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갔다왔어요.
씨엠립을 3번째 갔다왔습니다.
이 번에는 부모님(74세, 70세)을 모시고 가족끼리 9명 갔다왔습니다.
막내가 6살이구요.
찬란한 문화유산에 비해 너무나 가난한 나라.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씨엠립은 별변화가 없네요.
단지 유적들이 점점 허물어지고 보수하고 있는 모습만이 변함을 느끼게 합니다.
부모님께서도 형제들도 가난한 그들의 모습에 매우 마음 아프게 생각했던 여행입니다.
씨엠립 여행에 대한 4가지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가이드와 식당, 호텔, 마사지)
1. 가이드는 태사랑에서 유명한 소다씨와 함께 했습니다.
저희 가족이 9명이어서 차량으로 이동했구요. 가기전 소다에게 몇번 메일을 보내고 답장을 받으며 답신이 빨리 오지 않을 때에는 약간의 불신을 갖기도 했습니다. 알고보니
집에는 인터넷이 안되고 pc방에 가서 메일을 보내야만 하더군요.
여행의 꽃은 가이드라고 하더니만 소다는 너무나 좋은 가이드였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3번째 아들이라고까지 하셨습니다.
집에와서도 막내는 소다를 찾구요..... 덕분에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2. 태사랑에 올라온 대박 식당 갔습니다. 맛있는 음식에 보태어진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식당이었습니다. 맛도 좋고 생각지도 못한 너무 큰 서비스 음식 - 아버님께서는 누가 캄보디아 간다면 알려준다고 하시며 대박식당 명함도 가져왔습니다.
고려가든을 갔습니다. 대박보다는 큰 식당인데 김치가 넘 맛있습니다. 또한 두부김치, 김치만두 전골이 맛있어서 오는 날 또 한 번 들렀습니다 역시 맛있습니다. 가격도 대박과 거의 같구요.
현지 식당은 올드 마켓 쪽에 있는 크메를 키친이 단연 최고인 것 같습니다.
메뉴에서 맛있는 것은 모닝 글로리라는 야채와 아목, 록락 등 아이들도 모두 좋아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블루 펌프킨에서는 과일 쉐이크를 시켰는데 양이 너무 많습니다. 2사람이 1개 정도 시켜도 될 것 같습니다.
3. 호텔은 소마데비 4박 풀뷰 딜럭스, 2박 소카 앙코르 호텔 풀뷰 딜럭스를 이용했습니다.
소마데비 가격에 비해 깨끗하고 훌륭합니다. 조식은 중 정도로 하겠습니다.
단 수건의 색이 많이 써서 좀 깨끗해 보이지 않습니다. 수영장 깨끗하고 좋습니다.
소카 앙코르 호텔 5성급인데 들어갈 때 로비에서는 지하실에서 나는 냄새를 가족들 모두 느꼈습니다만 좀 지나니 면역이 되어서 괜찮았습니다. 룸 상태는 매우 훌륭합니다. 조식은 중정도 입니다.
수영장 멋집니다. 해수풀이구요. 물론 수건 소마데비에 비해 흰색의 정도가 다릅니다. 5성 호텔답습니다. 정원은 그리 넓지 않습니다. 르메르디앙보다 좀 아래로 생각되어졌습니다.
4. 마사지- 바디툰 마사지 정말 좋습니다. 전 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하는데 샤워를 화장실 같은곳에서 하라고 해서 이상했는데 2곳은 변기가 있고 2곳은 샤워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자분들은 미리 얼굴을 크린징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항갈 때 이용함)
-아세안 마사지 샵을 이용했습니다. 5$인데 정말 잘합니다.(발마사지) 이 쁜 언니가 해주는데 2일 계속 그 언니에게 받았습니다. 위치는 럭키몰 맞은편 쪽인것 같습니다.
소다와 함께한 이 번 여행은 부모님께 제가 많은 칭찬을 받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제가 올리는 정보가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우리와 비슷한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 캄보디아가 그들이 이룩한 찬란한 문화의 저력으로 빨리 성장하여 다음에 씨엠립을 방문했을 때는 길거리에 원달러를 부르는 아이들이 없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참 끝으로 저희 아이에게 가기 전 동화책을 사주었습니다. (초등 5학년)
급하게 사서 읽지 않고 가져갔는데 역시 읽지 않고 집에 가져와서 오자마자 읽었습니다. 동화책 형식으로 캄보디아의 역사와 앙코르 왓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책입니다. -얇아서 금방 읽습니다.(99쪽 분량) 제목은 '앙코르 왕국에서 날아온 나비' 입니다 읽으면서 자기가 들은 내용을 책과 연결하여 저에게 설명을 하더군요. 추천합니다
이 번에는 부모님(74세, 70세)을 모시고 가족끼리 9명 갔다왔습니다.
막내가 6살이구요.
찬란한 문화유산에 비해 너무나 가난한 나라.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씨엠립은 별변화가 없네요.
단지 유적들이 점점 허물어지고 보수하고 있는 모습만이 변함을 느끼게 합니다.
부모님께서도 형제들도 가난한 그들의 모습에 매우 마음 아프게 생각했던 여행입니다.
씨엠립 여행에 대한 4가지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가이드와 식당, 호텔, 마사지)
1. 가이드는 태사랑에서 유명한 소다씨와 함께 했습니다.
저희 가족이 9명이어서 차량으로 이동했구요. 가기전 소다에게 몇번 메일을 보내고 답장을 받으며 답신이 빨리 오지 않을 때에는 약간의 불신을 갖기도 했습니다. 알고보니
집에는 인터넷이 안되고 pc방에 가서 메일을 보내야만 하더군요.
여행의 꽃은 가이드라고 하더니만 소다는 너무나 좋은 가이드였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3번째 아들이라고까지 하셨습니다.
집에와서도 막내는 소다를 찾구요..... 덕분에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2. 태사랑에 올라온 대박 식당 갔습니다. 맛있는 음식에 보태어진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식당이었습니다. 맛도 좋고 생각지도 못한 너무 큰 서비스 음식 - 아버님께서는 누가 캄보디아 간다면 알려준다고 하시며 대박식당 명함도 가져왔습니다.
고려가든을 갔습니다. 대박보다는 큰 식당인데 김치가 넘 맛있습니다. 또한 두부김치, 김치만두 전골이 맛있어서 오는 날 또 한 번 들렀습니다 역시 맛있습니다. 가격도 대박과 거의 같구요.
현지 식당은 올드 마켓 쪽에 있는 크메를 키친이 단연 최고인 것 같습니다.
메뉴에서 맛있는 것은 모닝 글로리라는 야채와 아목, 록락 등 아이들도 모두 좋아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블루 펌프킨에서는 과일 쉐이크를 시켰는데 양이 너무 많습니다. 2사람이 1개 정도 시켜도 될 것 같습니다.
3. 호텔은 소마데비 4박 풀뷰 딜럭스, 2박 소카 앙코르 호텔 풀뷰 딜럭스를 이용했습니다.
소마데비 가격에 비해 깨끗하고 훌륭합니다. 조식은 중 정도로 하겠습니다.
단 수건의 색이 많이 써서 좀 깨끗해 보이지 않습니다. 수영장 깨끗하고 좋습니다.
소카 앙코르 호텔 5성급인데 들어갈 때 로비에서는 지하실에서 나는 냄새를 가족들 모두 느꼈습니다만 좀 지나니 면역이 되어서 괜찮았습니다. 룸 상태는 매우 훌륭합니다. 조식은 중정도 입니다.
수영장 멋집니다. 해수풀이구요. 물론 수건 소마데비에 비해 흰색의 정도가 다릅니다. 5성 호텔답습니다. 정원은 그리 넓지 않습니다. 르메르디앙보다 좀 아래로 생각되어졌습니다.
4. 마사지- 바디툰 마사지 정말 좋습니다. 전 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하는데 샤워를 화장실 같은곳에서 하라고 해서 이상했는데 2곳은 변기가 있고 2곳은 샤워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자분들은 미리 얼굴을 크린징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항갈 때 이용함)
-아세안 마사지 샵을 이용했습니다. 5$인데 정말 잘합니다.(발마사지) 이 쁜 언니가 해주는데 2일 계속 그 언니에게 받았습니다. 위치는 럭키몰 맞은편 쪽인것 같습니다.
소다와 함께한 이 번 여행은 부모님께 제가 많은 칭찬을 받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제가 올리는 정보가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우리와 비슷한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 캄보디아가 그들이 이룩한 찬란한 문화의 저력으로 빨리 성장하여 다음에 씨엠립을 방문했을 때는 길거리에 원달러를 부르는 아이들이 없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참 끝으로 저희 아이에게 가기 전 동화책을 사주었습니다. (초등 5학년)
급하게 사서 읽지 않고 가져갔는데 역시 읽지 않고 집에 가져와서 오자마자 읽었습니다. 동화책 형식으로 캄보디아의 역사와 앙코르 왓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책입니다. -얇아서 금방 읽습니다.(99쪽 분량) 제목은 '앙코르 왕국에서 날아온 나비' 입니다 읽으면서 자기가 들은 내용을 책과 연결하여 저에게 설명을 하더군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