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서 국경 넘어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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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국경 넘어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가기!

돌아감 19 4399



2011년 6월 17일.

태국 방콕에서 <캄보디아/라오스남부 자유여행> 을 위해 떠났습니다.


첫 목적지는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태국 방콕에서 육로로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방콕에서 씨엠립 육로 이동 방법

1. 카오산 여행자 버스 or 벤 Van

: 방콕의 여행자거리인 카오산에 있는 여행사에서 신청하여 가는 방법

: 카오산->아란(국경) : 250-300바트 / 280km / 5시간 소요 / 국경에서부터 각자 버스 or 택시이용

: 카오산->씨엠립 : 350바트 --> 카오산->아란(280km/5시간 소요)->뽀이펫->씨엠립(150km/3시간 소요)


2. 카지노 버스

: 캄보디아 뽀이펫 국경에 있는 카지노호텔 때문에 운행되는 버스

: 가격 1인 200바트

룸피니파크 부근 HSBC 은행 건너편 육교 앞 - 3시간 30분 소요

: 새벽 4시 30분 /5시/5시 30분/6시-15시 까지는 1시간 간격으로 버스 있음

-> 비수기/성수기, 주말/주중 에따라 시간이 다르다고 합니다.(확정 시간표 아님)
-> 보통 주중에는 6시 정도가 첫차, 주말에는 4시 30분.
-> 시간대로 출발하는게 아니라 만차시에 출발하니 참고하세요.


3. 방콕 북부터미널(Mochit) -> 가이드 북에서 발췌 한 내용이니 확인요!

: 방콕->아란 200바트 4시간 30분 : 3시 30분부터 17:30분 막차

: 아란->롱끌루아마켓  80바트 / 10분 소요


※뽀이펫 국경->씨엠립 까지 택시 이용시 : 2시간 30분 소요 /$40(4인기준)
-> 택시비는 달라는대로 주시면 안되고 흥정 필수!! 요즘은 $30 정도면 다 간다는군요!



 



전, 1번 방법으로 카오산에 있는 여행사에서 신청하여 이동했는데요.(이용여행사 : 람부뜨리 에 있는 merry v 게스으하우스 1층에 있는 여행사)

이번엔 버스가 아니라 Van 이네요.





지금은 비수기라 그런지 버스가 아니라 작은 Van 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 버스를 더 선호하는데요, Van은 좌석이 좁아 불편하거든요 - -;;
 





무려! 13명을 태운 Van - -;; 

일본여행자 5명, 유럽 여행자 7명, 그리고 한국 여행자는 달랑 저 혼자 ^^;;


방콕에서 오전 8시에 출발, 중간에 편의점이 있는 주유소에 2번 정차하여 화장실 이용과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을 것 사먹고 오후 1시경, 국경이 있는 <아란 Aran> 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1시경, 아란 국경 근처에 있는 숙소 겸 여행사에 먼저 내려 줍니다.

여기서 비자 신청을 대행하기 위해서지요. 캄보디아 비자를 미리 안받은 사람들은

비자 받아준다고 하고 보통 1,200바트($40)를 받습니다.


전, 국경 가서 비자 받기 귀찮아서 카오산 여행사에서 대행신청하여 미리 받았습니다.

소요시간은 2일, 가격은 900바트($30) .


실제 캄보디아 비자비는 $20 인데요. 국경에서 직접 받으시는게 저렴하지만,

워낙 국경에서 캄보디아 직원들이 뒷돈을 요구해서 실랑이 하기가 좀 귀찮지요^^ 

이 경우, 대게 총 $22 - $25 정도 들어가게 됩니다. 

-> 요즘은 예전만큼 비자로 인한 웃돈 시비가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쪽지로 또 알려주셨음^_^)

-> 직원들이 $1 정도를 요구하는데, 이 때 NO! 라고 단호히 거부의사를 표현하시고 기본 $20 만 내세요!

-> 국경에서 도착비자 받을시 사진 없으면 사진 찍는 비용 $1-2 들어가니 <사진> 꼭 챙겨 가시구요!!
-> 요즘은 e-비자로 받으시는 분도 있으시더군요.




이곳에서 출입국 표도 작성하고 40분 정도 후, 국경으로 데려다 줍니다.(5분 소요)

 





그냥 여행사 직원을 따라 가면 됩니다.

먼저, 태국 쪽 국경사무소에서 출국신고를 해야 겠지요.
 





어? 이건 없던건데...

캄보디아 국경 처럼, 태국도 자기네 사원 모양으로 국경 입구를 만들고 있더군요.^^
 






태국 국경사무소에서 출국신고를 하고 나오면 바로 앞 쪽에 캄보디아 국경이 보입니다.








뽀이펫 국경 Poi Phet.

앙코르와트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국경도 이렇게 유적 모양으로다 ^_^

자, 이제 여길 통과하면 캄보디아 입니다!






더이상 태국이 아니여 ^^

캄보디아 뽀이펫 국경에는 카지노 호텔이 있는데요. 저 앞에 보이는 흰색 건물 입니다.

태국 사람들 여기로 카지노 하러 많이 들 오지요 ^_^
 






카지노 호텔을 지나 오른편에 보이는 '입국(Arrival) 사무소'

여권을 보여주고 스템프 받으면 끝!  이 때가 오후 2시경@
 





입국 사무소 지나면 바로,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는데요.

여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씨엠립으로 이동하기 위한 '버스터미널' 로 갈 수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씨엠립으로 이동하실 분들은 기사와 흥정해서 이 쪽에서 택시를 타시면 됩니다.

보통 $40 을 부르는데요, 흥정은 필수!! 여럿이 가시면 쉐어해서 택시를 타고 가는게 편하겠지요.
 






입국사무소와 셔틀버스 정류장 맞은편에는 '출국(Departure) 사무소' 가 있지요.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 넘어가는 분들은 저기서 출국신고 후 나가시면 됩니다.
 






한창 우기 때인지라 하늘엔 먹구름이 짙게 드리워져 있네요.






카노산 여행사에서 씨엠립 까지 가는 서비스를 신청했기 때문에 그저 안내 직원을 따라 가면 됩니다. 여기서 무료셔틀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버스터미널' 로 다시 이동합니다.
 






"아시아 버스와 함께 즐거운 여행" ^^ ㅋ


 




뽀이펫 버스터미널 에 도착했습니다.






터미널 앞에도 택시들도 있는데요, 씨엠립 까진 1인 $12 로 보통 3인 이상이 되야 출발합니다.

국경 쪽에도 택시는 있으니 택시를 타실 분들은 굳이 터미널 까지 오실 필요는 없겠죠.
 






저야 방콕 카오산에서 씨엠립 까지 가는 서비스를 신청했으니, 그냥 여기서 기다리다 안내해주는 버스 타고 가면 됩니다. 버스 티켓을 보니 씨엠립 까지 $9 받네요.






터미널 안에는 휴게실과 매점, 환전소도 있는데요. 태국돈을 달러로 바꾸려 했더니 달러는 없다네요 - -;

캄보디아 돈이 필요하셔도 여기서 바꾸지 마세요! 환율도 안좋아요!!  $1 = 3,800리엘(Riel) / 씨엠립 가서 바꾸시면 4,000리엘 받을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달러를 사용하면 되지만, 전 아직 달러를 안찾아서 태국돈 200바트만 캄보디아 돈으로 환전했습니다.  <1바트 = 102리엘>








터미널에 도착한지 10여분 지났을까요. 이제 버스를 타라고 하네요.

씨엠립 까지 데려다 줄 버스 입니다.






버스 상태 좋네요^^ 냄새도 안나고 깨끗해 보입니다.
 





좌석도 충분히 넓구요. 비수기라 좌석도 넉넉해 혼자 편히 앉았습니다 ^_^



오후 2시 30분경.

자, 이제 씨엠립으로 출발!!





출발한지 2시간 조금 안되어 로컬 식당에 한번 서는데요.

역시나 항상 같은 식당 이네요 ^^ㅋ





역시 또, 캄보디아 아이들이 몰려듭니다.

여행자들에게 볼 품 없는 팔찌를 사라고 하면 '원달러' 를 계속 외쳐댑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불편한 현실...


한 아이가 다가와 저에게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영어로 묻습니다.

그러고는 팔찌를 권하는데 내가 괜찮다고 하자, 이번엔 태국 동전이 있으면 달라고 합니다.

지갑을 뒤져보니 15바트가 있길래 건네 주었지요..
 






어느 정도 여행자들에게 장사?를 한 후 마당에서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도 천상 이런 '아이들' 입니다.....




30여분 이곳에 정차 한 후, 다시 출발합니다.




씨엠립으로 가는 길, 버스 창 밖의 풍경...






뽀이펫에서 출발한 버스는 오후 5시 50분 경 드디어 <씨엠립> 에 도착했습니다.

뽀이펫->씨엠립 소요시간은 3시간 20분 정도@






오토바이 택시인 뚝뚝 을 태우려고 이런 외진 곳에 내려 줍니다 - -;
 





뚝뚝 기사와 흥정을 하고 각자의 숙소가 있는 곳으로!!

거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2 를 부르는데요. 5분여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숙소들이 있기 때문에 $1 - $1.5 에 흥정하면 됩니다.
 





뽀이펫 국경에서 부터 이어진 국도인 6번 도로.


저도 $1 인 4,000리엘에 흥정 후, 숙소인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하우스> 로 고고 ^_^




<캄보디아/라오스남부 자유여행 루트>

19 Comments
날자보더™ 2011.07.04 04:55  
사진으로 보니 머릿속에 쏙쏙 와 박히네요.
(음...쓰고보니 표현이 좀 살벌하네요?) ㅎ
돌아감 2011.07.07 13:13  
^_^ 도움이 되신다니 저도 기뻐요!!
하로동선 2011.07.04 09:18  
저도 [돌아감]님의 글이 너무 이해하기 좋고 편합니다. 읽을수록 매니아가 되는 것 같네요. 예전에는 카오산에서 여행자버스를 타면 특정 게스트하우스 앞에 내려 놓고 숙박을 강요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젠 아닌가봅니다.
돌아감 2011.07.07 13:18  
말씀 감사합니다!!  ^_^

카오산에서 여행자버스 이용시 아직도, 연결된 게스트하우스에 내려주기도 합니다.
숙박을 강요하지는 않구요. 다른데서 내려달라고 해도 꼭, 그 숙소까지 가서 세워줍니다^^;;
거기서 원하는 숙소까지 뚝뚝 타고 가심 되요.
(예전에는 저도 벤 말고 버스로 갔었으니 참고해보세요! ; http://cnmaster.blog.me/130069768789 )

행복한 여행 되세요 ^^
최유경 2011.07.04 11:29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돌아감 2011.07.07 13:19  
넷!! 감사합니다 ^_^
홀릭a 2011.07.06 21:53  
사진으로 미리 보니 더 안심이 되네요^^
머리속에 콕콕박아서 가겠습니당!
돌아감 2011.07.07 13:21  
너무 걱정 하진 마시구요^^, 여행 준비 잘하세요!!
멋진 추억이 될 여행이 되시길 바래요 !! 감사합니다 ^_^
스페샬라이즈 2011.07.12 15:57  
정말 머리에 쏙쏙들어오네요사진과 설명이 정말 상세합니다
여기에 비자 신청 용지와 출 입국 카드 용지가 있으면 저같은 무식자도쉽게 갈수 잇겠네요
앞으로도 좋은정보주시고 즐거운여행무사구환 빌겠읍니다
돌아감 2011.07.14 23:18  
넵^^ 도움이 되신다면 저도 기쁘겠습니다^_^
감사합니다.!!
밥튕 2011.07.14 22:10  
근데 복사되게 풀어주심 안되나요~?저는 고대로 복사해서 파일로 저장해서 탭에 넣어갈려는뎅..ㅠㅠ 여태 쓰신글 캡쳐해서 넣고 있습니다 ㅋㅋ유용한 정보들이 참 많은데 다 일일이 적을수없으니..ㅠㅠ 복사해서 쉽게 저장해서 볼수있을날이 있기를..
돌아감 2011.07.14 23:20  
아, 죄송해요. 그 생각은 미처 못했네요.
이 글은 댓글이 5건 이상 달려서 수정이 불가능 하게 되어 있어서 안되구요.
다음부터 올릴 때는 정보 퍼가시기 쉽게 풀어 놓을게요^_^
거창사과 2011.07.15 22:00  
정말 원하던 정보가 그대로 다 느껴져요. 정말 고맙게 잘 보았습니다.
돌아감 2011.07.15 23:46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_^_//
백패커우람 2012.02.18 16:37  
ㅇㅇ
현도리 2012.11.06 15:08  
사진과 함께 친절한 여행기...감사합니다
여행대마왕 2015.08.03 16:18  
통통한그녀 2016.01.12 21:28  
잘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lesley1001 2016.11.10 15:02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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