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유적지 재미있게 보는 법...1
앙코르 유적지의 건축재료로는 나무와 라테라이트, 벽돌,
사암등이 주로 쓰였다.
라테라이트는 주로 건물의 기초를 다지는데 쓰였는데,
땅속에 있는 진흙인데 공기중에 노출데면 딱딱하게 굳으면서 구멍이
군데군데 생긴다.
유적지에 가면 건물 기초로 쓰인돌이나 담을 쌓는데 많이 쓰인 검붉은 돌들.
10세기 이전에는 주로 벽돌로 탑을 지었다. 전탑양식...롤레이사원이 대표적.
10세기 지나면서 사암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사암은 화강암보다는 무르고 대리석 보다는 강한 돌로 씨엡립에서
40KM 떨어진 북쪽 프놈 꿀렌에서 가져 왔다.
앙코르 건축의 특징은
중앙탑이 있다. 크메르사원의 포인트이며 항상 동쪽을 바라보게 지어졌다.
벽돌이나 사암으로 정방형으로 만들어 벽의4면이 4방위를 보게 지었다.
동쪽에만 출입문을 두고, 나머지는 부조를 한 벽으로 막았다.
4각으로 올라 가지만 천정이 있는 높이에서 탑 정상까지 원추형을 만들어
연꽃을 봉우리로 형상화 했다.
초기단계에는 1개의 사원탑만 지었으나 사원의 규모가 커지면서 복잡하게
고조를 만들어 갔다.
보통 3-6개의 층으로 벽돌탑을 쌓았다. 롤루오스사원이 대표적...
중간단계에는 5개의 탑구조로 발전 하였다.
각탑들도 기단을 만들어 계단으로 올라가게 한 다음 그위에 탑을 세웠다.
흰두전설에 나오는 수미산(메루산)의 5개 봉우리를 상징한 것이다.
입구는 수문장(코끼리,사자등)으로 장식하고, 테라스를 살려 조각을
많이 했다.프놈빠켕, 쁘리아 룹, 동쪽 메본등이 해당 된다.
후기단계에는 건축기술이 늘면서 입구탑의 구조도 복잡해졌으며
사원내의 넓이가 넓어 지면서 중앙 신전의 위용은 줄어든 대신에
부속탑들이 많아 졌다.
주변 사원과 탑을 연결하는 긴 회랑은 나무지붕을 덮었고, 벽에는
부조를 하여 벽화를 꾸몄다.
입구탑에 큰 얼굴을 조각한것은 크메르만의 톡특한 디자인인데,
12-13세기초의 앙코르 톰에서 많이 볼수 있다.
12세기 불교의 탑은 중앙사원과 주변회랑, 도서관등 주변 부속 건물이
같은 층에 있다.
반띠아이끄데이, 쁘리아칸, 따쁘롬사원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