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씨엠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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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나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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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씨엠립에서

바람결에 3 3444
1. 우선 공항 출입국할 때 완벽하게 준비하고 수속밟으세요. 공항 직원들 별거 아닌 사소한 것으로 티잡고 무슨 말인지도 모를 말로 협박하듯이 큰소리치고 짜증내서 몹시 당황스러워집니다. 캄보디아는 공항직원인게 큰 벼슬인것 같더라구요. 출입국카드부터 정확하게 기재하고 티잡히지 말아야 출발부터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으네요.

2. 공항 안에서 택시,톡톡이 바로 잡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공항 안 카운터에서 택시 요금  접수하는데, 시내 호텔까지 7달러(겨우 5킬로가는데) 규정 요금이라더군요. 시작부터 예상 금액 초과했습니다.

3. 호텔 앞에서 한국어로 말붙이는톡톡이와 협상했는데 막상 이야기해보니 한국어는 인사말 정도 아는 수준, 그래도 간단한 영어 등으로 통할 건 다 통해요. 적정가로 협상은 했는데 3일 내내 맛사지 받으러 안가겠느냐, 쇼핑센터 안가겠느냐, 술집, 노래방은 안 좋아하느냐, 나름대로 비즈니스에 열을 올리는 바람에 매번 거절하기가 좀 난처했음, 그래도 별로 기분 나쁘지는 않았고 마지막에 팁으로 보상을 한셈입니다. 이런 것 번거로우시면 처음 협상 과정에서 못 박아두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4. 3일 일정 중 이틀째 톤레삽 호수 갔는데 보트비가 무려 50달러라네요. 태사랑에서 보트비 10달러에 입장료 1인당 1달러라는 정보보고 갔는데 너무 차이가 나서 매표소 근처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왔어요.

5. 한국음식 안 먹고 버티기엔 제 입이 세계화되지 않아서인지 안되겠더라구요. 한인식당 더러 보이는 중에 앙코르왓 마켓이라고 새로 생긴 현대식 마트(구시장 가는길, 소마데비호텔 건너편 쯤) 끼고 골목으로 들어서면 프론티어라는 한식당 있습니다. 간판이 작아요. 그집 김치찌개 및 반찬이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6. 저녁 시간 구시장 안 펍스트리트에서 한 잔 하세요. 북새통에 시끄럽긴 하지만 여행지인게 실감나며 저렴하게 한 잔 후 그 앞 거리에서 기념품 구경도 하구요.

7. 우리 50줄 부부가 하노이와 앙코르왓을 자유여행으로 나서면서 가장 많이 들락거린 곳이 이곳 태사랑이었는데 그 덕에 성공적인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여행을 꿈꾸는 모든이에게 행운과 즐거움으로 충만한 세상과의 만남을 기원하겠습니다.
3 Comments
리차드권 2010.01.14 03:1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래들어 가장 큰 문제가 톤레삽 보트트립인데요, 규정된 요금(협상요금)이
깨어진지는 이미 오래되었으며, 터무니없는 바가지가 일상화되어 버렸습니다.
이 경우야 말로 한인업소를 이용하면 큰 혜택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미리 일정을 정해서 톤레삽 보트트립을 신청해 놓고 연락처(숙소, 기사전번 등)를 알려주면
가장 많은 인원이 모였을때 가이드를 동반하여 방문하시면 적정가격에 대호수와
경이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수상족들 그리고 덤으로 멋진 일몰까지 감상 할 수가 있습니다.
입장료, 보트비를 모두 합하여 보통 10명 미만은 1인당 12~15$,
10명 이상이면 10$정도에 가능하고 교통편은 본인이 계속 이용하고 있는 것을
사용하는 조건입니다. 별도로 단체교통편을 이용하면 이 비용은 인원수로 나누어서
지불하면 되구요! 우리나라 분들 돈 덜쓰게 하려고 거의 봉사활동으로 동행하여
도움을 주는 가이드에게는 시원한 맥주한캔 선물하세요!
jennykim 2010.01.14 11:57  
어디로 어떻게 문의 드리는지요?
21일 도착 예정입니다
저희는 따께우에 머무를예정이구요~ 2명입니다~
리차드권 2010.01.14 16:42  
글로벌장원빌라(6번도로 텔라주유소 앞), 압사라앙코르게스트하우스(스타마트 오른쪽 30미터) 등으로 방문하셔서 의논하시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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