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여행사를 통해서 가본 호텔 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일단 동양인 전문 호텔이 아니라는 점..^^:: 왜 외국나가면 좀 저렴해서 중국인들 많이오는 호텔들 있잖아요.. 그렇지 않고 정말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사람들 와있더라고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장소도 걸어서 시내까지 10분 정도, 럭키 몰에서 5분 정도 걸릴 정도로 아주 좋습니다..

수영장도 있어서 외국인들은 가끔 수영을 즐거더라고요..

조식은 좀 간단한 편입니다... 쌀국수, 계란 요리 코너, 빵, 샐러드, 과일, 요거트, 베이컨, 그리고 김치(따로 반찬이 없어서 김치는 안먹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밥, 볶음 국수, 기타 작은 요리가 나옵니다.. 그치만 이제 제가 대식가에서 소식가로 바뀐 탓인지.. 그냥 먹기 괜찮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면 식당 앞에 실로폰 같은 전통악기를 연주하는데 아주 소리가 좋습니다..

프랑스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바게뜨 빵을 엄청 먹습니다..^^;;

방도 깨끗하고 물 잘 나오고요.... 직원들이 지나가면 서로 인사하고 친절합니다..

퇴실 후 짐 맡아주고요..

아... 그리고 알람시계가 없어서 무조건 웨이크업콜해야합니다... 간단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지난번 갔던 게스트 하우스도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고, 완전 고급 호텔은 가보지 않았지만..

어짜피 여행에서 호텔이란 곳이 제게는 잠만 자는 곳이기 때문에...강추합니다..

그치만 다음에 가게 되면.... 시내 한복판 근처에 있는 작은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고 남은 돈으로는 좀 더 재밌는 것들을 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