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로 가는길 카오산 여행사 버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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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로 가는길 카오산 여행사 버스 조심하세요..

tkfdkdgugu 5 4769
제가 한번 10불정도 소해 볼뻔해서 다른사람들은 조시하라구 글 남김니다..

물론 제가탄 버스만 문제일수도 있고, 다른 버스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저는 카오산 ddm 도미토리에서 묵었습니다.
샤워와 화징실이 약간불편하기는 하지만, 사장님 사모님 모두 친절하시고..
그곳에서 좋은 동행분들도 만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ddm은 저에게 좋은 기억의 장소가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 하나 ddm에서 태국국경 까지 가는 버스를 250밧 주고 끊어..
미니벤을타고 국경에 다 도착할때쯤 어느 로컬식당에 세워주고 갑니다.
식당에 도차하면.. 아저씨가 알아 듣기 힘든 영어발음으로.. 정신없이 쏼라쏼라 해가며.. 사람들 혼을 쏙 빼놓다가.. 식당에서 밥먹고 가랍니다...
저희 일행은 아침을 못 먹고 국경 까지 왔기때문에... 밥이나 먹고 가자 하는 심정으로 내렸고, 같은 버스를 타고 있던 다른 외국인들도 어리둥절 하기는 하지만 다들 식당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밥 보다도 먼저 캄보디아 비자 양식을 주면서 작성 하라고 합니다.
저희는 그저 여기서 작성해서 국경에서 제출하면 되는줄 알고, 일단 양식을 적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싶더니...
연간 30달러를 외쳐됩니다...
그제서야 카오산 여행사 버스가 우리를 에이젼시에 내려놓고 간걸 알게 되었고.. 저희 일행이 나가려고 하자 에이젼시에서 국경까지 멀다고, 자기네에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꾸꿋이 에이젼시를 나와 국경까지 걸어갔습니다 10분 안걸렸던거 같아요.. 그곳에서 출국하고...
팁 챙겨가기로 유명한 비자 발급소에서도.. 못알아듣는척 (이게 최고임)
20달러만 여권에 끼어서 들이민면 한 7분에서8분정도 움직이지 않고 버티면..
 그냥 안에서 사람이 나와서 20달러에 비자 해 줍니다...
절대로 웃돈 주지마세요...(자기네들도 줄 밀리면, 어쩔수 없이 20불에 해주고... 한사람 20불에 해주면, 뒷사람도 20불에 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버티면 다 해줘요)

국경을 넘어 저희는 택시를 이용하려 하는데.. 
방콕에서 얻어온 정보로는 최저 25불정도 라고 들었는데 저희는 20불에 왔습니다... 택시 이용하실꺼면, 캄보디아 입국장 나와서 프리버스 타고, 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차장을 나가 길거리에서 잡는게 가장 싸요...
(입국하는곳에서는 30불 부르더라구요..)
결국 너무나 친절한 택시아저씨 덕분에 편히와 저희가 1불 팁으로주기는 했습니다.(저희가 탄건 택시가 아니라 물건 실어나르는 어저씨인것 같기는 하지만)

마지막 한가지 태국 출국도장을 찍음과 동시에.. 어떤 찐드기가 저희에게 붙었는데.. 체온 체크, 비자 발급. 입국장 부터 버스타고 주차장까지 이동할때까지 붙더라구요.. 저희가 택시 타면 커미션 받아 먹으려고 하는걸 알고 있었기때문에.. 식당에서 밥먹는 척하다가,, 돌아도 다니려고 하다가 하려는데 절대 안떨어지더라구요... 결국 우리가 탄 택시아저씨한테 3000루피 뜯어가더라구요... 가능하면.. 태국 출국장에서부터 따라오지 못하게 하는게 상책인듯 해요...

씨엡리업에서 오는길에 우리나라에서 보지 못했던 지평선들도 보이고, 도로에 서있는 소도 있고.. 비오면 발가 벗고 노는 아이들도 있고...
덥기는 하지만  캄보디아 정말 좋은곳 같습니다. 많이들 놀러 오세요...

사기 조심하구요...
 
5 Comments
므앙라오 2009.09.23 11:24  
맹하게 국경에서 달라는데로 30불 주거나 12세미만무료비자 사는 사람도 많은데 야무진 자세 보기좋네요^^물가 오르면 자기들도 고생스러울테니요~ ,근데 다른 외국인들도 비자식당에서 걸어갔나요? 그리고 삐끼가 택시30밧 뜯어간거죠ㅎ
tkfdkdgugu 2009.09.23 17:08  
국경에서 다른 외국인은 못 보았으니.. 그 에이젼시에 붙잡혔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삐끼가 가져간건 3000리엘... 제가 루피라고 적었죠....
다행히 저는 처음여행인데.. 동행 분들을 잘만나 열심히 배우고있답니다.
던질까도너츠 2009.09.23 18:44  
걍 귀찮아서 21불 주고 말았습니다. 1불 안주면 비자 발급받을려고 않아 있는사람 근 50명 가까이 있는데 그사람들 비자 서류 끝날때까지 기다리라더군요. 귀찮아서 1불 주고 비자 끊었습니다.ㅋㅋ
소래산 자락에서 2009.10.07 13:54  
우리네 와는 다른 곳에서 다른 모습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려 가신건데 조금은 그려러니 하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적도 2009.10.24 17:25  
소래산님의 의견에 한표!! 뭐 조금은 그려려하고 가는 것도 ....장바닥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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