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11.13 - 11.18)여행정보
가기전 이곳 캄방에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아 잘 다녀왔습니다.
1. 입국시 공항직원의 팁요구에 관하여..
가기전 1불요구에 대한 수많은 분들의 글들을 보고 정말 캄보디아가 싫고 화나더군요.
한국인에게만 부당한 요구를 한다는것도 화가 나고, 귀찮아서 푼돈이라서 그냥 줘버리고
그러기에 악순환이 계속 된다는것도 화가 났습니다.
저도 씨엠립공항에 입국해서 비자를 받았습니다. 제 앞에 첫손님으로 한국남자분 2분이 비자데스크에 서계시더군요. 역시나 1불을 요구하자 한국남자분 유창한 영어로 대꾸를 하고, 공항직원은 미드나잇이라 내야한다고.. 조금 따지는가 싶더니 2분 다 드러워서 준다는 식으로 1불씩 주고 가더군요. 제가 12세미만 여권2개 어른여권2개 주고 직원이 우리 여권보는동안, 제옆에 백인여자 1명 여권주고 바로 통과, 그여자한텐 1불 달라 않하더군요. 그런데 우리 여권 보던 직원이 아이들거 비자피를 달라네요. 이런 미친..제가 Under12 Free 했더니 궁시렁거리다 기냥 포기하네요.. 아니 그런데 비자코네엔 왜 쓸데없이 직원들이 그렇게 많이 앉아있는건지.. 참 웃기데요..
비자를 받고 입국심사대에 여권을 주고 기다리니, 나이 좀 먹고 기름이 쫙낀 직원이 엄청 오래 주물떡 거립니다. 한참을 그러더니 "팁" "1달러" "4명 4달러" 어쩌구합니다. 제가 why? 하니까 입국신고서에 비자넘버를 제가 안써서 지가 적었다고 보여주네요. 그걸 4장 적어줬으니 4달라 달라는거예요. 제가 I can write 했더니 웃더군요. 그리고 더이상 영어가 딸려서 말은 못하고 무표정하게 배째라하고 서있었어요. 한5분 지났나.. 청원경찰같은 사람이 와서 무슨일이냐고 지들끼리 떠들다가.. 청원경찰이 손짓하네요..그냥 가라고.. 그래서 1불은 내지 않았지만 정말 이 부당한 처사에 기분 드럽더군요.
2. 툭툭
제 경험상 툭툭은 예약할 필요가 전혀 없을듯합니다.
첫날 마더홈GH에서 2박 했는데, 거기 소속 툭툭기사와 계속 같이 다녔습니다.
묵으시는 숙소에 소속된 툭툭 이용하셔도 되고, 길에만 나가면 손님 기다리는 툭툭 엄청 많습니다. 툭툭이 비슷하면서도 구조가 조금씩 달라서 좀더 편하고 깨끗한걸로 고르세요.
저희는 어른 2명 애들 2명이라 의자가 양쪽다 팔걸이 있고 쿠션 있는 툭툭으로 다녔어요.
숙소에서 올드마켓 다니실때 무조건 1불입니다. 좀 멀어도요.
전 처음에 4명이라고 2불 내라고 해서 그냥 줬는데, 나중엔 1불로 다녔습니다.
2불 부르면 기냥 가는척하고 딴거 탄다고 하세요. 바로 붙잡습니다.
3. 마더홈게스트하우스
어느분의 블로그에서 보고, 또 트립어드바이져에서 평이 너무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저희는 트리플룸을 이용했는데, 침대 매트리스 상태 좋구요. 천장에 선풍기 달려 있고 에어컨 리모컨 있고, 단 공간이 좁아서 캐리어 놓을 곳이 좀... 아침제공 1박에 25불.
왓보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올드마켓이랑은 좀 거리가 있지만 툭툭이로 1불입니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참 친절하고 룸컨디션이 좋습니다. 딸린 식당에서 파는 음식도 맛있는편이구요.
4. 소마데비호텔
한인업소에서 3박을 예약하고 갔습니다. 12세미만 2명 어른 2명 트윈룸 1박당 65불(53불에 아이들 조식 6불씩 12불 추가)
위치는 좋아요. 바로 앞에 옆에 맛있는 대박식당, 제일식당 다 있구요.
시내까지 걸어서도 금방 갈수 있구요. 럭키몰은 2분 거리.
조식이 아주 좋다고들 하셔서 기대했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구요. 그래도 그냥 먹을만해요.
저희가 1층 003호방에 묵었는데, 거긴 샤워부스 없구요. 욕조하나에 샤워커튼만 달려 있어요. 그리고 세면대랑 욕실 바닦 물이 엄청 천천히 빠져요.. 에어컨은 리모컨이 없구 벽에 붙은 컨트롤러 수동으로 작동해야 해서 .. 은근 이게 불편해요.. 자다가 에어컨 끌려면 좀 짜증나더라구요..
이 룸이 베란다에서 수영장으로 바로 통하는 길이 있는건 좋습니다.
그런데, 가장 최악은 침대 매트리스!! 너무 낡아서인지 침대 쿠션이 완전 솜이예요. 하나는 푹 꺼지고, 너무 흐물거려서.. 자고나면 온몸이 쑤셔요.. 마더홈GH에선 잠자리가 참 편해서 좋았는데..
방을 바꿔달라니까 풀북이라 방이 없다구ㅠㅠ 저희가 머무는 동안 정말 손님 많더군요.
더구나, 소마데비에서 무슨 아시아여성컨퍼런스가 있더군요..
한국사람들이 많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안보이더군요. 4일동안 호텔내에서 한국분 딱 한번 봤네요.
와이파이가 무료가 아닙니다. 1시간당 2불입니다. 마더홈에선 무료였는데...
직원들은 친절합니다. 로비정문에서 들고날때마다 문열어주면서 항상 웃으면서 한국말로 인사해줍니다.
1. 입국시 공항직원의 팁요구에 관하여..
가기전 1불요구에 대한 수많은 분들의 글들을 보고 정말 캄보디아가 싫고 화나더군요.
한국인에게만 부당한 요구를 한다는것도 화가 나고, 귀찮아서 푼돈이라서 그냥 줘버리고
그러기에 악순환이 계속 된다는것도 화가 났습니다.
저도 씨엠립공항에 입국해서 비자를 받았습니다. 제 앞에 첫손님으로 한국남자분 2분이 비자데스크에 서계시더군요. 역시나 1불을 요구하자 한국남자분 유창한 영어로 대꾸를 하고, 공항직원은 미드나잇이라 내야한다고.. 조금 따지는가 싶더니 2분 다 드러워서 준다는 식으로 1불씩 주고 가더군요. 제가 12세미만 여권2개 어른여권2개 주고 직원이 우리 여권보는동안, 제옆에 백인여자 1명 여권주고 바로 통과, 그여자한텐 1불 달라 않하더군요. 그런데 우리 여권 보던 직원이 아이들거 비자피를 달라네요. 이런 미친..제가 Under12 Free 했더니 궁시렁거리다 기냥 포기하네요.. 아니 그런데 비자코네엔 왜 쓸데없이 직원들이 그렇게 많이 앉아있는건지.. 참 웃기데요..
비자를 받고 입국심사대에 여권을 주고 기다리니, 나이 좀 먹고 기름이 쫙낀 직원이 엄청 오래 주물떡 거립니다. 한참을 그러더니 "팁" "1달러" "4명 4달러" 어쩌구합니다. 제가 why? 하니까 입국신고서에 비자넘버를 제가 안써서 지가 적었다고 보여주네요. 그걸 4장 적어줬으니 4달라 달라는거예요. 제가 I can write 했더니 웃더군요. 그리고 더이상 영어가 딸려서 말은 못하고 무표정하게 배째라하고 서있었어요. 한5분 지났나.. 청원경찰같은 사람이 와서 무슨일이냐고 지들끼리 떠들다가.. 청원경찰이 손짓하네요..그냥 가라고.. 그래서 1불은 내지 않았지만 정말 이 부당한 처사에 기분 드럽더군요.
2. 툭툭
제 경험상 툭툭은 예약할 필요가 전혀 없을듯합니다.
첫날 마더홈GH에서 2박 했는데, 거기 소속 툭툭기사와 계속 같이 다녔습니다.
묵으시는 숙소에 소속된 툭툭 이용하셔도 되고, 길에만 나가면 손님 기다리는 툭툭 엄청 많습니다. 툭툭이 비슷하면서도 구조가 조금씩 달라서 좀더 편하고 깨끗한걸로 고르세요.
저희는 어른 2명 애들 2명이라 의자가 양쪽다 팔걸이 있고 쿠션 있는 툭툭으로 다녔어요.
숙소에서 올드마켓 다니실때 무조건 1불입니다. 좀 멀어도요.
전 처음에 4명이라고 2불 내라고 해서 그냥 줬는데, 나중엔 1불로 다녔습니다.
2불 부르면 기냥 가는척하고 딴거 탄다고 하세요. 바로 붙잡습니다.
3. 마더홈게스트하우스
어느분의 블로그에서 보고, 또 트립어드바이져에서 평이 너무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저희는 트리플룸을 이용했는데, 침대 매트리스 상태 좋구요. 천장에 선풍기 달려 있고 에어컨 리모컨 있고, 단 공간이 좁아서 캐리어 놓을 곳이 좀... 아침제공 1박에 25불.
왓보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올드마켓이랑은 좀 거리가 있지만 툭툭이로 1불입니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참 친절하고 룸컨디션이 좋습니다. 딸린 식당에서 파는 음식도 맛있는편이구요.
4. 소마데비호텔
한인업소에서 3박을 예약하고 갔습니다. 12세미만 2명 어른 2명 트윈룸 1박당 65불(53불에 아이들 조식 6불씩 12불 추가)
위치는 좋아요. 바로 앞에 옆에 맛있는 대박식당, 제일식당 다 있구요.
시내까지 걸어서도 금방 갈수 있구요. 럭키몰은 2분 거리.
조식이 아주 좋다고들 하셔서 기대했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구요. 그래도 그냥 먹을만해요.
저희가 1층 003호방에 묵었는데, 거긴 샤워부스 없구요. 욕조하나에 샤워커튼만 달려 있어요. 그리고 세면대랑 욕실 바닦 물이 엄청 천천히 빠져요.. 에어컨은 리모컨이 없구 벽에 붙은 컨트롤러 수동으로 작동해야 해서 .. 은근 이게 불편해요.. 자다가 에어컨 끌려면 좀 짜증나더라구요..
이 룸이 베란다에서 수영장으로 바로 통하는 길이 있는건 좋습니다.
그런데, 가장 최악은 침대 매트리스!! 너무 낡아서인지 침대 쿠션이 완전 솜이예요. 하나는 푹 꺼지고, 너무 흐물거려서.. 자고나면 온몸이 쑤셔요.. 마더홈GH에선 잠자리가 참 편해서 좋았는데..
방을 바꿔달라니까 풀북이라 방이 없다구ㅠㅠ 저희가 머무는 동안 정말 손님 많더군요.
더구나, 소마데비에서 무슨 아시아여성컨퍼런스가 있더군요..
한국사람들이 많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안보이더군요. 4일동안 호텔내에서 한국분 딱 한번 봤네요.
와이파이가 무료가 아닙니다. 1시간당 2불입니다. 마더홈에선 무료였는데...
직원들은 친절합니다. 로비정문에서 들고날때마다 문열어주면서 항상 웃으면서 한국말로 인사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