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회원님들의 답변과 정보를 긁어보아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간단한 이동기 올립니다;

호치민 데탐거리에 있는 신카페에서 33만동(17불)에 구매했습니다.

휴가철이라 약간 오른 금액이예요.

프놈펜까지 10불, 프놈펜에서 시엠립까지 7불 입니다.

호치민에서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해서 프놈펜은 12시 30분정도에 도착합니다.

근처에서 점심을 먹던지 신카페 안에 있는 식당에서 해결하셔도 됩니다.

그리곤 2시에 다시 시엠립행 버스에 올라타게 됩니다.

여기서 복불복이예요.

저희는 마을버스만한 버스를 갈아탔는데요.

저희 형과 저는 덩치가 아주큰 숫콤인데 다리가 접혀 간신히 들어가는 좌석에 앉아 6시간 넘게 시엠립으로 왔습니다.

다른 일행은 널널한 마일린 버스로 이동했는데... 억울합니다.

시엠립에 도착하니 8시 조금 넘더군요.

버스는 이제 아무거나 타도 괜찮을듯 싶네요.

분명 신까페에서 예매할때는 큰버스라고 얘기했었는데 막상 갈아타고 보니 마을버스 였습니다.

신까페 이용하시고자 하는 회원님들은 참고하시구요.

그리고 우리가 프놈펜까지 타고간 버스에는 모기사육장 같았습니다.

여기저기서 모기를 잡겠다고 박수치는 소리가 들리곤 했으니까요.

저도 몇방 물리고 저희형도 몇방 물리고...

뭐 꼭 신까페가 나쁘다는건 아니고 그냥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시엠립까지 17불짜리 버스는 흔하지 않습니다.

보통 22불 하니까요.

도움을 받은거에 비해 초라하지만 참고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