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우 게스트 하우스에서 생긴일입니다
처음 캄보디아를 패키지로 다녀와서 그 나라에 대해 너무 느낌이 좋고 또 내가 아직 짧은 인생이지만 약간의 도움을 줄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에 약 7개월 정도를 절약하며 틈틈히 돈을 모아 우물을 하나 만들려고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누구나 힘든 삶을 살겠지만 저 또한 부유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 아닌지라 태사랑에서 본 정보를 보고서 엘로우 게스트하우스를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말씀하신데로 무척 깨끗하고
직원들 또한 친절하더군요 약 18일 정도를 머무르다 보니 방값을 깍아주시기도 해서 무척이나 감사를 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랜 시간동안 그 곳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많은 여행객들을 만나게 되었던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일본 사람 프랑스사람 또 미국사람....당연히 태사랑에서 정보를 얻어간 많은 한국 사람들도 많이들 만나기도 했습니다
근데 제가 귀국이 몇일 안남았을때 있었던 일로 정말 저와 또 같이 있었던 우리 한국분들 너무나 어이가 없고 너무나 화가나서 이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그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서 서로 친해진 분들이 약 6명정도가 있었습니다 그 분중에 여자분이 갑자기 너무나 아픈겁니다 정말 이러다 죽을수도 있겠다 할정도로....저희들은 그 분을 모시고 병원을 찾았는데 헉~약 8시간 정도 병원에서 누워서 하는 일이라곤 링거 몇병 맞고 진통제 주사 맞고 또 의사란 사람만나서 진찰 받고 이정도 했는데 병원비가 370불이 넘게 나오더군요 ㅠㅠ
아무리 병원비가 비싸도 그렇지 그 아가씨는 점점 더 악화 되어가고 그래서 도움을 청하러 한국교민 분께 도움을 청하러 대박식당에 갔었습니다 여 사장님이 이곳 병원들은 외국인들을 그냥 돈으로만 본다 내가 아는 분이 현지인 간호사인데 게스트 하우스로 가있어라 그럼 그 간호사 분을 모셔다 드리마 했습니다 우리 교민들은 병원을 못 믿고 그 간호사에게만 치료 받는다 해서 어쩔수없는...그때는 그것이 최선이라 생각해서 일단 퇴원후 그 아가씨를 게스트 하우스로 옮겼습니다 근데 제가 그 아가씨를 들쳐 업고 방으로 옮겼는데 얼마후 현지 직원이 아주 정색한 얼굴로 찾아와서 하는말에 저희는 정말 놀랄수 밖에 없었습니다
빨랑 그 아가씨를 데리고 나가라 영업에 지장이 있으니 그 아가씨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라 그래서 사정얘기를 했더니 우리 업소에서는 병간호는 안된다 이러면서 1시간을 줄테니까 데리고 나가라
이러더군요 안나가면 경찰을 불러서 강제로 내보내겠다 이러는 겁니다 정말 미치겠더군요
물론 환자가 있어서 안좋은 일이라도 있다면 그 게스트하우스에 않좋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이 들지만 정말 거의 의식도 없는 환잘 보고서 쫒아내는 그 게스트 하우스의 모습에 정말 정이 떨어지고 화가나서 있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니까 정말 경찰까지 불러서 지키고 있더군요 저희가 그 아가씨를 데리고 나가나 안나가나 이러는 모습에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너무 분한마음에 싸우고 싶었지만 그 아가씨가 너무나 급해서 제가 그곳에서 알게된 한국 선교사님에게 연락을 드렸더니 앙코르 병원이란곳으로 직접 저희를 데리고 가셔서 약 4일동안 그 병원에서 치료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날 그 게스트하우스에 있던 우리 한국인들은 모두 체크아웃을 했구요 거의 반강제로...
여러분 그 게스트 하우스 시설 좋고 친절합니다 그런데 제가 느낀 엘로우 게스트 하우스 정말 비인간적인곳으로 머리속에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