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에 한국화장실이 생겼어요
2010-02-08 오전 11:48:05 게재 |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 한국 화장실이 생겼다.
세계화장실협회는 2008년 시작한 ‘저개발국 사랑의 공중화장실 건립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앙코르와트를 비롯한 세계 9개 나라에 11개 공중화장실을 완공한 것.
카메룬, 케냐, 캄보디아 등 아프리카·아시아 저개발 국가가
한국형 공중화장실을 보급받은 곳이다.
협회는 이번 사업으로 적어도 주민 10만명 이상이 기초 위생시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앙코르와트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메콩강에 지어진 화장실은 관광객 방문이 많은 지역 특성상 우수한 국내 화장실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중화장실 건립사업은 화장실 등 위생시설 부족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200만명을 위한 위생시설 개선사업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