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사라 게스트 하우스 쥔장님 멋져요~
입국첫날..나의 째려봄이 통한것인가??
비자비 딱 $20불만 내고 통과~ㅋㅋ
비행기 도착시간을 한국시간으로 잘못 알려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제시간에
마중나온 누구더라 이름이...(나의 기억력에 한숨을 보낸다;;)암튼..
국제미아꼴을 면한뒤 게스트하우스에 도착!
같은 여행객들이 앞마당에서 정겹게 인사해 주시는 모습에 울컥 했다 흑-_-
1. 위치도 스타마트 옆이어서 나같은 길치에겐 아무 툭툭하나 불러놓고
가자고 하면 다 아는 천국같은 곳
2. 덩치는 산만해서 차가운물로 샤워는 절대 싫어하는 나에게
언제나 순간 온수기가 물을 덥혀놔 암때 샤워해도 걱정안되는 곳
3. 방마다 에어콘이 있어, 더위잘타는 내게 낙원같은 곳
4. 과민성 장이라..툭하면 물갈이하는 내게 물갈이 없이
암때나 차가운 생명수가 언제나 공짜인 오아시스같은 곳
5. 각종 바우처로 가난한 여행지기인 내게 많은 돈을 세이브 시키는 은행같은
그곳
6. 앞마당이 넓고 시원해서..같은 여행지기님들과 이런저런 정보도 얻으며
도란도란 얘기 나눌 수 있는 노인정 같은 곳
7. 비 맞고 땀에 쩔은 옷을 그날저녁 세탁할 수 있는 그곳
8. 일 도와주는 캄사람들도 다들 항상 얼굴 부딪치면 방긋방긋 웃어주고
인사해 주는 사랑방 같은 곳
9. 쥔장님의 추천으로 떠난 자전거 여행
툭툭만 탔었다면 이 여행 또한 그저 갔다왔었다는 것으로 끝냈겠지만
이 못난 길치를 잊지않고 마지막까지 챙겨주신 같이 여행떠났던 언니들과
든든한 주인장님 다시 삶을 살게된 그곳
10. 아침식사로 나온 바게트빵 여서 왜 그맛이 안날까요?
[저는 1달라의 행복에서 라임 세이크가 넘 맛있었어요~쩝..그것밖에 못
먹어 보았지만..;;아..암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