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아란)에서 택시타고 방콕 가기
국경(아란)에서 미니봉고나 카지노버스 타고 방콕가는 분들이 많아 제가 이용한 방법도 올립니다.
캄보디아 국경 넘어 태국에서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와서 계속 직진하면 미니봉고가 많이 서 있더군요.
많은 여행객들이 그쪽으로 가시더군요.
저는 몸 상태도 않좋고 힘도 들고 더운데 흥정하기도 싫고...
아무튼 이런 저런 이유로 해서 그냥 택시를 탔습니다.
방콕으로 가는 택시 타는곳은 태국 입국 수속을 하고 쭉 걸어나오다보면 오른쪽으로 길이 있습니다.
그 오른쪽 길에 카시콘은행이랑 세븐일레븐이 있지요.
바로 카시콘은행 가기 전에 taxi service라고 적혀있습니다.
저는 그날이 출국 날이라 수완나품공항까지 간다고 하니 요금은 1830밧이였습니다.
일반 택시가 아닌 밴택시였습니다.
공항까지 요금이 1800밧이였고 30밧은 고속도로 이용료였습니다.
흥정하면 더 깎아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흥정할 힘도 없었고요.....
이왕 큰 택시 타는거 혼자 타고 가면 아까워서 주위에 배낭여행자가 있으면 같이 태우고 방콕가려고 했는데 좀처럼 보이지 않더군요.
한국 배낭여행자들이 움직이는 시간이 아니라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낮 1시쯤이였는데....
국경에서 공항까지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중간에 택시기사 아저씨가 가스 충전한다고 주유소에 한번 정차하여 화장실도 다녀왔습니다.
요금이 부담될 수도 있겠지만 가족단위나 짐이 많으신분들은 미니버스나 고속버스, 카지노버스 이용하시는것보다 택시 이용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 정보 올립니다.
그냥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