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출국시 돈 주지 맙시다. 제발...

홈 > 다른나라정보 > 여행정보(나라별)
여행정보(나라별)

- 태국에 대한 각 정보는 태국게시판으로 들어가세요.
- 라오스 지도 사이트 <호보맵>

입출국시 돈 주지 맙시다. 제발...

astra 48 9536
오늘 아침 비행기로 귀국했습니다. 제발 입국이나 출국할 떄 캄보디아 공무원이 1~2달러 돈을 요구한다해서, 아무리 작은 돈이라지만 절대 주지 맙시다. 노랑머리 아저씨도 그렇고, 아시아에서 일본,중국인도 입출국시 돈을 주지 않는데, 왜 한국인만 돈을 줍니까...? 아무리 한국이 뇌물공화국이라지만 밖에서까지 이런 일을 하면 조금 부끄럽지 않습니까...? 1~2달러 큰 돈은 결코아닙니다만 우리 후세나 아님 다음 여행하시는 분을 위해서라도 지킬 건 지켜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인한테만 돈을 요구하는 것을 볼 때 조금은 비참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2009년 기준 캄보디아를 제일 많이 찾는 사람이 한국인이라는데, 그 정도 팔아주면 되지, 한국보다 나은 것 하나없는 썩을대로 썩은 캄보디아 공무원이 1~2달러를 요구한다해서 아무 이유없이 돈을 줍니까...?  그러니깐 하찮은 캄보디아인조차 한국인을 깔보지요... 내세울 건 없다지만 자존심만큼은 어느정도 지켜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분명히 짚고 넘어갈 문제는 짚고 넘어가야 겠지요. 더 이상 국제사회에서 쪽팔리지 않을려면은요...

참고로 저의 에피소드를 적어봅니다. 여러분도 참고하시고 조금 귀찮더라도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위상을 조금이라도 생각해서라면 입니다.

(입국시, 비자받은후)
시엡립 국제공항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비자를 받는 곳이 나옵니다. 여기서 비자피 20달러와 여권을 주면 됩니다. 데스크에는 돈챙기는 공무원과 비자일련번호 따는 공무원과 비자발급후 여권배부해 주는 공무원, 약 10명은 족히 되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비자신청서에는 비자타입과 비자번호를 적는란이 있습니다. 비자를 받기 전에는 비자번호를 알수가 없습니다. 비자를 받고 난 후 바로 입국신고를 하게 됩니다... 그 매우 짧은 순간, 어떤 여행자가 비자발급을 받고 입국신고서에 바로 비자번호를 써 넣게습니까...?  

(캄보디아 입국심사 공무원) : 돈 1달러짜리 지폐를 보여주면서 1달러!
(나) : 왜?
(캄보디아 입국심사 공무원) : 입국신고서 작성이 잘못되었어! 1달러 내!
(나) : 못낸다!
(캄보디아 입국심사 공무원) : 다른 입국신고게이트에 한국인이 슬쩍 캄보디아 공무원에서 2달러를 견네주는 장면을 보라면서, 다른 한국인은 다 그리 하는데, 너는 뭐냐?
(나) : 침묵
(캄보디아 입국심사 공무원) : 저의 여권을 서랍에 넣습니다. 영~영 안줄려고 합니다. 표정은 돈 안주면 니 알아서 해라...
(나) : 조금 불안해지지만 참고 견뎌봅니다. 그러면서 모기만한 목소리로 한국대사관에 가서 말하겠다.
(캄보디아 입국심사 공무원) : (어이없다는 듯) 그냥 웃습니다. 정말로 꼴보기 싫은 장면입니다. 이 시간이 약 1~2분채 안되었는데, 제게는 하루가 된 것처럼 길었습니다. 그러면서 잘먹고 잘살아라는 표정을 지으면서 여권을 서랍에서 꺼내 슬쩍 던져줍니다.
 

(출국시)
티켓팅하고 보딩패스를 받고, 짐부치고 여기까진 괜찮습니다. 출국수수료 내는 곳에서 젋은 한국인 남자 두명이 서 있습니다. 출국수수료 25달러입니다. 캄보디아인이 출국수수료로 한 사람당 25달러를 달라고 합니다. 한국인 남자 1달러를 줍니다. 캄보디아인이 어이가 없어 "뜨웬띠 파입"이라고 다시 한번 더 외칩니다. 그러자 이번에 손가락으로 25라고 표현합니다. 그때서야 "아"하고 머리를 글쩍글쩍거리면서 50달러지폐 한장을 냅니다. 1달러를 먼저 주었음 49달러만 내면 됩니다. 아님 50달러를 주었으니 1달러를 돌려달라고 하면되는데, 아무런 말없습니다. 1달러는 팁인가 봅니다. 캄보디아인도 1달러를 거슬러 줄 생각은 전혀없는 모양입니다. 왜냐? 한국인은 호구니깐..

출국수수료 스티커를 보딩패스 뒷편에 부쳐주고, 개인수화물검사대인 X-ray수화물 검사대에 섰습니다.  제 앞 일본인은 순순히 센서로 검사를 하더니 제가 그 자리에 서니 올커니 너 잘걸렸다는 듯 센서를 옆에 놓아두고 손으로 온몸을 주물럭주물럭 거립니다. 누런이를 드러내고 웃는 녀석을 보니 비위가 상하지만 아무말 못하고 그냥 자리에서 나옵니다. 속으론 "Don't touch my body. baby"가 속에서 수백번은 왔다갔다합니다. 다음 출국심사에서, 노골적으로 1달러지폐를 보여주면서 돈을 내라고 합니다. 못낸다고 끝까지 버팁니다. 저를 노려보더니, 나도 끝까지 노려봅니다.  캄보디아공무원이 "상납"이라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합니다. 자존심이 조금은 상합니다. 힘겨루기가 끝났는지 스탬프를 여권에 찍고 웃으면서 여권을 던져줍니다. 출국심사 통과하고, 다른 한국인은 어떻게 하는지 봅니다.  잘난 캄보디아인에게 여전히 웃으면서 돈을 주고 있습니다.
 
이상 입국장, 출국장 풍경입니다. 제 툭툭기사도 서비스정신에서 제게 호의를 베풀어 주었지만 말투 곳곳에 한국과 한국인을 무시하는 내용이 은연중 숨어 있습니다. "도로포장해주고, 여행가서 제네들 먹여살려주는데도, 전혀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싫은데 왜 너네들이 난리야! 안고맙다말이야~ 한국 너희들 혼자서 왜 짝사랑하고 그러지 마라 응~" 돈쓰러가서 이렇게 기분 나쁜 적은 없었습니다. 아닌 것은 아닌 겁니다. 다른 나라 여행도 많이 해보았지만, 한국기업은 세계에서 정말로 땀흘리고, 또 노력을 엄청 많이해 서서히 지명도를 높여가는 것을 많이 느끼고, 다른 한편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기온 40~50도가 넘나드는 열사의 땅인 중동에서 그 어느나라도 성공한 적이 없는 공사수주를 한국 특유의 근면성과 끈기로 모두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지금 현재 LG, Samsung, Hyundai 등등 예전이면 엄두도 못내었던 일본기업과 지금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요...? 돈이 너무 많아서 규정에도 없는 다른 나라 공무원에게 돈을 상납합니까...? 아닌 것은 아닌 겁니다. 잘못되었음 이제라도 바로 잡아야 하지 않는 걸까요...? 
 
48 Comments
마프라오 2010.07.11 12:14  
원인중의 하나로 영어를 못하다보니 실실 웃으면서 주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캄보디아 공무원들이 못 알아 듣는거 알고 달러 1장 흔들어보이고........

하긴 일본애들도 어지간히 영어 못하는데.....
우성사랑 2010.07.11 13:05  
특히 출국세는 입국할때에 비해 심하게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참고 기다리시면 되요...
필리핀 2010.07.11 14:31  
헐~ 언제 캄보댜가 이렇게 됐져??? ㅠ.ㅠ
새리 2010.07.11 15:10  
상납 ... ... 에서 거품물었슴다
입국신고서 잘못됬다고 돈을 내라니
이런얘기첨 듣슴다  한국인을
바보로 알거나 봉으로 알거나 둘중하납니다
실화공간 2010.07.11 15:58  
문제는 또 있습니다 국제결혼의 잘못 된 가족이나 친구가 있는 사람의 반한 감정도 깊어 만
가고 있습니다 버릇 ? 개도 자꾸 주면 쳐다 보는 습관이 있듯이 김치 향기 ? 돈 잘 준다 라는
그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을 하루 속히 버리도록 모두가 동참 해 야 할 부분 같습니다
적절 한 지적 동감 합니다
민베드로 2010.07.11 15:59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돈을 주는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잘못 보다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돈을 요구하는 그들의 잘못이 더 크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또 잘못이 있다면 자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외교력이 문제겠지요.

영어권 여행자들이야 영어가 능통하니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이 많을 것이고
우리와 인접한 일본이나 중국은 뭔가 자국에서의 대처와 우리와는 다를 수 있고
중국이나 일본의 문화가 우리보다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큰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저는 영어를 못합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아마 1-2불 주고 말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행자의 잘못이 더 클까요?
하나 둘 주다보니 이지경이 되었다 라는 말이 맞을 수도 있지만
보통 우리나라 어르신들 인심이 참 좋습니다.
외국에 나가시면 더 그런 경우가 많은거 같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도 중국여행 가셨다가
마사지를 잘 받으셨다며 팁을 많이 주셨다고 하는데

그런 것들을 우리나라의 뇌물문화?(이것도 정치적, 기업에서나 그런것이지
일반 국민들이 뇌물?을 줄 경우가 있을까요?)와 연관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 강력히 캄보디아 정부에 항의하고 시정하도록 하는 것이
더 빠르고 현명한 대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시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으면 좋겠네요^-^
방콕중 2010.07.11 17:23  
육로입국시는 국적안가리고 비자피 더달라고 하자나요. 사실 육로입국은 한국인이 더까다롭게

안주고 버티는거 같던데... 이게 여행자만 뭐라그럴게 아니라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겁니다

국가공무원이 원달라.. 원달라 외치는게 참보기좋은 광경은 전혀아니니 말입니다
아기마왕 2010.07.11 22:33  
왜?? 한국인한테만 그러냐구요??
서양/중국/일본애들은 만약문제 발생해서 대사/영사관 전화하면 100프로 해결해줍니다.
심지어 달려오기도 하고요..그리고 캄보디아 정부에 항의하지요
우리나라 대사관/영사관은 설사 살인사건나도 도움받을수 있을지도 의문이죠
얘네들도 압니다. 한국인은  연락해봤자 별도움 못받는다는거요..
주는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받는놈들이 문제인거죠..
기껏해외여행가서 1달라때문에 모처럼 휴가를 망치는 사람이 누가있을까요?
더군다나 자국대사관에서 도움 받기도 힘든마당에...
정확히 말하자면 다른외국인들이 안주는게 아니라 다른외국인한테는 달라고 안하는거죠
저도 캄보디아를 비롯해서 수많은 나라를 배낭여행다녔지만 한번도 규정외 돈은 준적없읍니다.
하지만, 글쓴님처럼 그런 전후사정때고 돈주는 사람이 문제라는 단정식의 발언은 이상한 논리로 들립니다.
위에도 쓰셨다시피 입/출국장에서 돈주는 한국인을 보셨으면  가로막으면서 통역해주시고 대변해서 항의좀하지 그러셨어요..
왜 안그러셨죠??
그리고 그들은 왜 주변 한국인에게 또는 대사관전화를 안하고 돈을 줬을까요??
바로 그부분을 캄보디아 공무원들이 알고 있는겁니다.
정권 2010.07.11 22:55  
이제는 캄보디아 여행을 자제하고 베트남이나 라오스로 여행지를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전 작년에는 포이펫에서 20불주고 돈 없다고 알아서 하라고 했읍니다 전에 여행하신분이 20불 줘다고 해서 한 오분 있다가 주더라구요 오십밧 백밧 협상들어 왔지만    못알아 듣는척 했네요 라오스  . 베트남은 15일 비자 주는데  왜 캄보디아 베짱 으로 나가는 지 모르겠네요  앙코르왓 별것 없읍니다 전 캄보디아 20 번 정도 갔지만 앙코르왓 구경 안갔읍나다 지금은 돈렛삽도  돈을 받더군요 물론 거기도 안가죠 받아도 정도것 받아야죠    싸니까 가지 지금 보다 두배 올라가면 안갑니다 더싼 나라로 가야죠  라오스 나 베트남 으로  여행자들이 몰려 가야 캄보디아 정부 아차 하면서 15 일 무비자 내줄려고 할것입니다
뱃남 2010.07.21 13:46  
베트남은 더해여 칼만 안들었지 강도임 와서 확인바랍니다..ㅋㅋ
태순이 2010.11.09 15:46  
베트남이 한수 위라는거에 백만표 던집니다^^
사향노루 2010.07.11 23:31  
2번의 캄보디아 여행을 하면서 한 번은 1$를 줬구요 올초는 절대 주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입국서류에 뭐가 빠졌다고 절대 통과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절대 못준다고 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대한항공 스튜디어스들이 나오면서 "Excuse me sir."이라면서 어떤 사람 한 사람을 부르기만 했는데도 그냥 보내주라는 말을 하더군요.
마흔이 넘어가는 첫 동남아 배낭여행이라 비행기 안에서 서류작성 나름 꼼꼼하게 했는데 비자 번호 적는걸 몰랐지 뭡니까.
비자에 Slow라고 적어 놓더군요.
그러고 끝까지 1$ 달라는 겁니다.
겨우 통과해서 나오는데 짐을 다 풀어 보랍니다.
라면박스,신발박스, 옷박스, 개인짐.
신발 박스를 뜯어 보라더니 신발 하나를 자기 주고 가랍니다.
무조건 자기한테 줘야 보내준다는 것 같았습니다.
일행은 나가고 짐을 들고 있는 절 붙들고 놔주질 않는 겁니다.
10여분 정도 실랑이 끝에 그냥 보내주더군요.
이번엔 서류 제대로 작성해서 갑니다.
절대 주지 않으려구요.
캄보디아에서 공무원이면 월급 많이 받고 하이클래스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그 1$로 금방 다 부서질것 같은 팔찌 사줬습니다.
나름 잘 사용했다고 생각하면서....
아켐 2010.07.12 08:29  
이런글 읽을때마다 글쎄요 뭐라 해야하나......약간 짜증난다고 해야 하나 그러네요...
뭐가 문제 일까요,진짜로....
정말 한국인에게만 그러는걸까요?
우리가 왜 그렇게 보였을까요...
어떻게 하면 되는걸까요?
주희예요 2010.07.12 08:52  
저도 뱅기타고 입국할땐 그냥,,, 1달러 줬습니다... ㅎㅎ
근데 마지막날 공항에서 출국하는 날에 그냥  쏘리~(왜 미안한건지 ㅎㅎ) 했떠니
그냥 암말 안하던데요..
근데 엄마는 또 그냥 주셨더라구요;;;
진짜 얼른 고쳐져야 할것 같아요 ㅠㅠ
시나눅왕자 2010.07.12 09:15  
앙코르와트 날 더운대 별로 볼거 없구요
툼레이더 촬영했다는 나무 tv로 봐도 괜찮을듯하구요(솔직히 태국 유적지하고 별로 차이 없구요)
톤레샵 그냥 호수 큰거 있고 똥물에 베트남남민하고 캄보디아 빈민들 호수위에 집짓고 어렵게 사는거 구경하는거구요
그외 유적지 조그만한거 부서진것들 봐도 별 감흥없구요
섬에 있는 유적지란것은 다부서진 낮은 셩벽 조그만한거 있는대 배빌려서 들어간 내가 병진이구요;;
낮은산에 올라가서 일몰,일출 보는거 우리집 발코니에서 보는게 더 좋은것 같구요
7일권 끊어서 보고 아~ 내가 병진짓 했구나! 생각했구요
툭툭기사부터 시작해서 공무원까지 한국인보면 굉장히 좋아하구요
이건 시엡립뿐만 아니라 시하눅빌에서도 마찮가지구요
좋아하는 이유는 당연히 한국인은 돈으로보이니까 좋아하는거구요
어떤 한국 또라이는 5불이면 떡칠요금인대 택시비 10불주고 나중에 팁으로 20불주는거 직접 목격했구요(그놈 한국에서는 택시비 잔돈 100원도 분명히 받을 놈이구요;)
캄보디아 자체가 외국인은 돈이 많으니 사기치고 폭리취하는거 당연하다 생각하구요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에게는 부담없이 다른 외국인들보다 더 받아내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기본 물가가 태국보다 저렴하지 않고 더 비싸구요
***캄보디아 자체가 배낭여행자들에게는 참 피곤한 나라입니다.***
더운대 별로 볼것도 없고 피곤한나라가서 고생하지 마시고 집에서 선풍기 틀고 시원한 수박드시면서 앙코르와트 방송하면 그것보는게 남는거지요^^
즐거워라~ 2010.07.12 09:51  
그건 좀...
아보카도 2010.07.12 14:17  
전 그저....반어법이라고만 생각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闊降 2010.07.12 14:31  
그럴때 캄보디아 말 한두마디만 할줄 안다면 그사람들도 아무말도 못합니다.
http://cafe.naver.com/apsaraangkor/1803 이글참조하시면 될듯 싶습니다.
그리고 저같은경우엔 2번 캄보디아 갔지만 비자발급시 웃돈요구한적은 없었습니다.
제가 팁준적은 있었고요 (남은리엘) 정말 일부의 부패한 공무원들이 그런것 같습니다.
팁이라면 팁이될수있는데 비자발급시 사진이 필요한데 그거 안붙이면 1달러 내라고 합니다.
어차피 사진 출력비가 1달러보다는 더 드니 아에 사진을 붙이시지 않으시고 1달러 내시는게 오히려 더 이익일수도 있어요^^;;
웃어요ㅋ 2010.07.13 08:49  
캄보디아 말 몇마디 하면 사실 공항에서 캄보디아 공항직원들 순간 움찔 하기도 합니다.
제 경험상.
돈달라 해서... " 하이더봐이?" (why?) "엇떼" (no) 라고 했더니 움찔하더라구요....
하이파이 2010.07.14 22:50  
아주 적절한 방법입니다
깜따이 2010.07.13 11:09  
저도 3번정도 방문했지만 돈 달라고 하지 않더라구요. 아마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만 골라서 요구하는것 같습니다. 만일 돈 달라고 하면 저는 먼저 이유룰 따지고 배짱으로 나갈 겁니다. 그리고 그 공무원 신분증 달라고 해서 이름하고 번호 적어 간다고 하면 거의 100프로 그 냥 보내 줍니다.

제가 팀도 호텔에서 룸서비스나 청소부에게 2천 리알에서 1불정도는 줍니다.  한번은 삭당에서 밥벅고 오는데 3천리알 거스름 돈을 받지 못하고 버스를 탄적 있는데 그 식당 이들 꼬마가 버스까지 따라와서 거스름돈을 주더라고요. 착한 사람들인것 같았읍니다. 그래서 팀으로 다시 가지라고 한 적 있는데 정말 고마워 하고 기분 좋았습니다.
스피카짠짠 2010.07.12 21:37  
글쎄요. 일단 저도 글쓴님의 돈 주지 말아야한다는 의견에는 적극 공감합니다. ^^ 그런데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다른면에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물론 한국인들에게 집중적으로 돈요구하는 거 정말 문제이지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하찮은' 캄보디아인조차 한국인을 깔본다는 말은 좀 그렇네요.. ^^;; 우리보다 생활수준이 낮다고해서 아니면 이것처럼 어이없는 일이 있다고 해서든 비하하는 듯한 말들은 좀... 비록 돈 좀 더 받아보겠다고 한국인들한테 그런 말도안되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해서 캄보디아인이 하찮은 건 아니지요...

여튼, 돈주지 않는게 좋겠다는 말씀엔 동감합니다.
마프라오 2010.07.13 13:08  
immigration 직원은 법무부 공무원입니다

그런 쓰레기행위를 하는 인간들에게 하찮은 캄푸차인 이라고 인터넷에서 말하는건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이런글은 한국 주재 캄푸차대사가 보고 반성해야 합니다
깜따이 2010.07.13 00:30  
사진이 없을 경우만 1불 추가를 낸다고 들어서 20불 비자만 내느것 당연하죠^^
misosoup 2010.07.13 08:47  
부끄럽네요
근데 변명이라고 한마디 하자면
나이가드니까..(누가보면 한 60넘은줄 알겠어요 ^^;)
외국나가서 현지인들이랑 돈문제로 실갱이를 벌이거나 신경전하며 정신적으로 소모하는게 그렇게 피곤할수가 없더군요 ㅜ.ㅜ
현지에서 너무 말도 안되게, 크게 요구하는건 그냥 한마디로 딱 잘라버리긴 하지만
괜히 쟤네들이랑 이러저러하다가 나만 피곤해지고 힘들어지겠다 싶으면..
요구한 금액의 3분의1만 주거나..아니면 2분의1.. 아니면 그런것들이 너무 귀찮아서 그냥 줘버릴때가 있었거든요.(돈내면 바로통과, 안내면 몇시간 기다려야 된다는 말이......너무 부담스러워서요 ㅜ.ㅜ )

옜날엔 저도 제가 알고있던 정보와 전혀다른 금액을 현지인들이 요구하면 악착같이 싸워서 승리(?ㅎㅎㅎ)해서 뿌듯해 하기도 하고..  고생은 좀 될지언정, 최소의 비용으로 상인들이랑 네고하는건 기본으로 생각하며 다니곤 했었는데..........이젠 그런것들이 막 귀찮고 그러네요 ㅡ.ㅡ;(정말 배낭형태의 여행은 접어야할 시기가 온걸까요..페키지나 다녀야 할까요..)
숙소도 비싼 호텔만 찾고 그러고 살아요 ㅡ.ㅡ;;;;;;;;;
뒷사람들을 위해서 그러면 안되죠 네..
착한혁이 2010.07.13 10:08  
비싼 비행기 요금을 내고 단돈 $1이 큰돈이 아닙니다. 그러나 서양인들은 바보라서 그돈을

주지 않을까요? 원칙에 없기 때문입니다. 재산이 많은것과 주지 않아도 될 돈을 주는것은

차이가 있죠. 속편하게 내가 $1주고 가면 끝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나요?

만약에 다른 사람이 $10을 주었다면 다음부터는 $10이 될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전부 주지 않기 시작하면 몇달만 지나도 한국인들에게 $1을 요구하지 않을것입니다.

과연 무엇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비슷한 경험을 인도네시아에서 예전에 해서요...
하이파이 2010.07.14 22:52  
100% 동의합니다.
깜따이 2010.07.13 10:57  
사회주의 공산주의사상이 남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괜히 선배나 돈이 많은 사람하고 식사를 하면 돈 많은 사람이 쏘거나 더 내는 경우가 많읍니다. 그런데 미국같이 자본주의면서 돈에 대한 원칙이 정확한 사람들은 단 10원이라도 더 내지 안는것 같읍니다. 미국인 친구들이 있는데 식사할때는 돈이 많건 적건 dutch pay를 하죠. 우리나라도 많이 변화가 되여 일본처럼 1/n이고..캄보디아는 아직 멀었지만 곧 바뀔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할일은 바로 윗글에 보면 나온것 같읍니다.
사향노루 2010.07.13 11:04  
대부분의 자유여행객은 1$ 지불에 대한 거부반응이 많은것 같네요.
문제는 국내 여려 여행 싸이트에 불포함 내역에 보면 비자비 22$~23$라고 되어있고 급행비라고 합니다.
그저 여권과 23$를 주면 쓰루 가이드나 현지인이 그 여권 모두 받아서 아예 호텔로 갖다 주더군요.
단체 관광객이 이런 1$의 버릇을 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아요.
처음 시작이야 캄보디아인이 먼저 였겠지만 지루하고 줄서고 기다리는거 딱 싫어하고 빨리빨리 진행되기를 바라는 우리 습관때문에 이런일이 생긴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단, 우리 나라 관광 싸이트에서 캄보디아 비자비는 20$라고 표기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 주지 않아도 최대 10여분이면 비자 발급 가능합니다.
일본에서 입국시에 지문확인에 비하면 그렇게 기다리는 시간도 아닙니다.
일본 여행다녀오시면서 지문확인에 드는 시간에 대한 불평은 별로 없는듯한데 왜 캄보디아 비자 받는 10~20여분을 길다고 생각할까요?
1$ 작으면 작고 크면 크다고 할 수 있는 돈이지요.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아마도 자유여행을 하시는 분이라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렇게 개인 여행객부터 바꿔나가면 멀지 않아 1$에 대한 시비거리도 없어질거라 생각합니다.
전 이번에 이 영어 문장 하나 외워 갈려구요.
Now I call my embassy!
한나쫑 2010.07.13 21:14  
항상 육로로 캄보디아 다녀서
이런일이 있는지 정말 몰랐네요 ...
늘픔이 2010.07.13 23:00  
바로 며칠전에 포이펫으로 입국했는데요. 비자료 20달러 외에 100바트를 더 요구했습니다. 바트가 하나도 없다고 하니 달러로 내라고 하더군요 --;;;
몰라서 그냥 냈는데 태사랑 홈피 미리 확인했으면끝까지 항의 했을것을 아쉽네요.
요금 영스증은 비자옆에 호치키스로 박아서 안보이게 해놓았더라구요.
증거가없으니 뭐 이제 항의는 못하겠네요. 부패한 현지경찰들이 문제지요.
여러분들도 당하지 않길 ㅠ.ㅠ
우성사랑 2010.07.13 23:08  
앞으로 곧 없어지리라고 봅니다. 이웃나라 베트남도 15년전에는 그런일이 빈번했어요....
어느정도 수준이 올라오면 그런일이 없어 질것이라고 보네요...
우리나라 사람은 대접받기 좋아 한다는 습성에서 비롯된것 아닐까요...
특히 팩키지단체 돈 몇천원 더주면 심사도 받지않고 여권이 호텔까지 배달되는 것을 자기가 대접받았다는 생각때문에 돈을 주고 그런것 같네요...
개강일 2010.07.14 08:57  
한국에서도 경찰에게 몇 만원 주고 딱지 안 떼고,
공무원에게 급행료 주던 때가 얼마 전이였죠.
이런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캄보디아의 관행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는 것 같아요.
지금 보기에는 저급한 후진국의 모습이지만, 이 또한 우리의 모습이였죠.
한국인 중에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아 무지 씁쓸합니다.
queenst 2010.07.14 11:41  
11년전에 라오스에서 베트남으로 육로로 넘어갈 때 엄청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버스에 탄 일행중 유일한 여행자였던 4명만(3명은 일본인) 여권압수당하고 가방 다 까발려지고 2시간이상 지체하더군요(현지인들도 지독히 검사는 받았지만 곧 여권은 돌려받더군요)..느낌상 뇌물을 달라고 하는건데 버텼죠...그렇다고 정확한 액수를 얘기 하는 것도 없이 진만 빼더구요...영어가 안되는 일본애들이 자꾸 돈 준다고 하길래 혼내가면서-.-;; 버텼습니다...시간이 지체하자 라오스에서 물건 사가지고 넘어가던 현지인들이 난리가 났죠...버스는 곧 떠날 것 처럼 그러고...진땀 무지 났습니다....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젤 높은 사람 나오라고 했죠...저 키 150밖에 안되는데 목소리는 좀 큽니다^^;;....여권은 왜 안주냐? 가방은 도대체 몇시간을 뒤지는 거냐? 저 버스 가버리면 네가 재워줄꺼냐? 하면서 따졌더니 바로 돌려주더군요...그래서 겨우 버스타고 베트남으로 갔는데.....제가 뭐 돈 없어서 그랬던거 아닙니다...그 정도까지 험악한 상황에 몰리면 주고 빨리 해결하고 싶은맘이 인지상정입니다....근데 뒷 여행자들 생각해서 버틴겁니다...금액이 문제가 아닙니다...영어 못 하심 간단한 영어 단어에 한국말섞어서 따지세요...다른 나라에  부패공무원 양산하지 마시고 건전한 여행합시다....그리고 그 과도한 팁은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서 결연맺어 좋은 인연 만드시는게 훨씬 좋겠네요....
하이파이 2010.07.14 22:56  
속이 시원합니다
리차드권 2010.07.14 13:08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으로서 안타깝지만 시원히 해결되지 않는 사건... 
종종 이렇게 한번씩 말도 안되는 긴 얘기들을 나누게 됩니다.
어느곳에서도 해답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실은 어느곳에나 해답이 있습니다.
하나씩 풀어보면요!

사향노루님 말씀처럼 우선 한국 각 여행사사이트 문구부터 수정해야 합니다.
기실 상기 어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돈을 주고받는 관행??이 생긴 것은
패키지여행사의 책임이 가장 큰 것은 명확한 일입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특히 오후 5시~6시 시간대의 시엠립공항은 몇해전에 비해 지금은 상당히 커졌지만...
그래도 작은 청사는 오후 4시반~7시 사이에 약 10대의 항공편이 도착합니다.
주로 방콕, 호치민, 하노이, 광저우 등! 물론 72~180석 정도로 작은 항공기들 이지만!
참고 http://www.cambodia-airports.com/index.php?tabarea=tab3&lang=en#flight_info
이러다 보니 작은 입국수속대에서 비자신청발급부터 복잡해지고 입국신고 후
수화물찾아 청사 밖으로 나오기 까지 장난아니게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스스로 생각해 봅니다. 기다리는 것 좋아하지 않고, 조금이나마 대접에 약해지는
그기에 돈 몇 천원 아깝지 않게 되는 것이 우리들 관습??이라해도....!!!
그래서 생긴것이 VIP입국수속입니다. 특히 베트남-캄보디아 4박6일 패키지는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오후 항공편 도착, 2박 후 타고왔던 같은 항공편으로 오후 출발!
만 48시간에 앙코르유적핵심답사, 톤레삽 및 수상촌방문, 쇼핑, 맛사지, 옵션 등등
그룹패키지 가이드 입장에서는 입국심사에 드는 단 30분이 아까운 것이 현실입니다.
(리차드입장이라면 단 한시간도 잠자지 않고 다 돌아봐도 부족할 것같은 48시간 이구요!!)
그러다보니 공무원과 협상해서 몇불줄테니 그냥 손님을 바로빼자.....
여권은 알아서 작성해서 호텔로 배달해줘라...
ㅎㅎㅎ 어느나라 공무원이 최고급 차량을 몰고 다니며, 이호텔, 저호텔로 가이드찾아
여권배달해 주겠습니까? 이런 점은 한국인 우대정책이라해도 될른지??

아무튼 이래저래해서 이러한 관행이 생기게 된것입니다.
결국, 다시 돌아보면 일부분이라 생각하고 싶지만, 항공료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품가를 구입해서 용감하게 여행에 나서는 여행자와 이를 적절히 이용? 활용하여
장단을 맞추는 현지여행사, 또한 이팀을 받아서 돈을 맹글어야하는 가이드입장....
이런 모든게 복합한 부산물이 개별여행자에게도 한마디 던져보는 시간들을 거쳐
이젠 당당히 모든 여행자들에게 팁이라든지, 서류실수라든지 등의 핑계로
달러를 말해보도록 만들어진 이민국공무원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왜 한국인만이냐고 말씀 하십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이점이 위안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세계인에게 같은 대접을 해 줍니다. 여러분들께서는 공항입국, 출국수속을
몇번이나 하셨을까요? 여행을 한달에 열번씩 하시나요? 항공사 일을 겸하는
리차드는 심한 경우 하루에도 몇차례 공항을 들락거립니다.
어쩌다 일년에 한번 오시는 우리 손님여러분... 자신 입출국수속도 바쁜데...
언제 남의 입출국 상황을 주시할 시간이 있을까요?? 물론 짧게 있겠습니다만...

잠깐 보신대로! 본인만이 느끼신대로! 또는 다들 그렇게 보셨을 것이라는 본인의 예상으로!
한국사람들에게만!!! 바가지 또는 몇달러를 더 달라고 시비를 건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랜 눈치와 다양한 경험으로 생존법을 익힌 공무원들입니다.
국적불문! 누구에게나 던져보는 내용입니다. 물론 상대방 동정을 먼저 판단하지요!
아무래도 여러분이 보시거나 생각하신 것이 영어짧은 우리가 타킷이 아닐까??!!
이런 판단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공무원들은 짧은 순간에 이미 상대방의 헛점과 동향을 파악했고,
자신의 판단에 맞추어 웃돈을 요구해 보는 것입니다.

씰데없는 얘기들로 자꾸 내용이 길어집니다.
결국 결론은? 명확한 해법은 무었일까요?
우리 스스로 실력을 쌓읍시다!, 외국나갈때면 기본 영어 몇마디는 공부합시다!
방문국의 문화와 관습을 한번쯤은 알려고 노력합시다!
특히 개별자유여행자라면 좀더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글이 캄보디아공무원을 덮어주고, 우리 여행자의 잘못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란 점은 잘 알것입니다.
총체적인 여러 사항들이 복잡하게 섞이고, 변화하고, 진화하여
맹글어진 부산물!! 결국 시간이 필요합니다.
현재 싯점의
캄보디아 공무원은 이렇게 해야만 먹고삽니다.
땡볕에 손님모시는 현지의 가이드분들 이렇게 해야 역시 묵고삽니다.
우리 여행자여러분 조금 귀찮으시겠지만, E-VISA 미리 받아서 캄보디아여행 합시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질문주시면 아는대로, 여기서 젤 오래 살아온 한국인으로, 되도록 객관적인 답변드리겠습니다.
깜따이 2010.07.14 16:44  
라차드권님 말씀대로 국적불문하고 지르는것 같아요. 베트남에서 프놈펜 으로 버스로 이동할때 서양 여행자 6명은 모두 여권수속 빨리 해준다는 말에 5불식 추가로 내고 저는 제가 직접한다고 해서 안 내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보니 제가 제일 먼저 수속이 끝나고 다른 여행자들을 10분이상 기다리게 된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캄보디아에 일년에 두번 정도 방문합니다^^
방콕중 2010.07.14 14:08  
개인적으로 씨엠립말고는(앙코르왓) 메리트가 없는거같은데..태국주변만해도 무비자에..

관광자원이 풍부한..라오스 말레이시아가가 있으니말이죠..

가더라도 두번이상 갈가치가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입국부터 이러는데 ..꼭가야할 나라인가 진지하게 생각해볼만하죠

그리고.. 국가공무원이 씨엠립 아이들이나할 원달라 원달라 그러는게 창피한거 아닌가요

차라리 과자라도 준비해서 줘야하지 안을까요???

비겁하게 입국할때 긴장할수도있는 심리를 악용하는데.. 자기들도 외국입국할때 똑같은경우를

겪어봐야 알겁니다..
astra 2010.07.14 16:12  
리차드 권님! 이 글을 쓴 본인입니다.
E-ViSA를 미리 받아서 캄보디아 여행을 하자라고 하셨는데, E-VISA의 경우 25달러입니다. 그냥 급행 수수료를 낸다해도 21달러로 해결가능합니다. 물론 몇 달러로 이러쿵 저렁쿵 하는 건 아닙니다만 E-VISA를 미리 받아서 캄보디아 여행을 하는 것이 과연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노랑머리 아저씨나 아시아국가인 일본 및 중국인도 E-VISA로 여행하는 경우는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만 왜 우리만 웃돈을 주고 E-VISA를 받아야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당당하게 규정의 비자피를 주고 비자를 받고 여행하는 게 제 짧은 소견이지만 일백번 옳다 생각이 됩니다. 우리는 당당하게 한국에서 힘들게 번 돈으로 기분좋게 멋진 유적지 감상과 자연경관 등을 즐기러 왔지, 기분나쁘게 여행하러 온 것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캄보디아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만~~ 분명 노랑머리 아저씨나 아시아에선 일본, 중국인과 대우가 다르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예로 그건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같은 것일 겁니다.

좀 더 확대해석한다면 이건 분명히 우리나라 외교력과 단체여행객 등이 물을 흐릴대로 흐려놓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 봅니다. 또한 이건 우리나라 관행과도 무관하지 않다봐야 할 것이고요...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나만 편안하면 되지, 다른 것까지 신경 쓸 필요 뭐있어 등등 무사안일주의 및 이기주의와도 일맥상통하는 말입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사회가 정화되었다라지만 학교촌지 및 기타 뇌물수수가 여전히 만연한 한국사회입니다. 학교촌지문화나 기타 뇌물문화... 다른 말로 해석하자면, 우리자식만 잘 대우해주면 되는데, 다른 자식 생각해 볼 필요 뭐 있어... 그리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것을 제일로 삼는데, 공무원한테 약간 상납하고 좀 더 큰 이윤을 추구하면 되지... 정정당당한 게 뭐가 필요해... 쉽잖아~~

두서없이 시작된 글 죄송합니다만 분명 잘못된 건 잘못된 겁니다.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오버하고 있지는 않은지... 사실 이번 캄보디아 여행에서 잃은 것도 얻은 것도 없습니다... 저 역시 출,입국시 1~2달러 주지도 않았지만 그 돈을 분명 한국인에게만 요구한다는 사실은 명백하였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고 있다는 내용만은 확실합니다. 계속 이러한 관행이 지속된다면 모든 것이 확대되어 캄보디아외 다른나라에서도 한국인에 대한 타켓이 집중되어 오히려 힘들어지게 되는 건 여행을 하는 한국 국민임에 틀림없습니다. 뭐가 옳은지 그른지에 대한 최종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길 바랍니다. 어느 분이 그러네요... 여행경비 일백만원이상 소요되는 여행인데 까짓 1~2달러가 뭐 큰 돈이라고... 째쨰하게... 돈없음 여행가지나 말것이지...
리차드권 2010.07.15 12:19  
http://www.cambodiaonarrival.com/index.php?language=ko_KR
이번에 변경이 있었던 것같습니다.
E-Visa 써비스요금이 10$로 나오네요!
여러분 직접 한번 확인해 보세요!
깜따이 2010.07.14 16:50  
뭔가 오해를 하시는것 같아서 한마디만 더...E-Visa가 일반비자 보다 더 비싼이유는 아직 캄보디아는 인권비가 싸고 인터넷사정이 열약하기 때문에 더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사이트에 들어가니 e-visa가 10불로 가격이 내렸네요?!?(이상함)

대우가 다른것 보다 중국계 싱가폴 말레이시아 라오스 몽고등 새로 수교한 나라를 포함하여 무비자인 경우일 것 같네요(현제 약 20~30개국 시행중), 한국은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정도 2주 무비자로 진행될 것 이라고 합니다.
수이양 2010.07.14 17:31  
한국인에게만 요구 한 것인지는 제가 모두 본게 아니라 모르겠고.. 일단 제게는 요구 했던 적이 없네요. 외국 친구들하고 항상 같이 넘어가서 였던것인지. 아니면 내가 너무 초라해보여 그랬을수도 있구요 -ㅅ-.. 

분명 공감하는 것은 외교적 문제가 심각한것은 사실인것 같구요. 일본 친구가 여권 캄보디아에서 여권 잃어버렸던 얘기를 들려주는데 정말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저 잃어버렸을때 한국 대사관에서 해준것과는 너무도 달라서.. 말이죠.  우리나라가 정말 이런면에서 보면 여행 후진국인티가너무 나는거죠.
프놈팬난민 2010.07.15 01:46  
소매치기 당한걸 눈치챈거였어~~~ (농담인건 아시죠?) 아마도 외국친구들이랑 같이 있어서 그냥 패스 한듯하네요...글구 그거 아세요? 캄보디아에 있는 각국 대사관은 전부 각나라에서 부지를 돈주고 산건데..한국대사관은 건물을 빌려서 하는거란거??
주리오 2010.07.14 20:07  
안가면 그만.....캄보디아와 필리핀처럼 즈네 나라 여행가주는게 고마운지 모르고 뒤통수나 치려고 하는 애들 나라는.... 관광객 고맙게 아는 다른 나라도 많으니,... 그런데 어딜가나 한국인을 봉으로 생각하는 녀석들이 있다는게...쪼금 씁쓸하지요...
mycandle 2010.07.14 23:00  
한국인들은 혈연 지연 학연으로인해 꼭자신이해야만하는 책임 의무외에도 책임소재가 애매한 여러가지일들을 싫지만 '좋은게좋다'는 식으로 해왔읍니다(물론 과시로 하는분들도 있겠지만) 즉 이것은한국적인 인간관계 내지는 문화라는 예기죠. 이것은 돈에있어서는 떡값이라느니 윤활유라느니 하는 한국적용어를 탄생시켰죠.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국내에서 이야기고 일단 국외에서는 좀다르게하는게 좋겠죠. 주절주절^^
마프라오 2010.07.15 11:52  
그러고보니 태국 매솟에서 미얀마로  하루 넘어갔다 오는데도 웃돈 달라더군요

엄청 깎아서 다녀왔어요 ^^;;  일본애들이 나쁜버릇을 들여놓았더라구요

육로통행으로 깨끗하긴 태국남부 와 말레이지아 반도....아주 깨끗해요
젊은할배 2010.08.21 08:47  
한마디로 돈 주지 맙시다! 수치 스럽네요.
조르바 2013.12.18 15:30  
돈'주지마세요..쪽팔리는 짓거리에요..저 태국에서 국경넘어올때 ,,도착비자 만드는데에서 공무원이 100밧 ,언더테이블머니 요구하더군여.. 안줬습니다...USD20써져 있는데. ,손가락으로 카리키면서,,뭔 100밧하면서 안줬더니 2분뒤에 여권에 도장찍어주더군요.. 돈주지마세요..저는 비자안나오면 태국으로 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캄보디아하고는 영원히 끝이에요.. 돈이 문제가 아니에요, 쪽팔리는짓거리 하지맙시다..동남아시아에는 캄보디아만 있는게 아니에요.. 안가면 그만이니까요.돈주고 다니면 병신새끼 소리 듣는거에요.. 입국서류에 빠진거는 적어주면되요..괜히 겐세이놓는건데.. 한국대사관 찌질이라는건 다아는거고.. 여행자들은 정신차리고, 정당하게ㅡ항의하고 다닙시다.. 이런나라에 뒷돈주고 다녀야한다면 인도같은 나라는 여행도 못가겠군요.. 인도는 출국시..에어아시아 탑승자에게. ..세관렌덤검사한다고, 만만한 동양인, 특히 한국인 데려다가 비행기탈시간 다되는데 못가게 해요..그래도.. 강하게 항의하고 빠져나오는 한국인들있어요.. 100불요구함..재섭씀 걸림/ 대한민국 국민들이 얼마나 대단한사람들인데, 그런 쪽팔린짓을 합니까..정말열심히 사는 민족인데..쪽팔리는짓거리 하지맙시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