 코스와 병행해서 돌았습니다. 아무래도 기사분이 코스에 대해선 더 잘 아실테니까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1일: 앙코르톰 (남문, 바이욘, 바푸온, 삐미아나까스, 코끼리테라스, 문둥왕테라스) - 점심식사-  동부 ( 톰마논, 따케우, 따프롬, 반띠아이끄데이) - 쁘레룹 일몰

2일 : 앙코르왓 일출 - 아침식사 - 반띠아이쓰레이- 반띠아이쌈레 - 점심식사- 앙코르왓 내부 - 박쎄이참끄롱 - 프놈바켕 일몰

3일: 북부 (쁘리아칸, 니악뽀안, 따쏨) - 동메본 - 점심식사- 똔레삽 보트투어

첫째날 의욕이 넘쳐 정말 많이 돌아다닌 것 같구요.
제가 추천할 곳은 바이욘, 쁘레룹 일몰, 동메본 등 입니다.
물 많이 드시구요. 편한 운동화가 좋으실 거에요. 새운동화 신고 갔는데도 만신창이 됬거든요. ㅋㅋ

점심식사는 올드 마켓에서 했구요. 닥터피쉬, 레드피아노, 한번은 너무 더워 평양냉면에 갔어요. 보통 한끼에 두명10불 내외로 나왔네요.
저녁은 소마데비 호텔(공짜쿠폰), 대박식당, 블루펌킨스에서 했어요. 로컬 식당엔 가보지 못한 게 좀 아쉽네요.

똔레삽 보트는 10불 냈어요. 그곳에서 바로 표샀고 그리 비싼 요금은 아니었던 것같아요.  팁은 요구하지 않았고 1불 그냥 줬어요.
저희는 달랑 두명이서 배 탔는데 보트 운전하는 소년(?) 이 좀 양아치 같고 동네 친구인 듯한 3명이 배에 같이 올라타서 첨엔 좀 겁먹었거든요..
친구는 팔려가는 줄 알았다고 나중에 말하더라구요.ㅋㅋㅋ

5. 쇼핑 및 마사지

쇼핑은 올드마켓 등지에서 마지막날 지인 및 가족 선물을 샀습니다.
올드마켓에서 기념품 등 흥정 엄청했습니다.ㅋㅋ 정말 흥정문화가 필수인 곳이더라구요. 같은 기념품을 공항에서 봤는데 저희가 산 가격 3배정도에 팔고 있더라구요;; 허걱 했습니다.

그렇게 살 게 많진 않더라구요. 압사라 댄스가 세공된 포크 스탠드, 호랑이연고, 캄보디아 산 수제비누 등을 샀습니다. (블루 펌킨스 옆에 기념품가게 호랑이연고 효능 좋고 포장도 예뻐요)

발마사지는 올드마켓 블루펌킨스 옆에서 6달러에 받았는데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매일 여행 마치고 받으면 피로가 풀리겠더라구요.

6. 총 비용

두명 여행비용으로 비행편/호텔 120만원, 가서 사용한 금액(뚝뚝포함) 60만원 해서 180만원 정도 들었어요.  한사람에 90만원 정도 들었어요.

이상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건 뚝뚝 기사 좋은 분 만나시면 여행 편하구요, 체력이 좋아야 지치지 않고 많고 많은 신전/사원들을 기억에 남게 돌아보실 수 있어요. 사진 많이 찍으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5 Comments
니는니운명 2009.07.26 23:4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8월 1일에 출발할건데.. 기대되네요 ^^
cello 2009.07.27 08:01  
소마데비 3박하면 저녁쿠폰 주나요?
미니버스 2009.08.02 21:05  
캄보디아
광주피닉스 2009.08.05 13:10  
좋은 정보네요. 담에 가려는데 유용하겠습니다.
스테파니 2009.08.11 16:03  
그럼 소마데비 얼마면 묵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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