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엠립 최신 정보(2010년 10월)
안녕하세요. 박C입니다.
저는 9월 30일에 씨엠립으로 와서 현재까지 머물고 있습니다. 내일 프놈펜으로 떠날 예정이며 간단한 최신 정보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1. 국경통과
방콕에서 홍익여행사를 통해 아란 국경까지 가는 여행자 버스를 250바트에 예약하였습니다. 비수기라 그런지 인원이 많지 않은지 미니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저희는 아란 국경까지만 갔지만 나머지 인원들은 씨엠립까지 350바트에 가는 인원들이었습니다.
아란 국경 도착 10분 전에 여행사겸 식당에 멈추고 비자가 없는 사람은 신청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30 을 요구합니다. 저는 그냥 웃으면서 이미 방콕에서 비자를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식당의 음식 가격이 최소 50밧부터입니다. 방콕 가격의 2배입니다. 안 드셔도 됩니다. 식당에서 1시간을 머문 후에 2시가 다되어 국경에 도착합니다.
출국 수속을 마치면 무수하게 따라오는 삐끼들을 뒤로하고 다리를 건넌 후에 나오는 비자 오피스에 들어가셔서 $20과 사진 1장을 제출하시면 됩니다. 요즘 정부의 단속이 심해서인지 따로 팁을 요구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이 없으면 100바트 추가 요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씨엠립까지 이동
저는 버스에서 일행 한 명을 만나서 두 명이서 택시를 $20에 잡아서 탔습니다.(1인당 $10) 일반적으로 $30을 요구하지만 비수기라 사람도 적었고, 어차피 씨엠립으로 돌아가야할 택시들이어서 흥정이 가능했습니다. 뒤에 저희 두명이 타고 조수석엔 현지인 한 명이 탔는데 나중에 내릴때 100바트만 내는 것 같았습니다. 여행자는 불가능하겠지요. 2시간 걸려서 씨엠립에 도착합니다.
참고로 카오산에서 아란국경이 아닌 씨엠립까지 가는 표를 사는 사람들은 포이펫에서도 2시간을 더 대기한 후 오후 4시에 로컬 버스를 타고 씨엠립으로 이동합니다. 도중에 식당에도 또 들리고 밤 늦게 이상한 곳에 떨어뜨려서 커미션을 주고 비싼 가격의 숙소에 묵을 수 밖에 없게 한다고 들었습니다.
비자비도 $10 더 내야했을 것이고, 시간 낭비, 숙소비 낭비, 식사비 낭비 등등 안 좋은 점이 많아서 방콕에서 캄보디아 가실 때에는 꼭 아란 국경까지만 가시길 권장드립니다.
3. 씨엠립 숙소
다께우 게스트하우스와 야마토 게스트하우스가 도미토리가 $2 라는 정보를 듣고 갔지만, 다께우는 full 이었고, 야마토는 너무 시설이 열악했습니다.
저희는 2명이라 트윈룸을 셰어하기로하고 칼텍스 스타마트 바로 옆에 있는 Tasom Guesthouse 에 묵었습니다. 성수기때 $10-12정도 하는 방을 $6에 묵을 수 있으며, 2명이 아침을 먹을경우 $8입니다. 방은 깨끗하고 매일마다 청소를 해주며, 수건, 휴지, 세면도구, 물이 매일마다 새로 제공됩니다. 아침식사는 10가지 메뉴 중에 선택 가능하며 커피와 과일까지 제공되므로 $1에 비하면 적절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말을 잘 하는 직원도 있으며 뚝뚝을 운전한다고 합니다.
비수기라 근처의 다른 어떤 호텔도 $12에 묵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4. 뚝뚝 드라이버
3일동안 미니투어, 그랜드투어, 롤리우스 유적, 반띠 쓰레이, 쌈레, 똔레삽호수, 그리고 선라이즈 1회, 선셋 1회까지 모든 것을 둘러보는 코스로 하였습니다. 숙소에 공시된 정식 요금은 3일간 풀 코스에 $58이지만, 비수기라 흥정이 쉽게 가능하였습니다. 처음엔 $50까지는 깎아주겠다고하였으나 다른 곳의 더 싼 요금을 이야기하니 결국 $44까지 깎아서 하기로 했습니다.(나중에 팁 $2 추가 지불) 일반적인 성수기때는 이렇게 까지 깎는게 불가능하겠지요.
칼텍스 스타마트 앞에 대기하고 있는 뚝뚝들은 3일간 $40을 불렀으나, 언제 튀고 커미션을 떼어먹고 할 지 모르기 때문에, $4를 보험비용이라 생각하고 숙소에서 하였습니다. 저희 기사는 미스터 꽁이라고 40대 아저씨인데, 85년부터 2007년까지군대에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만족스러운 투어를 하였고, 결코 커미션을 떼어먹거나 하는 일은 없어서 믿을만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뚝뚝 기사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Tasom GH에서 미스터 꽁을 찾으시면 후회 없으실 겁니다.(뚝뚝기사님 조끼 번호 7642)
5. 시장 물가
일단 씨엠립 시내의 올드 마켓이나 센트럴 마켓에서는 물건 값을 깎는 것이 필수입니다. 티셔츠 하나는 $1에 살 수 있고, 앙코르와트 모형이 장식된 손톱깎기는 $0.5, 짝퉁 썬글라스는 $2.5에 가능합니다.
6. 음식
씨엠립 시내에 있을 때는 올드마켓의 먹거리 골목을 이용하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볶음밥이나 프라이드 누들스는 $1 이며, 스테이크나 Roast Pork/Beef 등은 $2에 드실 수 있습니다. 가격대비 아주 훌륭합니다.
단, 이 곳에서 맥주는 캔이나 병으로만 판매하므로($1/$2) 여기서 드시지 마시고, 바로 옆에 술집 거리에 가시면 500ml 생맥주를 $0.5에 드실 수 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 때문에 유명해진 Red Piano는 이 곳에서 가장 비싸며, 생맥주 한 잔에 $1.25, 안젤리나 졸리가 마셔서 유명해진 툼레이더 칵테일은 $3.5 였습니다. 맛은 뭐 라임이 들어간 전형적인 칵테일의 맛이네요.ㅎ
그리고 유적지에 다니시면 보통 점심은 유적지 앞의 식당에서 드시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보통 볶음밥이 $3, 고기류는 $4부터 시작합니다. 여기도 할인이 가능하니 꼭 깎아서 드세요. 비수기라 그런지 먼저 디스카운트해준다고 했으며, 첫날은 $3짜리를 $2에, 이튿날은 $4짜리를 치열한 줄다리기 끝에 $2에 먹었습니다. 과일 쉐이크도 $1을 $0.5로 깍아서 마셨습니다. 사실 이렇게 깎아도 가격대비 만족도는 올드 마켓의 먹거리 골목이 최고입니다.
유적지 앞의 코코넛도 하나에 $1을 부르지만 하나에 $0.5에 달라고하면 가능합니다. 두 곳에서 똑같이 할인하여 마셨습니다.
7. 똔레삽 보트투어
저희는 미리 숙소에서 1인당 $10에 총 $20에 얘약했으며, 배에는 저희 둘만 타고 운전사와 자칭 가이드가 탑승하여 출발했습니다. 약 40분간 진행되며, 수상가옥을 구경하고, 악어농장을 봅니다. 그리고 배에 따라탄 자칭 가이드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연필이나 공책을 사서 기증해라고 하는데, 중간에 들리는 조그마한 상점의 가격이 엄청납니다. 연필 10개나 공책 10개에 $5입니다. 물론 이 자칭 '가이드'에게 가는 커미션이겠지요. 지불한 가격에 비하면 좀 실망스러운 투어였습니다. 굳이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걸어서 움직여서도 수상가옥을 볼 수 있거든요.
8. 버스비
회사별로 버스 가격이 틀립니다. 숙소는 Capitol bus 지점이라 이 버스만 취급하는데 프놈펜까지 $4.5, 호치민까지 $13입니다. 발품을 팔아본 결과 다른 회사 버스의 경우 프놈펜까지 낡은 버스의 경우 $4, 2층짜리 버스는 $5, 미니버스는 $8 이었습니다. 호치민까지는 $13짜리는 $11에 준다고 하더군요.
야간 버스의 경우 Paramount에서 운영하며 호치민까지 $20이고, $18로 할인 가능했습니다. 다른 회사 버스도 하나 더 있는데 시설이 좋지 않아 야간 버스를 타실 분은 Paramount 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10월 7일은 캄보디아의 국경일이라(구체적으로 어떤건지는 모르겠네요), 10월 4일부터 일주일간 버스 요금이 인상됩니다. Capitol bus의 경우 프놈펜가지는 $6, 호치민까지는 $15로 일시적으로 인상하는데,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일 걸로 생각됩니다.
9. 기타
캄보디아에는 유적지마다 어린이들이 일 달러 일 달러 하며 물건들을 팝니다. 거의 고아들이며, 불쌍하지만 사원을 갈 때마다 떼거지로 몰려들기 때문에 자칫하면 짜증날 수도 있습니다. 눈을 안 쳐다보고 걸어가는 것이 가장 쉽게 떼어놓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니면 100리엘짜리나 사탕 하나정도 주면 순순히 따라다니는 것을 멈추니 참고하세요. 애들이 한국말도 잘해서 꽤나 놀랐습니다.
첨부파일로 숙소 내부 사진과 뚝뚝 기사 아저씨 사진을 첨부합니다.
박C 드림
http://www.onyou.com
저는 9월 30일에 씨엠립으로 와서 현재까지 머물고 있습니다. 내일 프놈펜으로 떠날 예정이며 간단한 최신 정보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1. 국경통과
방콕에서 홍익여행사를 통해 아란 국경까지 가는 여행자 버스를 250바트에 예약하였습니다. 비수기라 그런지 인원이 많지 않은지 미니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저희는 아란 국경까지만 갔지만 나머지 인원들은 씨엠립까지 350바트에 가는 인원들이었습니다.
아란 국경 도착 10분 전에 여행사겸 식당에 멈추고 비자가 없는 사람은 신청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30 을 요구합니다. 저는 그냥 웃으면서 이미 방콕에서 비자를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식당의 음식 가격이 최소 50밧부터입니다. 방콕 가격의 2배입니다. 안 드셔도 됩니다. 식당에서 1시간을 머문 후에 2시가 다되어 국경에 도착합니다.
출국 수속을 마치면 무수하게 따라오는 삐끼들을 뒤로하고 다리를 건넌 후에 나오는 비자 오피스에 들어가셔서 $20과 사진 1장을 제출하시면 됩니다. 요즘 정부의 단속이 심해서인지 따로 팁을 요구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이 없으면 100바트 추가 요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씨엠립까지 이동
저는 버스에서 일행 한 명을 만나서 두 명이서 택시를 $20에 잡아서 탔습니다.(1인당 $10) 일반적으로 $30을 요구하지만 비수기라 사람도 적었고, 어차피 씨엠립으로 돌아가야할 택시들이어서 흥정이 가능했습니다. 뒤에 저희 두명이 타고 조수석엔 현지인 한 명이 탔는데 나중에 내릴때 100바트만 내는 것 같았습니다. 여행자는 불가능하겠지요. 2시간 걸려서 씨엠립에 도착합니다.
참고로 카오산에서 아란국경이 아닌 씨엠립까지 가는 표를 사는 사람들은 포이펫에서도 2시간을 더 대기한 후 오후 4시에 로컬 버스를 타고 씨엠립으로 이동합니다. 도중에 식당에도 또 들리고 밤 늦게 이상한 곳에 떨어뜨려서 커미션을 주고 비싼 가격의 숙소에 묵을 수 밖에 없게 한다고 들었습니다.
비자비도 $10 더 내야했을 것이고, 시간 낭비, 숙소비 낭비, 식사비 낭비 등등 안 좋은 점이 많아서 방콕에서 캄보디아 가실 때에는 꼭 아란 국경까지만 가시길 권장드립니다.
3. 씨엠립 숙소
다께우 게스트하우스와 야마토 게스트하우스가 도미토리가 $2 라는 정보를 듣고 갔지만, 다께우는 full 이었고, 야마토는 너무 시설이 열악했습니다.
저희는 2명이라 트윈룸을 셰어하기로하고 칼텍스 스타마트 바로 옆에 있는 Tasom Guesthouse 에 묵었습니다. 성수기때 $10-12정도 하는 방을 $6에 묵을 수 있으며, 2명이 아침을 먹을경우 $8입니다. 방은 깨끗하고 매일마다 청소를 해주며, 수건, 휴지, 세면도구, 물이 매일마다 새로 제공됩니다. 아침식사는 10가지 메뉴 중에 선택 가능하며 커피와 과일까지 제공되므로 $1에 비하면 적절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말을 잘 하는 직원도 있으며 뚝뚝을 운전한다고 합니다.
비수기라 근처의 다른 어떤 호텔도 $12에 묵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4. 뚝뚝 드라이버
3일동안 미니투어, 그랜드투어, 롤리우스 유적, 반띠 쓰레이, 쌈레, 똔레삽호수, 그리고 선라이즈 1회, 선셋 1회까지 모든 것을 둘러보는 코스로 하였습니다. 숙소에 공시된 정식 요금은 3일간 풀 코스에 $58이지만, 비수기라 흥정이 쉽게 가능하였습니다. 처음엔 $50까지는 깎아주겠다고하였으나 다른 곳의 더 싼 요금을 이야기하니 결국 $44까지 깎아서 하기로 했습니다.(나중에 팁 $2 추가 지불) 일반적인 성수기때는 이렇게 까지 깎는게 불가능하겠지요.
칼텍스 스타마트 앞에 대기하고 있는 뚝뚝들은 3일간 $40을 불렀으나, 언제 튀고 커미션을 떼어먹고 할 지 모르기 때문에, $4를 보험비용이라 생각하고 숙소에서 하였습니다. 저희 기사는 미스터 꽁이라고 40대 아저씨인데, 85년부터 2007년까지군대에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만족스러운 투어를 하였고, 결코 커미션을 떼어먹거나 하는 일은 없어서 믿을만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뚝뚝 기사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Tasom GH에서 미스터 꽁을 찾으시면 후회 없으실 겁니다.(뚝뚝기사님 조끼 번호 7642)
5. 시장 물가
일단 씨엠립 시내의 올드 마켓이나 센트럴 마켓에서는 물건 값을 깎는 것이 필수입니다. 티셔츠 하나는 $1에 살 수 있고, 앙코르와트 모형이 장식된 손톱깎기는 $0.5, 짝퉁 썬글라스는 $2.5에 가능합니다.
6. 음식
씨엠립 시내에 있을 때는 올드마켓의 먹거리 골목을 이용하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볶음밥이나 프라이드 누들스는 $1 이며, 스테이크나 Roast Pork/Beef 등은 $2에 드실 수 있습니다. 가격대비 아주 훌륭합니다.
단, 이 곳에서 맥주는 캔이나 병으로만 판매하므로($1/$2) 여기서 드시지 마시고, 바로 옆에 술집 거리에 가시면 500ml 생맥주를 $0.5에 드실 수 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 때문에 유명해진 Red Piano는 이 곳에서 가장 비싸며, 생맥주 한 잔에 $1.25, 안젤리나 졸리가 마셔서 유명해진 툼레이더 칵테일은 $3.5 였습니다. 맛은 뭐 라임이 들어간 전형적인 칵테일의 맛이네요.ㅎ
그리고 유적지에 다니시면 보통 점심은 유적지 앞의 식당에서 드시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보통 볶음밥이 $3, 고기류는 $4부터 시작합니다. 여기도 할인이 가능하니 꼭 깎아서 드세요. 비수기라 그런지 먼저 디스카운트해준다고 했으며, 첫날은 $3짜리를 $2에, 이튿날은 $4짜리를 치열한 줄다리기 끝에 $2에 먹었습니다. 과일 쉐이크도 $1을 $0.5로 깍아서 마셨습니다. 사실 이렇게 깎아도 가격대비 만족도는 올드 마켓의 먹거리 골목이 최고입니다.
유적지 앞의 코코넛도 하나에 $1을 부르지만 하나에 $0.5에 달라고하면 가능합니다. 두 곳에서 똑같이 할인하여 마셨습니다.
7. 똔레삽 보트투어
저희는 미리 숙소에서 1인당 $10에 총 $20에 얘약했으며, 배에는 저희 둘만 타고 운전사와 자칭 가이드가 탑승하여 출발했습니다. 약 40분간 진행되며, 수상가옥을 구경하고, 악어농장을 봅니다. 그리고 배에 따라탄 자칭 가이드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연필이나 공책을 사서 기증해라고 하는데, 중간에 들리는 조그마한 상점의 가격이 엄청납니다. 연필 10개나 공책 10개에 $5입니다. 물론 이 자칭 '가이드'에게 가는 커미션이겠지요. 지불한 가격에 비하면 좀 실망스러운 투어였습니다. 굳이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걸어서 움직여서도 수상가옥을 볼 수 있거든요.
8. 버스비
회사별로 버스 가격이 틀립니다. 숙소는 Capitol bus 지점이라 이 버스만 취급하는데 프놈펜까지 $4.5, 호치민까지 $13입니다. 발품을 팔아본 결과 다른 회사 버스의 경우 프놈펜까지 낡은 버스의 경우 $4, 2층짜리 버스는 $5, 미니버스는 $8 이었습니다. 호치민까지는 $13짜리는 $11에 준다고 하더군요.
야간 버스의 경우 Paramount에서 운영하며 호치민까지 $20이고, $18로 할인 가능했습니다. 다른 회사 버스도 하나 더 있는데 시설이 좋지 않아 야간 버스를 타실 분은 Paramount 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10월 7일은 캄보디아의 국경일이라(구체적으로 어떤건지는 모르겠네요), 10월 4일부터 일주일간 버스 요금이 인상됩니다. Capitol bus의 경우 프놈펜가지는 $6, 호치민까지는 $15로 일시적으로 인상하는데,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일 걸로 생각됩니다.
9. 기타
캄보디아에는 유적지마다 어린이들이 일 달러 일 달러 하며 물건들을 팝니다. 거의 고아들이며, 불쌍하지만 사원을 갈 때마다 떼거지로 몰려들기 때문에 자칫하면 짜증날 수도 있습니다. 눈을 안 쳐다보고 걸어가는 것이 가장 쉽게 떼어놓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니면 100리엘짜리나 사탕 하나정도 주면 순순히 따라다니는 것을 멈추니 참고하세요. 애들이 한국말도 잘해서 꽤나 놀랐습니다.
첨부파일로 숙소 내부 사진과 뚝뚝 기사 아저씨 사진을 첨부합니다.
박C 드림
http://www.on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