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출입 및 도착비자에 대한 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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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출입 및 도착비자에 대한 안내입니다.

리차드권 14 6569
안녕하세요. 시엠립의 리차드권입니다.

근래 손님이 많아서 일주일에 서너번 시엠립-포이펫을 오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게 변한 일이 있어서 안내글을 올립니다.

참고하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좋은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1. 방콕을 출발하여 태국쪽 캄보디아 국경에 바로 도착하는 버스편이
     
   많이 생겼다는 점은 이미 알려드렸습니다. 아래의 글 참조하세요.

2. 국경에 차를 내리면 이때부터 엄청난 삐끼들의 공세에 시달려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공무원들과 결탁하여 자연스럽게 수익을 챙기던 업자와

   삐끼들이 공무원들이 정상화 되면서 입지를 잃었기 때문에 생계방편으로

   개별삐끼로 전환하면서 그 수가 엄청 늘었습니다.

  
절도있게, 과감하게 이 삐끼들의 유혹과 작은 협박성 발언들을 피해 가세요!

3. 태국출국은 매우 간단해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바로 스탬프를 찍어 드립니다.

4. 출국장 밖에도 또 다시 삐끼들이 달라 붙습니다. 내용도 다양하게
저렴한 택시,

   비자대행, 짐들어주기, 입국심사쉽게
등등 잘 뿌리치세요!!

5. 작은 다리를 건너 캄보디아 땅에 도착하면 바로 눈앞에 열감지 센서가 있는

   작은 방이 있고 이곳을 통과 하면서 몸에 열을 감지하고 이상이 있으면 흰종이를

   드리며 작성하라 할 것입니다. 간단하니 작성해서 주고 노랑색종이를 받으면 통과!

   문을 나서면 같은 건물에 창문이 하나 더 있고 이곳이 비자코너입니다.

   입구에 서 있는 공무원에게 신청서를 받아서 간이의자에 앉아서 꼼꼼히 작성하고 

   사이즈 관계없는
사진1장, 신청서, 20$, 그리고 여권을 주면 잠시 후에 바로 비자를

   여권에 붙여서 돌려드립니다.
현재 완벽할 정도로 웃돈 달라는 얘기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 엉뚱한 얘기가 있을 수도 있으니 당당하게 당신네 정부에서

   20$로 안내받고 왔으며 지금 당신네 사무실에 그렇게 붙여 놓았지 않으냐? 

   이정도면 아무말 없이 바로 비자발급해 드립니다.

   예전 오른쪽에 있던 비자코너장소는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2010년 5월완공예정, 이곳과 입국장에는 손님을 위한 현대식 화장실공사 중) 

  
정말 대단한 변화입니다. 그랗게 말이 많았던 비자웃돈 문제가 하루아침에 증발!!

6. 이제 비자발급이 정상화 되면서 다른 더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셔틀버스인데요! ATT라는 여행사 그리고 정부고위층의 하수인들이 만들어낸

   작품으로 입국신고서를 작성하고 입국심사와 스탬프를 받아서 문밖을 나서면

   바로 셔틀버스대기소
가 있습니다. (국제터미널까지 FREE!! 간판이 여러곳에 있음)

   길을 파이프로 모두 막아서 대부분 바로 버스를 타도록 유도로를 만들어 놓았어요.

   그러나 자세히 보시면 충분히 빠져나갈 작은 문(파이프없는 공간)들이 곳곳에 있구요!

   무난히 좀 웃돈주고 이용한다거나 혼자인 분은그냥 셔틀을 타세요.

   사람이 어느정도 모이면 10여킬로 떨어진 터미널로 모셔드리고 터미널에서 버스티켓,

   택시티켓을 공동으로 판매를 합니다. 택시의 경우 1대당 4명 기준 1인당 12$판매!

   좀 억울하고 이런 부조리를 그냥은 못 당하겠다 하시면!!!

   바로 대기소를 빠져나가세요. 빠질 구멍(???)은 많습니다.

   바로 옆이 로터리이고, 로터리 주변을 천천히 둘러 보시면 리훗호텔(LY HOUT)
 
   있으며, 그냥 걸어서 주차장으로 가세요. 역시 이곳에도 관광경찰 제복을 입은

   경찰이 택시들에게 삥을 뜯고는 있습니다만, 셔틀버스터미널 보다는 훨씬 저렴한

   요금으로 택시흥정
을 할 수가 있습니다.

   요금은 반드시 원하는 숙소 도착해야만 지불하는 조건을 붙이시구요!

7. 이제 무시무시한 삐끼들과 엄청난 소매치기배들의 아수라장을 탈출하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은 일부 택시기사들의 장난인데요, 시엠립에 도착해서

   시내의 숙소까지 가지않고 자기차는 면허가 없어서 시내진입을 못하니 툭툭으로

   타라는 마지막 커미션 전략에 당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절도있게 강력하게 밀어 붙이세요. 렛츠고! 고 투 XX호텔 등

   이녀석들 툭툭기사에게 손님을 팔아 넘기는 전술입니다.


죄송합니다. 조리있게 간단히 안내드리려 했지만 글쏨씨가 없고 용어선택도 워낙

오랫동안 이곳에 살다보니 엉망이고, 국어실력도 형편 없네요!

우리 여행자 여러분께서 알아서 잘 이해할 것으로 생각하고 

신들의 도시 시엠립과 캄보디아!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4 Comments
narak 2010.02.07 21:11  
오호라~~~~ 간단 명료한 설명 입니다요.
리차드권 2010.02.08 03:37  
참! 아래글 1609의 경우가 한국여행자에게는 그동안 거의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유럽, 일본여행자들은 늘 그렇게 그냥 넘어가구요!

카오산에서 출발하는 대부분 차량(미니밴, 대형버스 등)은 중간에 휴게소와 식당 등에
한두번 차를 세워서 손님들의 편의를 제공합니다.

다만, 국경에 거의 다와서 차를 세우고 비자대행을 권유하는 차량들이 문제인데요,
이건 어떠한 차가 그렇게 하는지를 카오산에서 출발할때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티켓을 판매하는 여행사사장도, 구입한 손님도 알 수가 없는 것이  여러 회사가
이 노선을 운행하지만 인원에 맞추어 전체적으로 조정하는 큰 회사에서 차량배정을 한다면
어느누가 알 수가 있겠습니까?  즉 1609글은 이러한 경우라 보여집니다.

이제 참고가 되셨으니 식당에 내려주면 비자를 받지 않으면 되고,
그 차량이 가버렸다면(사실 이런 경우는 거의 없는데요...??) 툭툭다고 가시는게
배짱편하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편안히 저렴하게 왔으니까요!
우성사랑 2010.02.08 11:50  
혼자 갈때는 캄보디아국경터미널에서 12불짜리 티켓을 사면 시엡립에서는 어디에서 하차하나요... 혼자여서 그러네요?
hikmr 2010.02.08 19:06  
참 좋은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제이콥 2010.02.09 18:4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행에 큰 도움이 되네요.
리차드권 2010.02.25 10:49  
혼자오셔도 대부분 시내까지 와서 내리시면 됩니다.
시엠립 시내에 죽~~들어오시면 좌우로 한글간판이 많이 있습니다.
보시고 한곳을 찍어 내려달라 하시면 됩니다.
Military 2010.02.25 23:57  
스크랩해가욤^^
우성사랑 2010.02.27 05:58  
역시 좋은글 참조할께요...
솔가지 2010.02.28 14:53  
비자수수료 20불은 관광객 나름입니다. 두리번거리는  그리고 한국인이면 이민국 직원들이 호구로 압니다. 유럽인들이나 영어권 관광객들에겐 전혀 태클  안겁니다. 신청서 적고 나다음에 앞에 서있는 직원들 무시하고 바로 접수 시키세요
워킹 2010.03.06 12:42  
어쿠~좋은 정보 감사드려욤^^
소요산 2010.03.24 13:52  
넘 자세한 내용 감사합니다
주주나무 2010.04.15 14:34  
비자 국경출입
라스 2010.04.17 13:30  
친절하게도 이렇게 자세한 내용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이들 비자는 어떻게 되나요? 혹시 아시는분?
현도리 2012.11.06 15:11  
감사합니다 일정짜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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