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우 게스트 하우스에서 생긴일입니다

홈 > 다른나라정보 > 여행정보(나라별)
여행정보(나라별)

- 태국에 대한 각 정보는 태국게시판으로 들어가세요.
- 라오스 지도 사이트 <호보맵>

엘로우 게스트 하우스에서 생긴일입니다

평생검도 24 7388

처음 캄보디아를 패키지로 다녀와서 그 나라에 대해 너무 느낌이 좋고 또 내가 아직 짧은 인생이지만 약간의 도움을 줄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에 약 7개월 정도를 절약하며 틈틈히 돈을 모아 우물을 하나 만들려고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누구나 힘든 삶을 살겠지만 저 또한 부유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 아닌지라 태사랑에서 본 정보를 보고서 엘로우 게스트하우스를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말씀하신데로 무척 깨끗하고
직원들 또한 친절하더군요 약 18일 정도를 머무르다 보니 방값을 깍아주시기도 해서 무척이나 감사를 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랜 시간동안 그 곳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많은 여행객들을 만나게 되었던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일본 사람 프랑스사람 또 미국사람....당연히 태사랑에서 정보를 얻어간 많은 한국 사람들도 많이들 만나기도 했습니다

근데 제가 귀국이 몇일 안남았을때 있었던 일로 정말 저와 또 같이 있었던 우리 한국분들 너무나 어이가 없고 너무나 화가나서 이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그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서 서로 친해진 분들이 약 6명정도가 있었습니다 그 분중에 여자분이 갑자기 너무나 아픈겁니다 정말 이러다 죽을수도 있겠다 할정도로....저희들은 그 분을 모시고 병원을 찾았는데 헉~약 8시간 정도 병원에서 누워서 하는 일이라곤 링거 몇병 맞고 진통제 주사 맞고 또 의사란 사람만나서 진찰 받고 이정도 했는데 병원비가 370불이 넘게 나오더군요 ㅠㅠ

아무리 병원비가 비싸도 그렇지 그 아가씨는 점점 더 악화 되어가고 그래서 도움을 청하러 한국교민 분께 도움을 청하러 대박식당에 갔었습니다 여 사장님이 이곳 병원들은 외국인들을 그냥 돈으로만 본다 내가 아는 분이 현지인 간호사인데 게스트 하우스로 가있어라 그럼 그 간호사 분을 모셔다 드리마 했습니다 우리 교민들은 병원을 못 믿고 그 간호사에게만 치료 받는다 해서 어쩔수없는...그때는 그것이 최선이라 생각해서 일단 퇴원후 그 아가씨를 게스트 하우스로 옮겼습니다 근데 제가 그 아가씨를 들쳐 업고 방으로 옮겼는데 얼마후 현지 직원이 아주 정색한 얼굴로 찾아와서 하는말에 저희는 정말 놀랄수 밖에 없었습니다

빨랑 그 아가씨를 데리고 나가라 영업에 지장이 있으니 그 아가씨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라 그래서 사정얘기를 했더니 우리 업소에서는 병간호는 안된다 이러면서 1시간을 줄테니까 데리고 나가라
이러더군요 안나가면 경찰을 불러서 강제로 내보내겠다 이러는 겁니다 정말 미치겠더군요
물론 환자가 있어서 안좋은 일이라도 있다면 그 게스트하우스에 않좋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이 들지만 정말 거의 의식도 없는 환잘 보고서 쫒아내는 그 게스트 하우스의 모습에 정말 정이 떨어지고 화가나서 있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니까 정말 경찰까지 불러서 지키고 있더군요 저희가 그 아가씨를 데리고 나가나 안나가나 이러는 모습에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너무 분한마음에 싸우고 싶었지만 그 아가씨가 너무나 급해서 제가 그곳에서 알게된 한국 선교사님에게 연락을 드렸더니 앙코르 병원이란곳으로 직접 저희를 데리고 가셔서 약 4일동안  그 병원에서 치료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날 그 게스트하우스에 있던 우리 한국인들은 모두 체크아웃을 했구요 거의 반강제로...

여러분 그 게스트 하우스 시설 좋고 친절합니다 그런데 제가 느낀 엘로우 게스트 하우스 정말 비인간적인곳으로 머리속에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곳이네요

24 Comments
佳人1 2011.03.05 09:17  
어떻게 그런 일이...
거친 바다 2011.03.05 09:32  
이런건 외국 싸이트에도 글을 올려야 합니다 ~!
참새하루 2011.03.05 10:57  
만약 우리나라의 호텔에서 생긴일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경찰이 손님 편을 들었을것이고
호텔을 상대로 소송을 해도 이길사안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타국이고 그것도 자국민 우선주의가 횡행하는 동남아국가라는 것이겠지요
아무리 이런점들을 염두에 둔다고해도 상식적인 선에서
그 호텔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아무튼 선교사님 덕분에 생명을 건지게 된일은 다행입니다

그날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발적이지 않고 반강제로 퇴출당한것은 무슨 이유인지...
영업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손님을 강퇴시킬 권리가 있는것인지
그 겟하우스 주인에게 따져보고 싶네요

아무튼 우리나라 사람만을 업수이 여기는 곳이라면
안가는것이 낫겠습니다
우성사랑 2011.03.05 11:48  
가격이 싸다고 요즘 있기 있는 게스트하우스인것 같았는데... 너무했네요...
고구마 2011.03.05 12:15  
참....비정한 게스트 하우스네요. 정말 아픈사람을 그렇게 대하는 곳이라니...
그것도 경찰을 동원해서요.
bonanza 2011.03.05 13:34  
우리집 바로 앞쪽이라 많이 추천 했었는데........
몇일 사이에 이런일이 있어군요......어제 폴란드  애덜도 소개 해줬는데.
사장님 나빠요 ㅠㅠ.
평생검도 2011.03.05 14:22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쓰다가 보니 약 5일전 일이라 그날일이 떠올라 화가 너무나서 약간의 잘못된글이 있네요 너무 죄송하네요 많이 흥분했나봅니다 아예 의식도 없는 환자를 두고서 약간의 다툼이있었거든요 게스트하우스 직원은 너희들 환자 데리고 나가라 우리 한국인들은 지금 이시간에 어딜 가냐?환자 안보이냐 걷지도 못하잖냐 지금 이걸 보고도 나가야 하는거냐?이렇게 말다툼이 있었던 그때시간이 약 저녁 7시쯤으로 기억하거든요 그래서 서로 얼굴이 굳어지고 언성이 높아졌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나 황당했고 또 한국도 아닌 남의 나라에서 말도 잘 통하지 않는  곳에서 어쩐다지 하고 당황을 하고 있는데 경찰까지 온거였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저희도 너무나 어이도 없고 화도 나고 또 비참하고 서럽고?아마 그런 기분이었을 겁니다 그때 같이 있었던 한국분들모두들 말입니다 그래서 모두들 나오게 된거죠 그래서 제가 반 강제라고 쓴거였답니다 일단 죄송하구요 강제로 쫒겨난것은 아니니 오해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그날 그런 기분이었다는 거가 맞는 말입니다 죄송합니다
시골길 2011.03.05 15:09  
헉.. 이건 뭐 개막장도 ..말이 안되는 일이군요..
아팠던 여자분은 다 나으셨는지..궁금하네요..<== 월매나 힘들고 놀랬을지.. ㅜ,.ㅜ
저런 업소는 최소한 한인들이라도  대동단결하여 발길을 딱 끊어야 한다고 봅니다..
씨엡립에서 외국인이 치료를 좀 할라치면 터무니 없는 치료비에 놀라곤하죠..5~6년전 일행의 딸이 툭툭에 넘어져서 갔더니..우리나라 약인 후*딘 조금 발라주고 170달러 청구하데요..컥..
여행자보험으로 귀국후에 처리를 했지만..그때도 막장국가 이미지가 각인되던디..
캄보댜..보면 볼수록 가관인 곳이네요..에휴..
님의 맘고생에,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평생검도 2011.03.06 19:14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다행이 그 아가씨는 몸이 많이 회복되어서 태국으로 넘어가서 남은 일정 다 마치고 귀국하기로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정말 한국인들의 단합되 모습을 보여야겠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다 죽어가는데 그럴수 있는지 알수없네요...ㅠㅠ
연지 2011.03.06 01:41  
한국이 캄보디아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는데
참,기막히네요.
곧 그쪽으로 들어갈건데 옐로우 기스트만은 가지 말아야겠습니다.

아가씨, 괜찮아졌는지 걱정 되네요.
빠른 쾌유하시고 무사귀환 하시길 바랍니다.
평생검도 2011.03.06 19:10  
정말 다행히 그 아가씨는 몸이 호전되어 지금 병원에서 퇴원하여 지금 태국에 넘어가있는 상태입니다 저도 귀국하는 날 아침까지 3일동안 병원에서 날을 새며 병간호를 하다 왔거든요 그러다 보니 지금은 좋은 인연이 되었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정말 아찔한 시간이었는데 같이 있던 우리 한국분들이 저 포함 자신들의 여행을 포기하고 남아줬구요(남자분한명 여자분한명) 저랑 교대하면서 병간호를 했답니다 여행자로서 얼굴도 처음 봤던 분들이 같은 한국인이 아픈데 어떻게 그냥 떠나냐하며 남아준 그 정성에 감사를 드리구요 정말 우리 나라 한국인들의 깊은 정이 자랑스럽습니다
라오스그린 2011.03.06 03:49  
가능하면 한인 업소를 이용하세요 그래도 일이 있으면 도움을 받을수 있는곴이 한입들이고 그숙소를 운영하는 한국분들 아니겟습니까...^^골목안으로 숙들어가 있는 게스트하우스아닌가요 거기,,쯥쯥,,나쁜넘들,,,
깜따이 2011.03.06 09:42  
이상하네요. 친절한고 좋은 게스트하우스인줄 알았는데 결국 돈..돈..돈.. ㅜㅜ
십자가 2011.03.06 19:33  
2~3불정도는 한국에서 커피 한잔값도 못되는 경우가 많죠, 후진국을 여행할 경우 2~3불 비싸더라도 한인업소를 이용하는게 좀 더 안전할 거라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큰 일이 생기면 분명히 도움이 될거니 보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프놈팬난민 2011.03.06 23:36  
쩝.....음....옐로우게스트 하우스....찍혀써...ㅡㅡ;;
프놈펜 난민들좀..시엠립으로 대거 보내야겠다....
Leodog 2011.03.07 03:27  
옐로우게스트 하우스, 악덕업소 이군요...
한국 대사관에다가 알려서 좀 강하게 항의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프놈팬난민 2011.03.07 06:51  
대사관에 알려도 그런일 할사람 없습니다...대사관이 도대체뭐하는곳인지 가끔 까먹기도 하지요..
부리람 2011.03.12 13:03  
어째그런일이있나요!!
탕콩 2011.03.30 12:17  
앞으로 한달 후면 그 게스트 하우스에 한국사람들이 간다!!! 에 한표 !!!
깨비스타 2011.03.30 12:29  
이름값하네요..ㅋㅋ 서양에서 노랑은 비겁함, 편견, 박해를 상징하는데
부정적일때 사용많이하죠..예를들어 황색언론등등..
상호를 개명하세요~ 그린이나 화이트로 ..ㅎ
참.. 불루도 동양과 달리 서양에서는 기피하시는거 아시죠?
앗싸나도태사랑 2011.03.31 20:23  
음....지나가다 한마디...
이런일이 있는지 모르고 묵었던 1인 입니다. 알았다면 묵지 않았겠지요
숙소는 얼마든지 많고 한국인에게 피해를 끼친곳이라면 내가 이용할 하등의 이유가 없으니까요..
나중에 우연히 한국사람 만나서 이야기를 들었고 보통의 경우 이유에 상관없이 이용을 안할 상황이지만...그때까지 나름 그 숙소에 만족하고 있었기에 엘로우 하우스 측에 물어봣습니다.

왜그랬냐? 너 그런식으로 영업하면 한국인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나도 모르고 온거지 알면 안왓다.

간단히 그쪽 말을 옮기자면..
1. 여자분이 며칠동안 숙소에서 못나오고 오바이트만 했다.
2. 병원에 갔으나 비싸다고 입원을 거부했다.
3. 캄보디아 병원에 자기들이 수수료를 먹는게 아니다. ??? (제가 잘못이해 했을수도..)
4. 이러다 사람이 죽을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실지로 죽기도 한다.
5. 자신들은 가족끼리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 이며 그런경우 영업을 못하게 된다.
6. 외국인들이 생명이 위험한거는 큰일이고 이런경우 경찰에 신고 해야 한다.
  (이건 진짠지 가짠지 모름)
7. 한국교민이 다행히 데리고 가셨으며 다른한국인들이 매우화를 냈다.
8. 의사소통이 잘못되어 오해가 있었던거 같다.
9. 매끄럽지 못해 자기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자기도 알아본건지..잘모르겠습니다.)


대충이런식이였으며..저나 엘로우 하우스나 영어가 매우 유창한것이 아니므로 그 정확한 상황의 분위기까지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개인적으로는 말하는 태도는 진실되 보였습니다.
의사소통의 문화의 차이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며...개인적 의견이지만...악덕업주로까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뭐..한국인의 단결력을 보여주는 것도 좋겠지만...^^;;;;
한국손님의 무서움을 널리널리 ^^
그들도 영업장으로써의 그들의 입장이 있는듯했습니다.
스위트 2011.04.10 10:48  
본인말로 실제로 죽기도 한다면서 내 쫒는건 무슨생각? 난 정말 인간 말쫑 입니다 라고 말하는것과 같은뜻이네요 .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네요.
그 아가씨 정말 다행이 좋은분을 만났네요
밥튕 2011.07.14 23:21  
진짜 평은 거의 좋은데 알고보면 추잡한곳도 많은듯..전 베트남에서의 일이지만 평 좋은곳이고 아주 잘되는 곳인데..방을 옮겨달라고 했는데 자꾸 체크인 시간이 늦어져서 좀 항의했고 룸쉐어한 한국분이랑 외출하고 돌아오니..저의가 항의한게 분했는지 지들맘데로 짐을 다 빼고 다른 사람에게 방을 주었더군요..저희가 체크인을 안했다는 이유로..ㅋㅋ 여권도 주고 다 했었는데 ㅋㅋ가끔 너무 비인간적이고 이상한 사람들이 있는것 같습니다..우리 한국의 정 그런 정서로는 이해안되는..뭐 한국에도 이상한 인간은 있지만 좀 종류가 다른듯한 그런 비인간적인..?
호랑2 2011.09.16 05:43  
여행을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일, 상식으로눈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들.... 다양한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항상, 조심, 조심해서 행동해야 되며, 신변에 특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나중에 생각하면 다 좋은 경험이며 추억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러면서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며,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터득하게 되는 게 아닐까요....?
제목