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버스정보 ① :: 태국 방콕 → 캄보디아 시엠립 카지노버스
룸비니 공원에서 카지노버스를 타고 포이펫국경까지 가고 포이펫에서 택시를 타고 가는
방법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카지노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여행사 버스보다 가격은 저렴하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고속버스(?)는 아란까지만 운행하기 때문에 아란에서 다시 포이펫국경까지 뚝뚝이를 타고
가야하는 불편한 점 때문인 것 같다.
최근들어 국가에서 운영하는 고속버스도 포이펫에서 내려준다는 말은 있는데 확인하지는 못했다.
카지노버스 시간은 오전 4시부터 11시까지 시간별로 있다고 한다.
사람이 어느 정도 차면 출발하기 때문에 언제든 가면 탈 수 있는 것 같다.
빨리 출발하면 출발할 수록 시엠립에 빨리 도착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빨리 출발하면 좋을 것같다.
난 7시에 도착했고 7시 30분쯤 버스가 출발했다.
룸비니 공원 맞은편에 있는 HSBC은행
은행 앞에 육교가 있는데 육교를 건너면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은행 앞 육교
저기 보이는 버스가 카지노 버스다.
카지노버스
버스 안에서 셀카~
버스를 타면 물 하나를 주고 요금은 출발 후 차장이 받는다.
두어시간을 달리니 포이펫 국경에 도착한다.
포이펫에서 내리면 비자 때문에 호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정부에서 인가한 곳이라며 데려가는데 대부분 여행사이고 어김업이 엄청난 금액을 부른다.
잘 모르면 사람들이 가는데로 따라가면 된다.
어짜피 카지노도 국경 통과해야 하니까...
태국 국경을 통과하고 비자받는 곳이 따로 있다.
20$이라고 정확히 써져있다.
5년 전에 보다 국경은 매우 한가했다.
비수기라서 그런지 국경을 통과하는 외국인의 수도 적었다.
국경을 통과하는데 비끼가 붙는다.
자기는 국가에서 인증하는 교통안내원(?) 정도라고 소개한다.
택시나 버스를 안내해 줄거고 쉐어도 도와준다고 한다.
난 혼자 왔으니 쉐어해준다는 말에 혹해서 따라갔다.
워낙 국경에서 사기치는 사람들 많기에 반신반의하며 따라가봤다.
5년 전보다 국경이 많이 변했다.
전에는 국경 통과하면 자가용 같은 택시와 기사들의 호객행위 그리고 흥정까지 했는데 택시 승장강(?) 따로 있다고 한다.
무료셔틀버스라고 타라고 해서 타고 터미널 같은 곳으로 이동했다.
터미널에 가보니 택시, 버스 가격이 인당으로 붙어있다.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가격을 정했고 세금도 내게 하는 것 같았다.
나름 혼자 여행 온 사람한테는 이점이 있는 것 같다.
흥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대신 가격은 확실히 올랐다.^^;;
아까 그 삐끼가 태국인 부부와 조인시켜줘서 기다리지 않고 택시를 타고 시엠립까지 갈 수 있었다.
국경 터미널
정찰제인 택시가격
1대당 최대 4명까지 탄다고 한다.
버스요금
버스는 사람이 어느 정도 찰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한다.
택시 안에서
두번째 방문하는 캄보디아인데 정말 놀란 것은 포이펫에서 시엠립까지
도로포장이 완료되어 빠르고 안전하게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포이펫에서 두시간도 안걸린 것같다.
택시는 자가용과 별반 구별되지 않는다.
특별한 표시도 없고 일반 승용차가 택시인 것이다.
택시를 타고 시엠립에 도착하면 스타마트에 내려주지 않고 택시 정차하는 곳이 따로 있다고 했다.
그곳에서 예약한 숙소까지 무료로 뚝뚝이로 데려다 준다.
예약을 안했다면 자기가 커미션 받는 숙소로 안내해 주겠지??ㅋㅋ
행복하세요.^^
탑승일자 : 2009년 10월 24일
탑승요금 : 200밧
운행시간 : 약 2시간 30분
버스시간 : 매일 04시 ~ 11시 매시간(정확하지는 않음)
연락처라 : 모름
예매여부 : 불필요
택시(포이펫 → 시엠립)
탑승일자 : 2009년 10월 24일
탑승요금 : 12$(인당)
운행시간 : 약 1시간 30분
연락처라 : 모름
예매여부 : 불필요
작년 10~12월에 인도차이나반도 여행다녀와서 여행정보 정리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