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과 일주일정도 프놈펜과 씨엠립을 다녀왔습니다.
가이드북 두권이랑 프린트물 잔뜩들고 자유여행으로 갔었는데요,
혹시나 도움이 될 까 해서 몇글자 남깁니다.

우선 프놈펜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잘 못합니다.
하다못해 뚝뚝이 기사들도 영어를 정말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좀 답답할 수도 있죠...
프놈펜은 책이나 자료에서 보는것과 달리 참 작습니다.
모든 관광지를 천천히 둘러보아도 하루가 채 걸리지 않습니다.


[프놈펜왕궁, 실버파고다]
대부분의 가이드북에서 왕궁 출입시간이 7시 30분이고,
입장료는 3불정도라고 나와있었습니다.
그런데, 입장시간이 8시... 그리고 혹시라도 내부 사정이 생기면 8시 30분에
출입을 할 수 있으며, 돈도 Re25,000을 받더군요...
달러로 치면 6불이 넘는 금액입니다.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입장시간:8시 30분, 입장료: Re 25,000

그리고, 내부 관람 지도가 없으니, 입구에서 확인을 하고 가야 됩니다.
그리고 왕궁내부의 상당한 구역이 출입금지구역입니다.
왕궁과 실버파고다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씨엠립에서
[앙코르와트]
3층은 출입금지입니다.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올라갈 수 없어서 어찌나 서운하던지...

그리고
열기구... 날씨가 너무 흐려서 거의 뜨지 않습니다.
일몰, 일출보기도 정말 힘듭니다.
3일동안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모르고 갔다가 실망하실 분들을 위해서 끄적거려보았습니다.
좋은 여행되시길 바라면서...


아!
지금 우기이니깐, 변덕스러운 날씨를 대비해서 우산을 꼭 챙기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