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log.naver.com/yh4505

안녕하세요^-^ 앙코르지아 지배인입니다~~

오늘은 캄보디아 씨엠립의 앙코르 유적지 중

앙코르톰 남문(South Gate Of Angkor Thom)을 소개해드리려구 해요^^

앙코르톰은 12세기 말에서 12세기 초에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해 세워진것으로

앙코르 유적지 중에서는 유일한 불교건축이예요~!!

바욘에 있는 200여개의 얼굴들은 '부처의 얼굴이기도 하고,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이기도 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앙코르왕조의 마지막도읍지였던 앙코르 톰은 '커다란 도시'라는 뜻을 갖고 있어요.

이곳은 왕궁은 물론, 종교 건물과 관청건물도 있었던 앙코르제국의 중심지로,

'커다란 도시'라는 뜻 그대로 큰 성곽도시였습니다.

앙코르톰은 동일한 시대에 존재한 유럽의 어떠한 도시들 보다도 큰 도시였고 인구도 많아싸고 전해져요.

성내의 왕궁과 사람이 살았던 건축물들은 주로 목조 건물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썩어 없어졌고,

현재 남아있는 석조물들이 과거의 웅장했던 모습을 조금이나마 보여주고 있답니다^^;;;

앙코르에 대한 기록은 원나라 사신이었던 주달관의 기록에 의해 유일하게 남아있는데,

기록에 의하면......

『왕궁의 중앙에는 황금탑 바욘이 우뚝섰고,

주변은 12개가 넘는 작은 탑들과 수백개의 돌로 만든 방으로 둘러쌓여있다.

두 마리의 황금사자가 양쪽에서 지키고, 황금다리가 동쪽에 놓여있고,

 다른 쪽에는 여덟개의 황금부처가 돌로 된 방을 따라 늘어섰다. 

청동으로 된 황금탑'바푸온'의 북쪽에는 바욘보다 더 높을지도 모르는,

밑에 10개도 넘는 방이 있는 탑(피미아나까스)이 있다.

이 탑의 북쪽 1/4리 쯤에 왕이 기거하는 왕궁이 있다.

왕실 위에는 또 다른 황금탑이 있으며 이 탑들을 보고 외국에서 오는 상인들마다,

참 부유하고 장엄한 앙코르 제국이라며 감탄하였다.』고 해요.

하지만, 이런 웅장하고 위대한 건축을 이루었던 앙코르 제국은 15세기에 갑자기 이 지역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요.

앙코르 제국의 위업을 재건하려는 시도는 몇차례 있었지만,

자야바르만 7세 이후에 캄보디아에 그런 기회는 다시 오지 않았답니다;;;;;;

앙코르 톰에는 동쪽에 두개, 나머지 방향에 각각 한개씩 모두 5개의 성문이 있는데,

현재 보통 관광객이 처음 보게되는 성문은 남쪽 문이예요.

앙코르 톰은 중앙축을 중심으로 4구역으로 나뉘어 불교 우주론의 소우주를 상징하고 있답니다.

바욘사원은 하늘과 땅의 연결을 상징하고,

앙코르 톰을 둘러싼 사면의 성곽은 우주를 둘러싼 별, 혹은 메루산을 둘러싼 산맥을 의미하며,

지금은 말라버린 해자는 우주의 바다를 상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